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100대 기업 사주 등 220여 명 특별 세무조사
입력 2013.04.04 (21:12)
수정 2013.04.04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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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세청이 거대자산가 등 220여 명에 대해 사상 최대의 지하경제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부유층들의 숨겨진 재산과 탈세를 밝혀내는건데 100대기업 두곳에서만 수백억대의 추징을 자신하고 있습니다.
조빛나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세청이 거대 자산가등 220 여명에 대해 오늘 전국에서 불시에 특별 세무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대상은 100대 기업 두 곳과 사주 두 명.
한 곳은, 계열사에 일감을 몰아주고 그 대가를 높게 쳐 주는 수법으로 법인세를 탈루한 혐의가 포착됐습니다.
다른 한 곳은 홍콩에 서류상의 회사를 만들고 해외에서 번 수익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두 곳에서만 수백억 원대의 추징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크게 보면 변칙 경영권 승계 혐의로 기업 사주 51명, 해외로 재산을 빼돌린 혐의로 48명, 대부업자 117명 등이 조사 대상입니다.
<인터뷰> 임환수(국세청 조사국장) : "지하경제 주범인 반 사회적 탈세자에 대해서는 국세행정 역량을 결집해 엄정하게 세무조사를 집행해 나가겠다."
부유층에 대해선 이처럼 강도높은 조사를 진행하지만 중소기업과 성실납세자에 대해선 세무조사 부담을 크게 완화해줄 방침입니다.
지하 경제에 대한 본격조사로 사상최대 규모인 이번 조사에서는 인터넷 카페 등에 대한 탈세까지 다룹니다.
또 연매출 500억원 이상 기업과, 의료업종, 전문자격사, 유흥업소, 고급주택 임대업자 등에 대한 조사도 강화합니다.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
국세청이 거대자산가 등 220여 명에 대해 사상 최대의 지하경제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부유층들의 숨겨진 재산과 탈세를 밝혀내는건데 100대기업 두곳에서만 수백억대의 추징을 자신하고 있습니다.
조빛나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세청이 거대 자산가등 220 여명에 대해 오늘 전국에서 불시에 특별 세무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대상은 100대 기업 두 곳과 사주 두 명.
한 곳은, 계열사에 일감을 몰아주고 그 대가를 높게 쳐 주는 수법으로 법인세를 탈루한 혐의가 포착됐습니다.
다른 한 곳은 홍콩에 서류상의 회사를 만들고 해외에서 번 수익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두 곳에서만 수백억 원대의 추징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크게 보면 변칙 경영권 승계 혐의로 기업 사주 51명, 해외로 재산을 빼돌린 혐의로 48명, 대부업자 117명 등이 조사 대상입니다.
<인터뷰> 임환수(국세청 조사국장) : "지하경제 주범인 반 사회적 탈세자에 대해서는 국세행정 역량을 결집해 엄정하게 세무조사를 집행해 나가겠다."
부유층에 대해선 이처럼 강도높은 조사를 진행하지만 중소기업과 성실납세자에 대해선 세무조사 부담을 크게 완화해줄 방침입니다.
지하 경제에 대한 본격조사로 사상최대 규모인 이번 조사에서는 인터넷 카페 등에 대한 탈세까지 다룹니다.
또 연매출 500억원 이상 기업과, 의료업종, 전문자격사, 유흥업소, 고급주택 임대업자 등에 대한 조사도 강화합니다.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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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세청, 100대 기업 사주 등 220여 명 특별 세무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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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3-04-04 22: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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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이 거대자산가 등 220여 명에 대해 사상 최대의 지하경제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부유층들의 숨겨진 재산과 탈세를 밝혀내는건데 100대기업 두곳에서만 수백억대의 추징을 자신하고 있습니다.
조빛나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세청이 거대 자산가등 220 여명에 대해 오늘 전국에서 불시에 특별 세무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대상은 100대 기업 두 곳과 사주 두 명.
한 곳은, 계열사에 일감을 몰아주고 그 대가를 높게 쳐 주는 수법으로 법인세를 탈루한 혐의가 포착됐습니다.
다른 한 곳은 홍콩에 서류상의 회사를 만들고 해외에서 번 수익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두 곳에서만 수백억 원대의 추징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크게 보면 변칙 경영권 승계 혐의로 기업 사주 51명, 해외로 재산을 빼돌린 혐의로 48명, 대부업자 117명 등이 조사 대상입니다.
<인터뷰> 임환수(국세청 조사국장) : "지하경제 주범인 반 사회적 탈세자에 대해서는 국세행정 역량을 결집해 엄정하게 세무조사를 집행해 나가겠다."
부유층에 대해선 이처럼 강도높은 조사를 진행하지만 중소기업과 성실납세자에 대해선 세무조사 부담을 크게 완화해줄 방침입니다.
지하 경제에 대한 본격조사로 사상최대 규모인 이번 조사에서는 인터넷 카페 등에 대한 탈세까지 다룹니다.
또 연매출 500억원 이상 기업과, 의료업종, 전문자격사, 유흥업소, 고급주택 임대업자 등에 대한 조사도 강화합니다.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
국세청이 거대자산가 등 220여 명에 대해 사상 최대의 지하경제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부유층들의 숨겨진 재산과 탈세를 밝혀내는건데 100대기업 두곳에서만 수백억대의 추징을 자신하고 있습니다.
조빛나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세청이 거대 자산가등 220 여명에 대해 오늘 전국에서 불시에 특별 세무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대상은 100대 기업 두 곳과 사주 두 명.
한 곳은, 계열사에 일감을 몰아주고 그 대가를 높게 쳐 주는 수법으로 법인세를 탈루한 혐의가 포착됐습니다.
다른 한 곳은 홍콩에 서류상의 회사를 만들고 해외에서 번 수익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두 곳에서만 수백억 원대의 추징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크게 보면 변칙 경영권 승계 혐의로 기업 사주 51명, 해외로 재산을 빼돌린 혐의로 48명, 대부업자 117명 등이 조사 대상입니다.
<인터뷰> 임환수(국세청 조사국장) : "지하경제 주범인 반 사회적 탈세자에 대해서는 국세행정 역량을 결집해 엄정하게 세무조사를 집행해 나가겠다."
부유층에 대해선 이처럼 강도높은 조사를 진행하지만 중소기업과 성실납세자에 대해선 세무조사 부담을 크게 완화해줄 방침입니다.
지하 경제에 대한 본격조사로 사상최대 규모인 이번 조사에서는 인터넷 카페 등에 대한 탈세까지 다룹니다.
또 연매출 500억원 이상 기업과, 의료업종, 전문자격사, 유흥업소, 고급주택 임대업자 등에 대한 조사도 강화합니다.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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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빛나 기자 hym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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