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챔스 9호골’ R.마드리드, 첫판 대승

<앵커 멘트>

유럽 축구 챔피언스리그에서 호날두를 앞세운 레알 마드리드가, 갈라타사라이를 대파하고 8강 1차전을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터키의 갈라타사라이를 홈으로 불러들인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

전반 9분 만에 호날두의 골로 기선을 잡았습니다.

외질의 패스를 호날두가 깔끔하게 마무리했습니다.

호날두의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9번째 득점입니다.

20분 뒤에는 벤제마가 갈라타사라이의 골문을 갈랐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28분 승리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벤제마 대신 투입된 이과인이 멋진 골을 터트렸습니다.

3대 0의 대승을 거둔 레알 마드리드는 8강 2차전에 여유를 갖게 됐습니다.

반면 갈라타사라이는 한골도 넣지 못한 채 3골 차로 져 부담을 안게 됐습니다.

후반 발을 밟힌 일마즈에게 오히려 경고를 준 심판 판정도 갈라타사라이로서는 아쉬웠습니다.

스페인의 말라가와 독일의 도르트문트는 접전 끝에 득점없이 비겼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