현장학습 버스 8중 추돌 20여 명 다쳐
입력 2001.11.22 (21:00)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이번에는 사고 소식입니다.
초등학생을 태운 관광버스가 화물차 등과 8중 추돌하면서 고속도로 밖으로 굴러 떨어지는 바람에 어린이와 교사 등 20여 명이 다쳤습니다.
보도에 박성래 기자입니다.
⊙기자: 관광버스 두 대가 가드레일을 밀치고 고속도로 밖으로 추락했습니다.
부서진 차량 사이로 다친 어린이들을 구조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애가 호흡곤란이 있어요. 어떡해요.
⊙기자: 사고는 오늘 오전 9시 반쯤 현장 학습을 가던 부산 신평초등학교 4학년 어린이들을 태운 관광버스 5대가 화물차 등과 8중 추돌하면서 도로 밖으로 떨어져 일어났습니다.
이 사고로 정규민 군이 골절상을 입는 등 학생과 교사 20여 명이 다쳤습니다.
그러나 어린이들의 생명을 담보하고 있는 안전벨트는 부실하기 짝이 없었습니다.
안전벨트가 좌석 밑에 숨겨져 있어서 어린이들이 안전벨트를 쉽게 찾을 수 없었습니다.
⊙기자: 안전벨트는?
⊙사고차 탑승 어린이: 없어서 못 맸어요. 아무리 찾아도 없었어요.
⊙기자: 때문에 상당수 어린이들이 안전벨트를 매지 않았지만 누구 하나 제대로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불량 안전벨트도 많았습니다.
⊙사고차 탑승 어린이: 처음에는 맸는데 충돌하니까 풀렸어요.
⊙기자: 좀처럼 개선되고 있지 않은 버스의 안전벨트, 이런 버스에 자녀들을 태워야 하는 부모들은 불안하기만 합니다.
KBS뉴스 박성래입니다.
초등학생을 태운 관광버스가 화물차 등과 8중 추돌하면서 고속도로 밖으로 굴러 떨어지는 바람에 어린이와 교사 등 20여 명이 다쳤습니다.
보도에 박성래 기자입니다.
⊙기자: 관광버스 두 대가 가드레일을 밀치고 고속도로 밖으로 추락했습니다.
부서진 차량 사이로 다친 어린이들을 구조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애가 호흡곤란이 있어요. 어떡해요.
⊙기자: 사고는 오늘 오전 9시 반쯤 현장 학습을 가던 부산 신평초등학교 4학년 어린이들을 태운 관광버스 5대가 화물차 등과 8중 추돌하면서 도로 밖으로 떨어져 일어났습니다.
이 사고로 정규민 군이 골절상을 입는 등 학생과 교사 20여 명이 다쳤습니다.
그러나 어린이들의 생명을 담보하고 있는 안전벨트는 부실하기 짝이 없었습니다.
안전벨트가 좌석 밑에 숨겨져 있어서 어린이들이 안전벨트를 쉽게 찾을 수 없었습니다.
⊙기자: 안전벨트는?
⊙사고차 탑승 어린이: 없어서 못 맸어요. 아무리 찾아도 없었어요.
⊙기자: 때문에 상당수 어린이들이 안전벨트를 매지 않았지만 누구 하나 제대로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불량 안전벨트도 많았습니다.
⊙사고차 탑승 어린이: 처음에는 맸는데 충돌하니까 풀렸어요.
⊙기자: 좀처럼 개선되고 있지 않은 버스의 안전벨트, 이런 버스에 자녀들을 태워야 하는 부모들은 불안하기만 합니다.
KBS뉴스 박성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현장학습 버스 8중 추돌 20여 명 다쳐
-
- 입력 2001-11-22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이번에는 사고 소식입니다.
초등학생을 태운 관광버스가 화물차 등과 8중 추돌하면서 고속도로 밖으로 굴러 떨어지는 바람에 어린이와 교사 등 20여 명이 다쳤습니다.
보도에 박성래 기자입니다.
⊙기자: 관광버스 두 대가 가드레일을 밀치고 고속도로 밖으로 추락했습니다.
부서진 차량 사이로 다친 어린이들을 구조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애가 호흡곤란이 있어요. 어떡해요.
⊙기자: 사고는 오늘 오전 9시 반쯤 현장 학습을 가던 부산 신평초등학교 4학년 어린이들을 태운 관광버스 5대가 화물차 등과 8중 추돌하면서 도로 밖으로 떨어져 일어났습니다.
이 사고로 정규민 군이 골절상을 입는 등 학생과 교사 20여 명이 다쳤습니다.
그러나 어린이들의 생명을 담보하고 있는 안전벨트는 부실하기 짝이 없었습니다.
안전벨트가 좌석 밑에 숨겨져 있어서 어린이들이 안전벨트를 쉽게 찾을 수 없었습니다.
⊙기자: 안전벨트는?
⊙사고차 탑승 어린이: 없어서 못 맸어요. 아무리 찾아도 없었어요.
⊙기자: 때문에 상당수 어린이들이 안전벨트를 매지 않았지만 누구 하나 제대로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불량 안전벨트도 많았습니다.
⊙사고차 탑승 어린이: 처음에는 맸는데 충돌하니까 풀렸어요.
⊙기자: 좀처럼 개선되고 있지 않은 버스의 안전벨트, 이런 버스에 자녀들을 태워야 하는 부모들은 불안하기만 합니다.
KBS뉴스 박성래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