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전벽해…항공사진으로 본 서울 40년
입력 2013.04.04 (21:43)
수정 2013.04.04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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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시가 위성사진보다 해상도가 높은 항공사진 열람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벌써 촬영한지 40년이나 돼 서울시의 과거와 현재를 비교해 보실 수 있습니다.
우한울 기자입니다.
<리포트>
반듯하게 정리된 둔치와 20개 교각이 이어진 서울의 젖줄 한강.
40년 전 모습은 자연하천 그대로입니다.
거대한 모래톱이 사라진 뒤, 다리가 놓이고, 뚝섬은 일부가 깎이면서 절반크기로 줄었습니다.
한 때 옹기종기 마을이 형성됐던 밤섬.
여의도 개발에 쓸 골재를 대기위해 폭파돼 흔적 없이 사라졌다가, 다시 제모습을 찾아갑니다.
지금은 퇴적물이 쌓여, 섬 면적이 점차 커지면서 생명체들의 보금자리로 다시 부활하고 있습니다.
<녹취> "새벽종이 울리네"
과수원과 비닐하우스가 전부였던 허허벌판에, 현대아파트가 들어서고, 신흥부촌으로 떠오릅니다.
<인터뷰> 손정목(1977년 서울시 기획관리관/강남개발 전담) : "강남에 아무것도 없었어요. 그때 땅이 (평당)200원이에요. 지금 3천만원이었잖아요. 이렇게 될지 몰랐지.."
이제는 개발보다는 복원.
콘크리트 아래 청계천이 다시 맑은 속살을 드러내고, 혼잡한 도로는 광장이 돼 시민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폐허에서 이뤄낸 한강의 기적, 서울 40년의 역사를 담은 항공사진은 서울시 항공사이트에서 누구나 볼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서울시가 위성사진보다 해상도가 높은 항공사진 열람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벌써 촬영한지 40년이나 돼 서울시의 과거와 현재를 비교해 보실 수 있습니다.
우한울 기자입니다.
<리포트>
반듯하게 정리된 둔치와 20개 교각이 이어진 서울의 젖줄 한강.
40년 전 모습은 자연하천 그대로입니다.
거대한 모래톱이 사라진 뒤, 다리가 놓이고, 뚝섬은 일부가 깎이면서 절반크기로 줄었습니다.
한 때 옹기종기 마을이 형성됐던 밤섬.
여의도 개발에 쓸 골재를 대기위해 폭파돼 흔적 없이 사라졌다가, 다시 제모습을 찾아갑니다.
지금은 퇴적물이 쌓여, 섬 면적이 점차 커지면서 생명체들의 보금자리로 다시 부활하고 있습니다.
<녹취> "새벽종이 울리네"
과수원과 비닐하우스가 전부였던 허허벌판에, 현대아파트가 들어서고, 신흥부촌으로 떠오릅니다.
<인터뷰> 손정목(1977년 서울시 기획관리관/강남개발 전담) : "강남에 아무것도 없었어요. 그때 땅이 (평당)200원이에요. 지금 3천만원이었잖아요. 이렇게 될지 몰랐지.."
이제는 개발보다는 복원.
콘크리트 아래 청계천이 다시 맑은 속살을 드러내고, 혼잡한 도로는 광장이 돼 시민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폐허에서 이뤄낸 한강의 기적, 서울 40년의 역사를 담은 항공사진은 서울시 항공사이트에서 누구나 볼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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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전벽해…항공사진으로 본 서울 4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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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4-04 21:44:26
- 수정2013-04-04 22:03:01
<앵커 멘트>
서울시가 위성사진보다 해상도가 높은 항공사진 열람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벌써 촬영한지 40년이나 돼 서울시의 과거와 현재를 비교해 보실 수 있습니다.
우한울 기자입니다.
<리포트>
반듯하게 정리된 둔치와 20개 교각이 이어진 서울의 젖줄 한강.
40년 전 모습은 자연하천 그대로입니다.
거대한 모래톱이 사라진 뒤, 다리가 놓이고, 뚝섬은 일부가 깎이면서 절반크기로 줄었습니다.
한 때 옹기종기 마을이 형성됐던 밤섬.
여의도 개발에 쓸 골재를 대기위해 폭파돼 흔적 없이 사라졌다가, 다시 제모습을 찾아갑니다.
지금은 퇴적물이 쌓여, 섬 면적이 점차 커지면서 생명체들의 보금자리로 다시 부활하고 있습니다.
<녹취> "새벽종이 울리네"
과수원과 비닐하우스가 전부였던 허허벌판에, 현대아파트가 들어서고, 신흥부촌으로 떠오릅니다.
<인터뷰> 손정목(1977년 서울시 기획관리관/강남개발 전담) : "강남에 아무것도 없었어요. 그때 땅이 (평당)200원이에요. 지금 3천만원이었잖아요. 이렇게 될지 몰랐지.."
이제는 개발보다는 복원.
콘크리트 아래 청계천이 다시 맑은 속살을 드러내고, 혼잡한 도로는 광장이 돼 시민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폐허에서 이뤄낸 한강의 기적, 서울 40년의 역사를 담은 항공사진은 서울시 항공사이트에서 누구나 볼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서울시가 위성사진보다 해상도가 높은 항공사진 열람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벌써 촬영한지 40년이나 돼 서울시의 과거와 현재를 비교해 보실 수 있습니다.
우한울 기자입니다.
<리포트>
반듯하게 정리된 둔치와 20개 교각이 이어진 서울의 젖줄 한강.
40년 전 모습은 자연하천 그대로입니다.
거대한 모래톱이 사라진 뒤, 다리가 놓이고, 뚝섬은 일부가 깎이면서 절반크기로 줄었습니다.
한 때 옹기종기 마을이 형성됐던 밤섬.
여의도 개발에 쓸 골재를 대기위해 폭파돼 흔적 없이 사라졌다가, 다시 제모습을 찾아갑니다.
지금은 퇴적물이 쌓여, 섬 면적이 점차 커지면서 생명체들의 보금자리로 다시 부활하고 있습니다.
<녹취> "새벽종이 울리네"
과수원과 비닐하우스가 전부였던 허허벌판에, 현대아파트가 들어서고, 신흥부촌으로 떠오릅니다.
<인터뷰> 손정목(1977년 서울시 기획관리관/강남개발 전담) : "강남에 아무것도 없었어요. 그때 땅이 (평당)200원이에요. 지금 3천만원이었잖아요. 이렇게 될지 몰랐지.."
이제는 개발보다는 복원.
콘크리트 아래 청계천이 다시 맑은 속살을 드러내고, 혼잡한 도로는 광장이 돼 시민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폐허에서 이뤄낸 한강의 기적, 서울 40년의 역사를 담은 항공사진은 서울시 항공사이트에서 누구나 볼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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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울 기자 wh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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