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고교생 자살, 가해 학생 2명 구속
입력 2013.04.02 (07:21)
수정 2013.04.02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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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북 경산에서 고교생이 학교폭력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과 관련해 가해 학생 2명이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가해 학생들은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된 영장 실질 심사에서 범행 대부분을 시인했습니다.
김재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달 11일 학교 폭력에 시달리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15살 최모 군의 유서입니다.
이 유서에 언급된 학교 폭력 가해 학생 2명이 결국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대구 지방법원은 영장 실질 심사에서 어린 학생들이지만 사안이 중대해 구속이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조순표(대구지법 공보판사) : "증거 인멸 우려,자살에 이르게 하는 학교 폭력의 중대성때문에 영장 발부.."
가해 학생 두 명은 중학교 2, 3학년 시절 숨진 최 모군을 포함해 각각 12명과 4명의 학생을 상습 폭행하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두 시간 반 동안 진행된 영장 실질 심사에서 혐의 내용을 대부분 시인했고, 잘못을 반성한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폭행 정도가 상대적으로 가벼웠던 5살 이모 군 등 5명은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법원은 그동안 학교 폭력 가해학생에 대해 엄정한 잣대를 적용해왔습니다.
법원은 이번에도 가해학생에 대해서 구속을 결함에 따라 앞으로도 학교폭력에 대해서는 엄격한 법적용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김재노입니다.
경북 경산에서 고교생이 학교폭력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과 관련해 가해 학생 2명이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가해 학생들은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된 영장 실질 심사에서 범행 대부분을 시인했습니다.
김재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달 11일 학교 폭력에 시달리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15살 최모 군의 유서입니다.
이 유서에 언급된 학교 폭력 가해 학생 2명이 결국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대구 지방법원은 영장 실질 심사에서 어린 학생들이지만 사안이 중대해 구속이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조순표(대구지법 공보판사) : "증거 인멸 우려,자살에 이르게 하는 학교 폭력의 중대성때문에 영장 발부.."
가해 학생 두 명은 중학교 2, 3학년 시절 숨진 최 모군을 포함해 각각 12명과 4명의 학생을 상습 폭행하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두 시간 반 동안 진행된 영장 실질 심사에서 혐의 내용을 대부분 시인했고, 잘못을 반성한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폭행 정도가 상대적으로 가벼웠던 5살 이모 군 등 5명은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법원은 그동안 학교 폭력 가해학생에 대해 엄정한 잣대를 적용해왔습니다.
법원은 이번에도 가해학생에 대해서 구속을 결함에 따라 앞으로도 학교폭력에 대해서는 엄격한 법적용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김재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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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산 고교생 자살, 가해 학생 2명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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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4-02 07:22:54
- 수정2013-04-02 07:50:10
<앵커 멘트>
경북 경산에서 고교생이 학교폭력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과 관련해 가해 학생 2명이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가해 학생들은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된 영장 실질 심사에서 범행 대부분을 시인했습니다.
김재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달 11일 학교 폭력에 시달리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15살 최모 군의 유서입니다.
이 유서에 언급된 학교 폭력 가해 학생 2명이 결국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대구 지방법원은 영장 실질 심사에서 어린 학생들이지만 사안이 중대해 구속이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조순표(대구지법 공보판사) : "증거 인멸 우려,자살에 이르게 하는 학교 폭력의 중대성때문에 영장 발부.."
가해 학생 두 명은 중학교 2, 3학년 시절 숨진 최 모군을 포함해 각각 12명과 4명의 학생을 상습 폭행하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두 시간 반 동안 진행된 영장 실질 심사에서 혐의 내용을 대부분 시인했고, 잘못을 반성한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폭행 정도가 상대적으로 가벼웠던 5살 이모 군 등 5명은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법원은 그동안 학교 폭력 가해학생에 대해 엄정한 잣대를 적용해왔습니다.
법원은 이번에도 가해학생에 대해서 구속을 결함에 따라 앞으로도 학교폭력에 대해서는 엄격한 법적용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김재노입니다.
경북 경산에서 고교생이 학교폭력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과 관련해 가해 학생 2명이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가해 학생들은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된 영장 실질 심사에서 범행 대부분을 시인했습니다.
김재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달 11일 학교 폭력에 시달리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15살 최모 군의 유서입니다.
이 유서에 언급된 학교 폭력 가해 학생 2명이 결국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대구 지방법원은 영장 실질 심사에서 어린 학생들이지만 사안이 중대해 구속이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조순표(대구지법 공보판사) : "증거 인멸 우려,자살에 이르게 하는 학교 폭력의 중대성때문에 영장 발부.."
가해 학생 두 명은 중학교 2, 3학년 시절 숨진 최 모군을 포함해 각각 12명과 4명의 학생을 상습 폭행하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두 시간 반 동안 진행된 영장 실질 심사에서 혐의 내용을 대부분 시인했고, 잘못을 반성한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폭행 정도가 상대적으로 가벼웠던 5살 이모 군 등 5명은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법원은 그동안 학교 폭력 가해학생에 대해 엄정한 잣대를 적용해왔습니다.
법원은 이번에도 가해학생에 대해서 구속을 결함에 따라 앞으로도 학교폭력에 대해서는 엄격한 법적용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김재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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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노 기자 delar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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