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부러워도 너무 부러워!”

입력 2013.04.10 (08:28) 수정 2013.04.10 (08:5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남부러울 게 없어 보이는 스타들!

하지만 그들도 부러울 때가 있다고 합니다.

스타들에 부러움의 대상은 과연 무엇인지, 지금 만나보시죠.

<리포트>

지난주, 아쉬움을 남기고 떠난 남자의 자격인데요.

종영에 앞서 지난 4년간의 추억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른바, 남격을 빛낸 101명의 사람들!

이날, 김준호 주상욱 씨는 마음여행을 떠났던 백담사를 다시 찾아 길을 나섰는데요.

오랜만에 둘만 떠나는 나들이에 한껏 들뜬 두 사람.

옛 추억이 떠올려봅니다.

<녹취> 김준호(개그맨) : “그거 뭐지. 뭐 했잖아. 주고받는 거.”

<녹취> 주상욱(배우) : “당신은 누구십니까.”

<녹취> 김준호(개그맨) : “당신은 누구십니까. 하하하. 경규형이랑 방에 들어가서 조금 당황했거든. 당신은 누구십니까. 저는 까불인데요.”

이경규 씨와 짝을 이룬 김준호 씨!

진지해야 할 시간에 엉뚱한 대답으로 이경규 씨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죠.

<녹취> 주상욱(배우) : “오늘 또 가서 형이랑 나랑 그거 하는 거 아니야. 당신은 누구십니까. 나는 싱글이요.”

프로그램 내내 외모, 인기 모든 면에서 김준호 씨의 부러움 대상이었던 주상욱 씨!

다시 찾은 백담사에서 두 사람만의 진솔한 대화 시간을 가져봅니다.

<녹취> 김준호(개그맨) : “무슨 배우가 저렇게 욕심이 많지. 그랬는데 나한테 네가 열정을 불사르게 주더라고. 불씨를 준거 같아.”

<녹취> 주상욱(배우) : “응.”

<녹취> 김준호(개그맨) : “그리고 네 차 정말 좋더라. 밴 나도 타고 싶더라고.”

훈훈한 마무리인가 싶더니, 부러움을 드러내는 김준호 씨!

마지막까지 정말 이러긴가요.

<녹취> 김준호(개그맨) : “앞으로 월드스타가 돼서 내가 발을 씻겨 준 것을 자랑할 수 있도록 눈을 뜨고 내게 말해요.”

<녹취> 효과음 : “눈을 보고 내게 말해요.”

이제는 그만 아옹다옹하시고, 두 분의 우정 앞으로 영원히 이어가길 바랍니다.

유쾌 상쾌 통쾌!

시청자의 고민을 함께 나눠보는 시간이죠!

대국민 상담소 안녕하세요입니다.

이날은 남자들의 이상형으로 손꼽히는 분들이 자리해줬는데요.

김태균 씨가 박보영 씨에게 궁금한 점이 있다고 하네요.

<녹취> 김태균(개그맨) : “박보영 씨는 머리가 작으면 기분이 어때요.”

김태균 씨의 머리 크기는 다들 아시죠.

<녹취> 김태균(개그맨) : “저는 평생 느껴볼 수 없는 기분이라.”

좋긴 좋은가 봐요.

<녹취> 정찬우(개그맨) : “폴라티 입을 때 매우 좋죠?”

김태균 씨에 이어 정찬우 씨도 부러운 눈빛을 보냅니다.

<녹취> 이영자(개그우먼) : “가만히 있어 이분 사이에 앉아봐요.”

전격 비교에 나선 세 사람!

현장 반응을 보니 심상치 않아 보입니다.

대체 어떤 모습일까요?

컴퓨터 조작이 아닙니다! 눈으로 보고도 믿을 수가 없네요.

두 분! 부러울 것 하나 없습니다.

남들이 부러워만 할 입담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까.

나이가 들수록 점점 더 멋져지는 월드스타 이병헌 씨!

이분이야말로 남부러울 것 없어 보이는데요.

영화의 인기에 힘입어 연극으로 그려지는 있는 <광해>!

이곳에 이병헌 씨의 부러움을 받고 있는 분이 있다고 합니다.

<녹취> 이병헌(배우) : “처음 보고 분장 잘 못한다. 너무 과하게 많이 붙였어. 너무 수염이 많아서.”

몇 시간을 공들여 붙인 이병헌 씨의 수염!

그에 반해 배수빈 씨는 본인의 수염이라네요.

잘 자란 수염마저 부러운 이병헌 씨! 연기 욕심 때문이겠죠!

<녹취> 배수빈(배우) : “사극을 위해서 태어났다고 보시면 돼요,”

<녹취> 이병헌(배우) : “이거는 정말 운인 것 같아요. 정말 행운인 거 같아요.”

이병헌 씨는 수염 분장으로 고생이 많았다는데요.

<녹취> 이병헌(배우) : “밥 먹다가 보면 수염 씹고 있고 한참 먹다가 내려다보면 밥 위에 소복이 수염이 쌓여있고.”

<녹취> 김생민(리포터) : “어오.”

<녹취> 이병헌(배우) : “처음엔 김 뿌린 줄 알았어요.”

<녹취> 현장음 : “하하하.”

그런 고충이 천만 관객이라는 좋은 결과를 낸 거 아닐까요.

다음번엔 직접 기른 수염으로 연기해보는 건 어떨까 싶네요.

갑자기 화면이 꽉 차 보이시나요?

이분들 때문인데요.

몸무게에 있어 어디 가도 지지 않을 육중한 개그맨 4인방!

눈으로 보기엔 같은 몸매이지만 몸무게에 있어 조금씩 차이가 난다고 합니다.

<녹취> 김준호(개그맨) : “실제로 몸무게가 서로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네요.”

<녹취> 유민상(개그맨) : "몸무게대로면 이렇게 서야 합니다. 자 이리로 오세요.”

<녹취> 현장음 : “오오.”

가장 어린 나이에 김수영 씨가 몸무게 1등!

예상외로 김준현 씨가 3등인데요.

정확히 몸무게가 얼마인가요?

<녹취> 김준현(개그맨) : “제가 이 중에서는 표준형이에요. 120."

<녹취> 유민상(개그맨) : “여기서 한 20을 더해야 합니다.”

<녹취> 김준호(개그맨) : “140.”

<녹취> 유민상(개그맨) : “140."

<녹취> 김지호(개그맨) : “제가 제일 말랐는데 108kg입니다.”

<녹취> 김준호(개그맨) : “108kg."

모두 마른 체형의 김지호 씨가 부럽다고 합니다.

<녹취> 김준현(개그맨) : “얘 요즘에 백화점에서 옷도 산대.”

<녹취> 유민상(개그맨) : “장난 아니야. 얘는 허리띠도 그냥 사더라고.”

<녹취> 김지호(개그맨) : “마른 남자 좋아하시는 여자분들 전화주세요.”

<녹취> 현장음 : “하하하.”

분명 부러워해야 하는 거 맞죠!

몸무게의 세계, 참 희한하네요.

남이 부러운 스타들!

하지만 누가 뭐래도 만인의 부러움 대상은, 바로 스타 자신이라는 사실!

모든 스타분들 잘 알고 계시죠.

지금까지 연예수첩 오승원이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연예수첩] “부러워도 너무 부러워!”
    • 입력 2013-04-10 08:29:47
    • 수정2013-04-10 08:59:41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남부러울 게 없어 보이는 스타들!

하지만 그들도 부러울 때가 있다고 합니다.

스타들에 부러움의 대상은 과연 무엇인지, 지금 만나보시죠.

<리포트>

지난주, 아쉬움을 남기고 떠난 남자의 자격인데요.

종영에 앞서 지난 4년간의 추억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른바, 남격을 빛낸 101명의 사람들!

이날, 김준호 주상욱 씨는 마음여행을 떠났던 백담사를 다시 찾아 길을 나섰는데요.

오랜만에 둘만 떠나는 나들이에 한껏 들뜬 두 사람.

옛 추억이 떠올려봅니다.

<녹취> 김준호(개그맨) : “그거 뭐지. 뭐 했잖아. 주고받는 거.”

<녹취> 주상욱(배우) : “당신은 누구십니까.”

<녹취> 김준호(개그맨) : “당신은 누구십니까. 하하하. 경규형이랑 방에 들어가서 조금 당황했거든. 당신은 누구십니까. 저는 까불인데요.”

이경규 씨와 짝을 이룬 김준호 씨!

진지해야 할 시간에 엉뚱한 대답으로 이경규 씨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죠.

<녹취> 주상욱(배우) : “오늘 또 가서 형이랑 나랑 그거 하는 거 아니야. 당신은 누구십니까. 나는 싱글이요.”

프로그램 내내 외모, 인기 모든 면에서 김준호 씨의 부러움 대상이었던 주상욱 씨!

다시 찾은 백담사에서 두 사람만의 진솔한 대화 시간을 가져봅니다.

<녹취> 김준호(개그맨) : “무슨 배우가 저렇게 욕심이 많지. 그랬는데 나한테 네가 열정을 불사르게 주더라고. 불씨를 준거 같아.”

<녹취> 주상욱(배우) : “응.”

<녹취> 김준호(개그맨) : “그리고 네 차 정말 좋더라. 밴 나도 타고 싶더라고.”

훈훈한 마무리인가 싶더니, 부러움을 드러내는 김준호 씨!

마지막까지 정말 이러긴가요.

<녹취> 김준호(개그맨) : “앞으로 월드스타가 돼서 내가 발을 씻겨 준 것을 자랑할 수 있도록 눈을 뜨고 내게 말해요.”

<녹취> 효과음 : “눈을 보고 내게 말해요.”

이제는 그만 아옹다옹하시고, 두 분의 우정 앞으로 영원히 이어가길 바랍니다.

유쾌 상쾌 통쾌!

시청자의 고민을 함께 나눠보는 시간이죠!

대국민 상담소 안녕하세요입니다.

이날은 남자들의 이상형으로 손꼽히는 분들이 자리해줬는데요.

김태균 씨가 박보영 씨에게 궁금한 점이 있다고 하네요.

<녹취> 김태균(개그맨) : “박보영 씨는 머리가 작으면 기분이 어때요.”

김태균 씨의 머리 크기는 다들 아시죠.

<녹취> 김태균(개그맨) : “저는 평생 느껴볼 수 없는 기분이라.”

좋긴 좋은가 봐요.

<녹취> 정찬우(개그맨) : “폴라티 입을 때 매우 좋죠?”

김태균 씨에 이어 정찬우 씨도 부러운 눈빛을 보냅니다.

<녹취> 이영자(개그우먼) : “가만히 있어 이분 사이에 앉아봐요.”

전격 비교에 나선 세 사람!

현장 반응을 보니 심상치 않아 보입니다.

대체 어떤 모습일까요?

컴퓨터 조작이 아닙니다! 눈으로 보고도 믿을 수가 없네요.

두 분! 부러울 것 하나 없습니다.

남들이 부러워만 할 입담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까.

나이가 들수록 점점 더 멋져지는 월드스타 이병헌 씨!

이분이야말로 남부러울 것 없어 보이는데요.

영화의 인기에 힘입어 연극으로 그려지는 있는 <광해>!

이곳에 이병헌 씨의 부러움을 받고 있는 분이 있다고 합니다.

<녹취> 이병헌(배우) : “처음 보고 분장 잘 못한다. 너무 과하게 많이 붙였어. 너무 수염이 많아서.”

몇 시간을 공들여 붙인 이병헌 씨의 수염!

그에 반해 배수빈 씨는 본인의 수염이라네요.

잘 자란 수염마저 부러운 이병헌 씨! 연기 욕심 때문이겠죠!

<녹취> 배수빈(배우) : “사극을 위해서 태어났다고 보시면 돼요,”

<녹취> 이병헌(배우) : “이거는 정말 운인 것 같아요. 정말 행운인 거 같아요.”

이병헌 씨는 수염 분장으로 고생이 많았다는데요.

<녹취> 이병헌(배우) : “밥 먹다가 보면 수염 씹고 있고 한참 먹다가 내려다보면 밥 위에 소복이 수염이 쌓여있고.”

<녹취> 김생민(리포터) : “어오.”

<녹취> 이병헌(배우) : “처음엔 김 뿌린 줄 알았어요.”

<녹취> 현장음 : “하하하.”

그런 고충이 천만 관객이라는 좋은 결과를 낸 거 아닐까요.

다음번엔 직접 기른 수염으로 연기해보는 건 어떨까 싶네요.

갑자기 화면이 꽉 차 보이시나요?

이분들 때문인데요.

몸무게에 있어 어디 가도 지지 않을 육중한 개그맨 4인방!

눈으로 보기엔 같은 몸매이지만 몸무게에 있어 조금씩 차이가 난다고 합니다.

<녹취> 김준호(개그맨) : “실제로 몸무게가 서로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네요.”

<녹취> 유민상(개그맨) : "몸무게대로면 이렇게 서야 합니다. 자 이리로 오세요.”

<녹취> 현장음 : “오오.”

가장 어린 나이에 김수영 씨가 몸무게 1등!

예상외로 김준현 씨가 3등인데요.

정확히 몸무게가 얼마인가요?

<녹취> 김준현(개그맨) : “제가 이 중에서는 표준형이에요. 120."

<녹취> 유민상(개그맨) : “여기서 한 20을 더해야 합니다.”

<녹취> 김준호(개그맨) : “140.”

<녹취> 유민상(개그맨) : “140."

<녹취> 김지호(개그맨) : “제가 제일 말랐는데 108kg입니다.”

<녹취> 김준호(개그맨) : “108kg."

모두 마른 체형의 김지호 씨가 부럽다고 합니다.

<녹취> 김준현(개그맨) : “얘 요즘에 백화점에서 옷도 산대.”

<녹취> 유민상(개그맨) : “장난 아니야. 얘는 허리띠도 그냥 사더라고.”

<녹취> 김지호(개그맨) : “마른 남자 좋아하시는 여자분들 전화주세요.”

<녹취> 현장음 : “하하하.”

분명 부러워해야 하는 거 맞죠!

몸무게의 세계, 참 희한하네요.

남이 부러운 스타들!

하지만 누가 뭐래도 만인의 부러움 대상은, 바로 스타 자신이라는 사실!

모든 스타분들 잘 알고 계시죠.

지금까지 연예수첩 오승원이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