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메이저리그 첫 선발승 신고

<앵커 멘트>

미국 프로야구 LA다저스의 류현진이 메이저리그 무대 두 번째 선발 등판에서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추신수도 안타 두 개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김도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류현진의 출발은 좋지 않았습니다.

1회부터 홈런을 허용하며 두 점을 내줬습니다.

류현진은 2회부터 안정적인 투구를 선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로크를 상대로 첫 삼진을 뽑아낸 뒤, 4회부터 매회 삼진을 뽑는 등 더이상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류현진은 4대 2로 앞선 7회 선두 타자 알바레스를 삼진으로 처리한 뒤 마운드를 내려왔습니다.

다저스는 활발한 공격으로 류현진의 승리를 도왔습니다.

류현진은 승리 투수가 됐고 다저스는 6대 2로 이겼습니다.

한국인 투수로는 9번째로 메이저리그에서 승리 투수가 됐습니다.

<인터뷰> 류현진(인터뷰)

신시내티 추신수의 타격감도 절정입니다.

3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했던 추신수는 워싱턴 전에서 안타 두 개를 신고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