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그룹 올해 149조 원 투자·12만 8천 명 채용
입력 2013.04.04 (06:33)
수정 2013.04.04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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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 정부 출범과 경기 불확실성 등으로 미뤄졌던 주요 대기업들의 올해 투자 계획이 확정됐습니다.
시설 투자보다는 미래 신사업과 기술 개발 분야 투자가 눈에 띄게 는게 특징입니다.
정윤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삼성그룹의 올해 잠정 투자규모는 49조 원.
지난해보다 3% 정도만 늘었는데, 해마다 증가폭이 두자릿수였던 것에 비하면 차이가 큽니다.
스마트폰, 반도체같은 주력분야와 태양전지, 의료기기 등 신사업 분야의 투자가 늘었습니다.
현대차 그룹도 14 조원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이 밖에 LG 20조, SK 16조 6천억 원 등 30대 그룹의 올해 투자 규모는 149조 원으로 확정됐습니다.
지난해보다 7.7% 늘었지만 기대 수준엔 미치지 못합니다.
<인터뷰>송원근(한국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경기불확실성이 좀 크고요. 그 다음에 새정부 정책의 불확실성이 좀 있습니다. 그래서 투자가 크게 늘어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연구개발, R&D 투자는 29조 4천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13.8%가 늘었습니다.
<인터뷰>임수길(SK그룹 상무) : “중장기적인 경쟁력은 기술에서 나올 수 밖에 없고 기술을 확보하지 않은 기업은 글로벌 경쟁에서 싸워서 이길 수 없습니다”
30대 그룹의 올해 채용 규모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12만 8천 명입니다.
정부는 오늘 30대 그룹 사장단과 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투자 고용 계획의 차질없는 이행을 당부했습니다.
이를 위해 정부와 경제단체, 30대 그룹이 포함된 '민관합동 투자 고용협의회'를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정윤섭입니다.
새 정부 출범과 경기 불확실성 등으로 미뤄졌던 주요 대기업들의 올해 투자 계획이 확정됐습니다.
시설 투자보다는 미래 신사업과 기술 개발 분야 투자가 눈에 띄게 는게 특징입니다.
정윤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삼성그룹의 올해 잠정 투자규모는 49조 원.
지난해보다 3% 정도만 늘었는데, 해마다 증가폭이 두자릿수였던 것에 비하면 차이가 큽니다.
스마트폰, 반도체같은 주력분야와 태양전지, 의료기기 등 신사업 분야의 투자가 늘었습니다.
현대차 그룹도 14 조원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이 밖에 LG 20조, SK 16조 6천억 원 등 30대 그룹의 올해 투자 규모는 149조 원으로 확정됐습니다.
지난해보다 7.7% 늘었지만 기대 수준엔 미치지 못합니다.
<인터뷰>송원근(한국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경기불확실성이 좀 크고요. 그 다음에 새정부 정책의 불확실성이 좀 있습니다. 그래서 투자가 크게 늘어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연구개발, R&D 투자는 29조 4천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13.8%가 늘었습니다.
<인터뷰>임수길(SK그룹 상무) : “중장기적인 경쟁력은 기술에서 나올 수 밖에 없고 기술을 확보하지 않은 기업은 글로벌 경쟁에서 싸워서 이길 수 없습니다”
30대 그룹의 올해 채용 규모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12만 8천 명입니다.
정부는 오늘 30대 그룹 사장단과 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투자 고용 계획의 차질없는 이행을 당부했습니다.
이를 위해 정부와 경제단체, 30대 그룹이 포함된 '민관합동 투자 고용협의회'를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정윤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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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대 그룹 올해 149조 원 투자·12만 8천 명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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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4-04 06:35:20
- 수정2013-04-04 07:3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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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 출범과 경기 불확실성 등으로 미뤄졌던 주요 대기업들의 올해 투자 계획이 확정됐습니다.
시설 투자보다는 미래 신사업과 기술 개발 분야 투자가 눈에 띄게 는게 특징입니다.
정윤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삼성그룹의 올해 잠정 투자규모는 49조 원.
지난해보다 3% 정도만 늘었는데, 해마다 증가폭이 두자릿수였던 것에 비하면 차이가 큽니다.
스마트폰, 반도체같은 주력분야와 태양전지, 의료기기 등 신사업 분야의 투자가 늘었습니다.
현대차 그룹도 14 조원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이 밖에 LG 20조, SK 16조 6천억 원 등 30대 그룹의 올해 투자 규모는 149조 원으로 확정됐습니다.
지난해보다 7.7% 늘었지만 기대 수준엔 미치지 못합니다.
<인터뷰>송원근(한국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경기불확실성이 좀 크고요. 그 다음에 새정부 정책의 불확실성이 좀 있습니다. 그래서 투자가 크게 늘어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연구개발, R&D 투자는 29조 4천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13.8%가 늘었습니다.
<인터뷰>임수길(SK그룹 상무) : “중장기적인 경쟁력은 기술에서 나올 수 밖에 없고 기술을 확보하지 않은 기업은 글로벌 경쟁에서 싸워서 이길 수 없습니다”
30대 그룹의 올해 채용 규모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12만 8천 명입니다.
정부는 오늘 30대 그룹 사장단과 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투자 고용 계획의 차질없는 이행을 당부했습니다.
이를 위해 정부와 경제단체, 30대 그룹이 포함된 '민관합동 투자 고용협의회'를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정윤섭입니다.
새 정부 출범과 경기 불확실성 등으로 미뤄졌던 주요 대기업들의 올해 투자 계획이 확정됐습니다.
시설 투자보다는 미래 신사업과 기술 개발 분야 투자가 눈에 띄게 는게 특징입니다.
정윤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삼성그룹의 올해 잠정 투자규모는 49조 원.
지난해보다 3% 정도만 늘었는데, 해마다 증가폭이 두자릿수였던 것에 비하면 차이가 큽니다.
스마트폰, 반도체같은 주력분야와 태양전지, 의료기기 등 신사업 분야의 투자가 늘었습니다.
현대차 그룹도 14 조원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이 밖에 LG 20조, SK 16조 6천억 원 등 30대 그룹의 올해 투자 규모는 149조 원으로 확정됐습니다.
지난해보다 7.7% 늘었지만 기대 수준엔 미치지 못합니다.
<인터뷰>송원근(한국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경기불확실성이 좀 크고요. 그 다음에 새정부 정책의 불확실성이 좀 있습니다. 그래서 투자가 크게 늘어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연구개발, R&D 투자는 29조 4천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13.8%가 늘었습니다.
<인터뷰>임수길(SK그룹 상무) : “중장기적인 경쟁력은 기술에서 나올 수 밖에 없고 기술을 확보하지 않은 기업은 글로벌 경쟁에서 싸워서 이길 수 없습니다”
30대 그룹의 올해 채용 규모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12만 8천 명입니다.
정부는 오늘 30대 그룹 사장단과 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투자 고용 계획의 차질없는 이행을 당부했습니다.
이를 위해 정부와 경제단체, 30대 그룹이 포함된 '민관합동 투자 고용협의회'를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정윤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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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섭 기자 bird2777@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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