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사람과 고양이 함께 사용하는 육교

입력 2013.04.01 (12:47) 수정 2013.04.01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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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타이완 북부 신베이에는 고양이로 유명한 마을이 있는데요.

이곳에 타이완 최초로 사람과 고양이가 함께 사용하는 육교가 생겨 화젭니다.

<리포트>

신베이 시의 고양이 마을.

고양이 수백 마리가 살고 있어 고양이 마을로 불리는데 해마다 많은 관광객이 고양이를 보기 위해 이곳을 찾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이곳에 또 다른 볼거리가 생겼습니다.

바로 사람과 고양이가 함께 쓰는 육교인데요.

신베이시는 원래 있던 육교가 너무 낡아 천8백 만 타이완 달러를 들여 육교를 새로 만들었습니다.

<인터뷰> 천징팡(신베이시 관광국 과장) : "교통 기능뿐만 아니라 많은 관광적 가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새로 만든 육교는 곳곳에 고양이를 위한 설계가 눈에 띄는데요.

고양이 전용 통로와 점프대, 고양이 삽화 설치물도 마련돼 있습니다.

이 육교는 길이 60미터, 폭 2~3미터로 고양이 형상을 하고 있고 지붕 끝 부분은 고양이 귀 모양으로 디자인돼 있습니다.

신베이시는 사람과 고양이 공용 육교 개통으로 관광객이 네 배 정도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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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사람과 고양이 함께 사용하는 육교
    • 입력 2013-04-01 12:48:24
    • 수정2013-04-01 13:03:49
    뉴스 12
<앵커 멘트>

타이완 북부 신베이에는 고양이로 유명한 마을이 있는데요.

이곳에 타이완 최초로 사람과 고양이가 함께 사용하는 육교가 생겨 화젭니다.

<리포트>

신베이 시의 고양이 마을.

고양이 수백 마리가 살고 있어 고양이 마을로 불리는데 해마다 많은 관광객이 고양이를 보기 위해 이곳을 찾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이곳에 또 다른 볼거리가 생겼습니다.

바로 사람과 고양이가 함께 쓰는 육교인데요.

신베이시는 원래 있던 육교가 너무 낡아 천8백 만 타이완 달러를 들여 육교를 새로 만들었습니다.

<인터뷰> 천징팡(신베이시 관광국 과장) : "교통 기능뿐만 아니라 많은 관광적 가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새로 만든 육교는 곳곳에 고양이를 위한 설계가 눈에 띄는데요.

고양이 전용 통로와 점프대, 고양이 삽화 설치물도 마련돼 있습니다.

이 육교는 길이 60미터, 폭 2~3미터로 고양이 형상을 하고 있고 지붕 끝 부분은 고양이 귀 모양으로 디자인돼 있습니다.

신베이시는 사람과 고양이 공용 육교 개통으로 관광객이 네 배 정도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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