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 조세형 강남 빈집털이 하다 또 쇠고랑

입력 2013.04.04 (12:14) 수정 2013.04.04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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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1970년대와 80년대 부유층이나 유력인사들을 상대로 절도행각을 벌여 이른바 '대도'라 불렸던 조세형이 빈집털이를 하다 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홍혜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서초경찰서는 서울 강남지역의 고급빌라에 침입해 수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로 75살 조세형씨를 붙잡았습니다.

조씨는 어젯밤 8시 반쯤 서울 서초동에 있는 고급빌라 1층 집에 침입해 시계와 금반지 등 3천여만원 어치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집은 비어있었으며 조씨는 창살을 뜯은 뒤 유리 창문을 깨고 침입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창문이 깨져 있다는 이웃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범행현장에서 조씨를 체포했다고 전했습니다.

조씨는 검거과정에서 만년필을 들고 맞서려다 곧 저항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조씨가 경찰조사에서 절도 혐의를 인정했다며, 또다른 절도행위가 있는지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씨는 절도 혐의로 15년간 수감됐다 1998년 출소한 뒤에도 2000년 11월 일본 도쿄에서 주택가 빈집을 털다 검거됐고, 2005년에도 서울 서교동 주택에서 160만원어치의 금품을 훔치는 등 절도 행각을 계속했습니다.

KBS 뉴스 홍혜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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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도’ 조세형 강남 빈집털이 하다 또 쇠고랑
    • 입력 2013-04-04 12:15:30
    • 수정2013-04-04 13:20:25
    뉴스 12
<앵커 멘트>

지난 1970년대와 80년대 부유층이나 유력인사들을 상대로 절도행각을 벌여 이른바 '대도'라 불렸던 조세형이 빈집털이를 하다 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홍혜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서초경찰서는 서울 강남지역의 고급빌라에 침입해 수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로 75살 조세형씨를 붙잡았습니다.

조씨는 어젯밤 8시 반쯤 서울 서초동에 있는 고급빌라 1층 집에 침입해 시계와 금반지 등 3천여만원 어치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집은 비어있었으며 조씨는 창살을 뜯은 뒤 유리 창문을 깨고 침입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창문이 깨져 있다는 이웃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범행현장에서 조씨를 체포했다고 전했습니다.

조씨는 검거과정에서 만년필을 들고 맞서려다 곧 저항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조씨가 경찰조사에서 절도 혐의를 인정했다며, 또다른 절도행위가 있는지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씨는 절도 혐의로 15년간 수감됐다 1998년 출소한 뒤에도 2000년 11월 일본 도쿄에서 주택가 빈집을 털다 검거됐고, 2005년에도 서울 서교동 주택에서 160만원어치의 금품을 훔치는 등 절도 행각을 계속했습니다.

KBS 뉴스 홍혜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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