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월드컵을 빛낼 스타는?

입력 2001.11.25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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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월드컵은 지난 70여 년의 역사를 통해 펠레와 마라도나 등 숱한 스타들을 탄생시켰습니다.
내년 한일 월드컵에서는 또 어떤 스타들의 이름이 전세계인들의 입에 오르내릴지 박종복 기자가 전망했습니다.
⊙기자: 초대 우르과이부터 16회 프랑스 대회까지, 월드컵의 역사는 별들의 역사라고 불릴 만큼 수많은 스타들과 함께 했습니다.
한일 월드컵 역시 별을 꿈꾸는 축구천재들의 경연이 팬들을 사로잡을 전망입니다.
특히 오랜 부상을 털고 돌아온 잉글랜드의 오웬은 축구팬들을 설레게 합니다.
프랑스 대회에서 보였던 질풍 같은 스피드, 예선에서 전차군단을 침몰시킨 해트트릭은 앳띤 모습 대신 원숙함으로 다가왔습니다.
올 세계청소년대회 MVP이자 득점왕 사비올라 역시 오웬 못지 않게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19살에 168cm의 단신이지만 화려한 드리블과 득점력은 제2의 마라도나로 손색이 없습니다.
소속팀을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올려놨던 브라질의 떠오르는 별 에우베르.
나이지리아에서 귀화해 폴란드를 16년 만에 본선 무대로 이끈 흑표범 올리사데베 역시 신선한 바람을 몰고 올 것으로 보입니다.
프랑스에서 좌절을 맛본 스페인의 라울과 FA사상 처음 월드컵 무대에 나서는 포르투갈 기구도 화려한 조명 앞에 서 있습니다.
호나우두와 지단으로 기억된 프랑스 월드컵.
21세기 첫 월드컵인 한일 월드컵은 누구와 함께 기억될지 별들의 전쟁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종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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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월드컵을 빛낼 스타는?
    • 입력 2001-11-25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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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월드컵은 지난 70여 년의 역사를 통해 펠레와 마라도나 등 숱한 스타들을 탄생시켰습니다. 내년 한일 월드컵에서는 또 어떤 스타들의 이름이 전세계인들의 입에 오르내릴지 박종복 기자가 전망했습니다. ⊙기자: 초대 우르과이부터 16회 프랑스 대회까지, 월드컵의 역사는 별들의 역사라고 불릴 만큼 수많은 스타들과 함께 했습니다. 한일 월드컵 역시 별을 꿈꾸는 축구천재들의 경연이 팬들을 사로잡을 전망입니다. 특히 오랜 부상을 털고 돌아온 잉글랜드의 오웬은 축구팬들을 설레게 합니다. 프랑스 대회에서 보였던 질풍 같은 스피드, 예선에서 전차군단을 침몰시킨 해트트릭은 앳띤 모습 대신 원숙함으로 다가왔습니다. 올 세계청소년대회 MVP이자 득점왕 사비올라 역시 오웬 못지 않게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19살에 168cm의 단신이지만 화려한 드리블과 득점력은 제2의 마라도나로 손색이 없습니다. 소속팀을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올려놨던 브라질의 떠오르는 별 에우베르. 나이지리아에서 귀화해 폴란드를 16년 만에 본선 무대로 이끈 흑표범 올리사데베 역시 신선한 바람을 몰고 올 것으로 보입니다. 프랑스에서 좌절을 맛본 스페인의 라울과 FA사상 처음 월드컵 무대에 나서는 포르투갈 기구도 화려한 조명 앞에 서 있습니다. 호나우두와 지단으로 기억된 프랑스 월드컵. 21세기 첫 월드컵인 한일 월드컵은 누구와 함께 기억될지 별들의 전쟁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종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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