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전 시 누적 점수제 도입 논란
입력 2013.04.10 (09:48)
수정 2013.04.10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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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광둥성 선전시는 오는 9월 새 학기부터 누적점수제를 도입해 학교를 배정할 방침입니다.
그러나 해당 학생 부모의 부동산 소유 등이 성적에 반영돼 적합성 논란이 뜨겁습니다.
<리포트>
누적점수제는 선전에 거주하는 모든 학생에게 일괄 부여됩니다.
선전 주민증이 없는 가정도 마찬가지로 적용됩니다.
누적된 점수에 따라 좋은 학교로 배정받는데 점수 중에 부모의 자산 내용이 포함돼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장 여사는 2003년에 선전 주민증을 받아 일가족이 월세로 선전에 살고 있습니다.
자녀의 점수를 합산한 결과 집이 있는 다른 가정에 비해 성적이 모자라 자녀가 학교 배정에서 불이익을 당할까 걱정입니다.
<인터뷰> 장여사 : "우리는 53점인데 선전 주민은 아니지만 집이 있는 이 집은 70점을 따고 들어갑니다."
부모가 고가의 부동산을 가지고 있다면 95점도 받을 수 있습니다.
일부 학부모들은 이번 정책이 돈을 주고 학교를 사는 것과 뭐가 다르냐며 선전시를 성토합니다.
그러나 선전시는 부모의 경제 공헌도를 볼 뿐이라며 이런 주장을 일축하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광둥성 선전시는 오는 9월 새 학기부터 누적점수제를 도입해 학교를 배정할 방침입니다.
그러나 해당 학생 부모의 부동산 소유 등이 성적에 반영돼 적합성 논란이 뜨겁습니다.
<리포트>
누적점수제는 선전에 거주하는 모든 학생에게 일괄 부여됩니다.
선전 주민증이 없는 가정도 마찬가지로 적용됩니다.
누적된 점수에 따라 좋은 학교로 배정받는데 점수 중에 부모의 자산 내용이 포함돼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장 여사는 2003년에 선전 주민증을 받아 일가족이 월세로 선전에 살고 있습니다.
자녀의 점수를 합산한 결과 집이 있는 다른 가정에 비해 성적이 모자라 자녀가 학교 배정에서 불이익을 당할까 걱정입니다.
<인터뷰> 장여사 : "우리는 53점인데 선전 주민은 아니지만 집이 있는 이 집은 70점을 따고 들어갑니다."
부모가 고가의 부동산을 가지고 있다면 95점도 받을 수 있습니다.
일부 학부모들은 이번 정책이 돈을 주고 학교를 사는 것과 뭐가 다르냐며 선전시를 성토합니다.
그러나 선전시는 부모의 경제 공헌도를 볼 뿐이라며 이런 주장을 일축하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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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전 시 누적 점수제 도입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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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3-04-10 10:08:51
<앵커 멘트>
광둥성 선전시는 오는 9월 새 학기부터 누적점수제를 도입해 학교를 배정할 방침입니다.
그러나 해당 학생 부모의 부동산 소유 등이 성적에 반영돼 적합성 논란이 뜨겁습니다.
<리포트>
누적점수제는 선전에 거주하는 모든 학생에게 일괄 부여됩니다.
선전 주민증이 없는 가정도 마찬가지로 적용됩니다.
누적된 점수에 따라 좋은 학교로 배정받는데 점수 중에 부모의 자산 내용이 포함돼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장 여사는 2003년에 선전 주민증을 받아 일가족이 월세로 선전에 살고 있습니다.
자녀의 점수를 합산한 결과 집이 있는 다른 가정에 비해 성적이 모자라 자녀가 학교 배정에서 불이익을 당할까 걱정입니다.
<인터뷰> 장여사 : "우리는 53점인데 선전 주민은 아니지만 집이 있는 이 집은 70점을 따고 들어갑니다."
부모가 고가의 부동산을 가지고 있다면 95점도 받을 수 있습니다.
일부 학부모들은 이번 정책이 돈을 주고 학교를 사는 것과 뭐가 다르냐며 선전시를 성토합니다.
그러나 선전시는 부모의 경제 공헌도를 볼 뿐이라며 이런 주장을 일축하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광둥성 선전시는 오는 9월 새 학기부터 누적점수제를 도입해 학교를 배정할 방침입니다.
그러나 해당 학생 부모의 부동산 소유 등이 성적에 반영돼 적합성 논란이 뜨겁습니다.
<리포트>
누적점수제는 선전에 거주하는 모든 학생에게 일괄 부여됩니다.
선전 주민증이 없는 가정도 마찬가지로 적용됩니다.
누적된 점수에 따라 좋은 학교로 배정받는데 점수 중에 부모의 자산 내용이 포함돼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장 여사는 2003년에 선전 주민증을 받아 일가족이 월세로 선전에 살고 있습니다.
자녀의 점수를 합산한 결과 집이 있는 다른 가정에 비해 성적이 모자라 자녀가 학교 배정에서 불이익을 당할까 걱정입니다.
<인터뷰> 장여사 : "우리는 53점인데 선전 주민은 아니지만 집이 있는 이 집은 70점을 따고 들어갑니다."
부모가 고가의 부동산을 가지고 있다면 95점도 받을 수 있습니다.
일부 학부모들은 이번 정책이 돈을 주고 학교를 사는 것과 뭐가 다르냐며 선전시를 성토합니다.
그러나 선전시는 부모의 경제 공헌도를 볼 뿐이라며 이런 주장을 일축하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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