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방, 대륙간 탄도미사일 시험발사 연기
입력 2013.04.07 (21:01)
수정 2013.04.08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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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런 가운데 미국 정부는 북한의 오판을 막기 위한 수위조절에 들어갔습니다.
이번주로 예정했던 대륙간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를 다음 달로 연기했습니다.
송영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국이 시험 발사할 예정이던 대륙간 탄도미사일은 '미니트맨 Ⅲ'
지하에서 발사하는 핵 미사일로, 1962년 실전배치된 이래 미국 핵 전력의 핵심으로 꼽힙니다.
사정 거리가 만 Km가 넘고, 최고 속도도 시속 2만 4천 Km에 달해 발사 2-30분만에 지구촌 어느 곳이든 도달합니다.
미국 국방부는 이번 주 초로 예정했던 '미니트맨 Ⅲ' 시험 발사를 다음달로 연기했습니다.
북한과 무관하게 계획했던 실험이지만 자칫 북한의 오판을 초래하거나 도발의 빌미를 줄 수 있다는 점을 감안했다는 설명입니다.
미 국방부는 또 북한 도발 대응책을 협의하기위해 이달 중순 워싱턴에서 열려던 한미 고위급 군사회의도 연기했습니다.
첨단 전투기와 폭격기, 구축함 출격 등 그동안의 강경대응 기조와 다른 모습니다.
<녹취> 빅토리아 눌런드(美 국무부 대변인) : "우리는 현 상황을 타개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기 위해 노력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이 강조했듯이 북한도 얼마든지 다른 길을 선택할 수 있다고 봅니다."
이와 관련해 러시아 이타르타스 통신은 오늘, 북한 지도자 김정은이 한반도 위기 타개 방안을 논의하기위해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전화를 기다리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 정부는 북한의 오판을 막기 위한 수위조절에 들어갔습니다.
이번주로 예정했던 대륙간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를 다음 달로 연기했습니다.
송영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국이 시험 발사할 예정이던 대륙간 탄도미사일은 '미니트맨 Ⅲ'
지하에서 발사하는 핵 미사일로, 1962년 실전배치된 이래 미국 핵 전력의 핵심으로 꼽힙니다.
사정 거리가 만 Km가 넘고, 최고 속도도 시속 2만 4천 Km에 달해 발사 2-30분만에 지구촌 어느 곳이든 도달합니다.
미국 국방부는 이번 주 초로 예정했던 '미니트맨 Ⅲ' 시험 발사를 다음달로 연기했습니다.
북한과 무관하게 계획했던 실험이지만 자칫 북한의 오판을 초래하거나 도발의 빌미를 줄 수 있다는 점을 감안했다는 설명입니다.
미 국방부는 또 북한 도발 대응책을 협의하기위해 이달 중순 워싱턴에서 열려던 한미 고위급 군사회의도 연기했습니다.
첨단 전투기와 폭격기, 구축함 출격 등 그동안의 강경대응 기조와 다른 모습니다.
<녹취> 빅토리아 눌런드(美 국무부 대변인) : "우리는 현 상황을 타개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기 위해 노력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이 강조했듯이 북한도 얼마든지 다른 길을 선택할 수 있다고 봅니다."
이와 관련해 러시아 이타르타스 통신은 오늘, 북한 지도자 김정은이 한반도 위기 타개 방안을 논의하기위해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전화를 기다리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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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4-07 21:02:48
- 수정2013-04-08 06:44:02
<앵커 멘트>
이런 가운데 미국 정부는 북한의 오판을 막기 위한 수위조절에 들어갔습니다.
이번주로 예정했던 대륙간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를 다음 달로 연기했습니다.
송영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국이 시험 발사할 예정이던 대륙간 탄도미사일은 '미니트맨 Ⅲ'
지하에서 발사하는 핵 미사일로, 1962년 실전배치된 이래 미국 핵 전력의 핵심으로 꼽힙니다.
사정 거리가 만 Km가 넘고, 최고 속도도 시속 2만 4천 Km에 달해 발사 2-30분만에 지구촌 어느 곳이든 도달합니다.
미국 국방부는 이번 주 초로 예정했던 '미니트맨 Ⅲ' 시험 발사를 다음달로 연기했습니다.
북한과 무관하게 계획했던 실험이지만 자칫 북한의 오판을 초래하거나 도발의 빌미를 줄 수 있다는 점을 감안했다는 설명입니다.
미 국방부는 또 북한 도발 대응책을 협의하기위해 이달 중순 워싱턴에서 열려던 한미 고위급 군사회의도 연기했습니다.
첨단 전투기와 폭격기, 구축함 출격 등 그동안의 강경대응 기조와 다른 모습니다.
<녹취> 빅토리아 눌런드(美 국무부 대변인) : "우리는 현 상황을 타개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기 위해 노력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이 강조했듯이 북한도 얼마든지 다른 길을 선택할 수 있다고 봅니다."
이와 관련해 러시아 이타르타스 통신은 오늘, 북한 지도자 김정은이 한반도 위기 타개 방안을 논의하기위해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전화를 기다리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 정부는 북한의 오판을 막기 위한 수위조절에 들어갔습니다.
이번주로 예정했던 대륙간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를 다음 달로 연기했습니다.
송영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국이 시험 발사할 예정이던 대륙간 탄도미사일은 '미니트맨 Ⅲ'
지하에서 발사하는 핵 미사일로, 1962년 실전배치된 이래 미국 핵 전력의 핵심으로 꼽힙니다.
사정 거리가 만 Km가 넘고, 최고 속도도 시속 2만 4천 Km에 달해 발사 2-30분만에 지구촌 어느 곳이든 도달합니다.
미국 국방부는 이번 주 초로 예정했던 '미니트맨 Ⅲ' 시험 발사를 다음달로 연기했습니다.
북한과 무관하게 계획했던 실험이지만 자칫 북한의 오판을 초래하거나 도발의 빌미를 줄 수 있다는 점을 감안했다는 설명입니다.
미 국방부는 또 북한 도발 대응책을 협의하기위해 이달 중순 워싱턴에서 열려던 한미 고위급 군사회의도 연기했습니다.
첨단 전투기와 폭격기, 구축함 출격 등 그동안의 강경대응 기조와 다른 모습니다.
<녹취> 빅토리아 눌런드(美 국무부 대변인) : "우리는 현 상황을 타개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기 위해 노력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이 강조했듯이 북한도 얼마든지 다른 길을 선택할 수 있다고 봅니다."
이와 관련해 러시아 이타르타스 통신은 오늘, 북한 지도자 김정은이 한반도 위기 타개 방안을 논의하기위해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전화를 기다리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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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석 기자 sy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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