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해외연예] 마거릿 대처 前 총리 애도

입력 2013.04.11 (11:10) 수정 2013.04.11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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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철의 여인'으로 불렸던 마거릿 대처 전 총리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할리우드 스타들도 위대한 여성 지도자의 죽음을 함께 슬퍼했습니다.

대처 전 총리의 삶을 조명한 영화 '철의 여인'에서 완벽한 연기를 선보였던 배우죠.

메릴 스트립은 "마거릿 대처는 정치에서 여성의 역할을 개척했다"며 애도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평가는 엇갈리지만 대처 전 총리가 전 세계 많은 여성에게 귀감이 되는 인물인 것만은 확실해 보입니다.

<인터뷰> 멜라니 B.(가수) : “그는 열심히 노력하는 강한 여성이었습니다.”

<인터뷰> 하이디 클룸(모델) : “매우 슬픕니다. 정말 위대한 여성이었어요. 항상 통찰력을 가질 수는 없지만 특히 대처에 관한 영화를 보고 많은 걸 깨닫게 됐어요.”

현재 할리우드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배우 안젤리나 졸리.

세계 여성 정상회의에 참석해 또 한 번 기부의 손길을 내밀었습니다.

여성의 교육권을 주장하다가 탈레반에 총격을 당한 파키스탄 10대 소녀 말랄라 유사프자이에게 20만 달러를 쾌척한 것입니다.

<인터뷰> 안젤리나 졸리(배우) : “그는 강합니다. 한편으로는 부드럽고 창의적입니다. 그가 병원에 있을 때 그의 아버지가 한 신문의 '영향력 있는 10인'에 관한 여론조사를 봤습니다. 말랄라가 여섯 번째였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이 그 뒤였죠.”

유사프자이는 동영상을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인터뷰> 말랄라 유사프자이(파키스탄 10대 운동가) : “제 고향에 있는 여학생 40명이 교육을 받게 됐어요. 여러분에게 '말랄라 펀드'에 대한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40명이 4천만 명이 될 수 있게 도와주세요.”

톱스타로서의 영향력을 전 세계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일에 쓰고 있는 안젤리나 졸리….

그리고 엄청난 상처를 극복하고 타인을 도우며 살겠다고 말하는 이 소녀….

두 사람 모두 대단하지 않습니까?

팝스타 비욘세도 최근 이탈리아 브랜드 구찌와 손을 잡고 '차임 포 체인지(Chime For Change)'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종소리를 의미하는 '차임'처럼 전 세계 여성과 아동의 교육과 인권 문제에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운동인데요.

먼저 오는 6월 런던에서 대규모 콘서트를 열고 기부와 참여를 호소할 계획입니다.

클릭! 해외연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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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04-11 11:11:54
    • 수정2013-04-11 13:49:10
    지구촌뉴스
며칠 전 '철의 여인'으로 불렸던 마거릿 대처 전 총리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할리우드 스타들도 위대한 여성 지도자의 죽음을 함께 슬퍼했습니다.

대처 전 총리의 삶을 조명한 영화 '철의 여인'에서 완벽한 연기를 선보였던 배우죠.

메릴 스트립은 "마거릿 대처는 정치에서 여성의 역할을 개척했다"며 애도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평가는 엇갈리지만 대처 전 총리가 전 세계 많은 여성에게 귀감이 되는 인물인 것만은 확실해 보입니다.

<인터뷰> 멜라니 B.(가수) : “그는 열심히 노력하는 강한 여성이었습니다.”

<인터뷰> 하이디 클룸(모델) : “매우 슬픕니다. 정말 위대한 여성이었어요. 항상 통찰력을 가질 수는 없지만 특히 대처에 관한 영화를 보고 많은 걸 깨닫게 됐어요.”

현재 할리우드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배우 안젤리나 졸리.

세계 여성 정상회의에 참석해 또 한 번 기부의 손길을 내밀었습니다.

여성의 교육권을 주장하다가 탈레반에 총격을 당한 파키스탄 10대 소녀 말랄라 유사프자이에게 20만 달러를 쾌척한 것입니다.

<인터뷰> 안젤리나 졸리(배우) : “그는 강합니다. 한편으로는 부드럽고 창의적입니다. 그가 병원에 있을 때 그의 아버지가 한 신문의 '영향력 있는 10인'에 관한 여론조사를 봤습니다. 말랄라가 여섯 번째였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이 그 뒤였죠.”

유사프자이는 동영상을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인터뷰> 말랄라 유사프자이(파키스탄 10대 운동가) : “제 고향에 있는 여학생 40명이 교육을 받게 됐어요. 여러분에게 '말랄라 펀드'에 대한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40명이 4천만 명이 될 수 있게 도와주세요.”

톱스타로서의 영향력을 전 세계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일에 쓰고 있는 안젤리나 졸리….

그리고 엄청난 상처를 극복하고 타인을 도우며 살겠다고 말하는 이 소녀….

두 사람 모두 대단하지 않습니까?

팝스타 비욘세도 최근 이탈리아 브랜드 구찌와 손을 잡고 '차임 포 체인지(Chime For Change)'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종소리를 의미하는 '차임'처럼 전 세계 여성과 아동의 교육과 인권 문제에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운동인데요.

먼저 오는 6월 런던에서 대규모 콘서트를 열고 기부와 참여를 호소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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