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철의 신문 브리핑] “기로에 선 한반도, 분기점은 태양절”
입력 2013.04.13 (09:35)
수정 2013.04.15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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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먼저 오늘의 신문 헤드라인 보시겠습니다.
조선일보입니다.
"기로에 선 한반도, 분기점은 태양절이다" 라는 기사를 뽑았습니다.
존 케리 미국 국무부 장관이 어제 '6자든 양자든 이야기해보자'라고 북한에 대화를 제의해, 하루 전 박근혜 대통령의 대북 대화 제의에 가세했다는 기삽니다.
이에 대해 북한발 위기는 이제 북한의 대화 수용 여부에 달렸으며, 오는 15일, 김일성 생일인 태양절이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중앙일보는 박근혜 대통령을 만난 존 케리 미 국무부 장관이 '미국은 핵이 없는 한반도가 궁극 목표'고 '동맹국은 분명히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케리 장관은 그러나 '대화에는 진정성이 있어야 하고 대화를 위한 대화는 하지 않을 것'이라 강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동아일보는 북한의 최고지도자 얼굴이 나오는 "1호 사진의 비밀"을 세 개 면에 걸쳐 크게 다뤘습니다.
지난달 김정은 위원장이 연평도 앞 장재도를 방문했다가 떠나자 주민과 군인들이 울면서 바다로 뛰어드는 사진 등 10여 장을 올렸습니다.
신문은 '1호 사진'을 조사한 결과 김정일에 비해 김정은 시대는 훨씬 개방적이고 노출지향적이며, 이미지 정치를 통해 3대 세습에 대한 지지를 점점 확보해 나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경향신문은 2년 전 가습기 살균제를 사용하다가 생후 8개월 된 아기를 잃은 부부의 사례를 자세히 다루며 정부의 정확한 조사를 촉구하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지난해 환경부가 가습기 살균제 성분을 독성물질로 지정했다는 보도에 이어 책임자의 처벌을 요구하는 유가족의 심정을 대변하고 있습니다.
서울신문입니다.
존 케리 미 국무부 장관은 '핵 없는 한반도를 전제로 한 북한과의 대화를 원하고 국제사회가 북한을 핵 보유국으로 인정하는 일은 없을 것' 이라고 밝혔다는 소식입니다.
또 한국과 미국, 중국이 한반도 문제를 논의하는 3자적 접근이 곧 현실화될 것이라는 윤병세 외교부 장관의 말도 전했습니다.
한국경제입니다.
"와타나베 부인 비켜라, 대한민국 김 사장 간다"라는 재미있는 제목을 뽑았습니다.
일본 와타나베 부인에 빗대 고수익을 찾아 해외를 누비는 자산가를 일컫는 한국의 김 사장들이 해외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미국과 유럽, 중국 등 해외 각국의 주식과 원자재 등에 투자하는 김 사장들은 국제 경제를 보는 감각이 발달해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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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입니다.
"기로에 선 한반도, 분기점은 태양절이다" 라는 기사를 뽑았습니다.
존 케리 미국 국무부 장관이 어제 '6자든 양자든 이야기해보자'라고 북한에 대화를 제의해, 하루 전 박근혜 대통령의 대북 대화 제의에 가세했다는 기삽니다.
이에 대해 북한발 위기는 이제 북한의 대화 수용 여부에 달렸으며, 오는 15일, 김일성 생일인 태양절이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중앙일보는 박근혜 대통령을 만난 존 케리 미 국무부 장관이 '미국은 핵이 없는 한반도가 궁극 목표'고 '동맹국은 분명히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케리 장관은 그러나 '대화에는 진정성이 있어야 하고 대화를 위한 대화는 하지 않을 것'이라 강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동아일보는 북한의 최고지도자 얼굴이 나오는 "1호 사진의 비밀"을 세 개 면에 걸쳐 크게 다뤘습니다.
지난달 김정은 위원장이 연평도 앞 장재도를 방문했다가 떠나자 주민과 군인들이 울면서 바다로 뛰어드는 사진 등 10여 장을 올렸습니다.
신문은 '1호 사진'을 조사한 결과 김정일에 비해 김정은 시대는 훨씬 개방적이고 노출지향적이며, 이미지 정치를 통해 3대 세습에 대한 지지를 점점 확보해 나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경향신문은 2년 전 가습기 살균제를 사용하다가 생후 8개월 된 아기를 잃은 부부의 사례를 자세히 다루며 정부의 정확한 조사를 촉구하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지난해 환경부가 가습기 살균제 성분을 독성물질로 지정했다는 보도에 이어 책임자의 처벌을 요구하는 유가족의 심정을 대변하고 있습니다.
서울신문입니다.
존 케리 미 국무부 장관은 '핵 없는 한반도를 전제로 한 북한과의 대화를 원하고 국제사회가 북한을 핵 보유국으로 인정하는 일은 없을 것' 이라고 밝혔다는 소식입니다.
또 한국과 미국, 중국이 한반도 문제를 논의하는 3자적 접근이 곧 현실화될 것이라는 윤병세 외교부 장관의 말도 전했습니다.
한국경제입니다.
"와타나베 부인 비켜라, 대한민국 김 사장 간다"라는 재미있는 제목을 뽑았습니다.
일본 와타나베 부인에 빗대 고수익을 찾아 해외를 누비는 자산가를 일컫는 한국의 김 사장들이 해외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미국과 유럽, 중국 등 해외 각국의 주식과 원자재 등에 투자하는 김 사장들은 국제 경제를 보는 감각이 발달해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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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3-04-15 07: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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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로에 선 한반도, 분기점은 태양절이다" 라는 기사를 뽑았습니다.
존 케리 미국 국무부 장관이 어제 '6자든 양자든 이야기해보자'라고 북한에 대화를 제의해, 하루 전 박근혜 대통령의 대북 대화 제의에 가세했다는 기삽니다.
이에 대해 북한발 위기는 이제 북한의 대화 수용 여부에 달렸으며, 오는 15일, 김일성 생일인 태양절이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중앙일보는 박근혜 대통령을 만난 존 케리 미 국무부 장관이 '미국은 핵이 없는 한반도가 궁극 목표'고 '동맹국은 분명히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케리 장관은 그러나 '대화에는 진정성이 있어야 하고 대화를 위한 대화는 하지 않을 것'이라 강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동아일보는 북한의 최고지도자 얼굴이 나오는 "1호 사진의 비밀"을 세 개 면에 걸쳐 크게 다뤘습니다.
지난달 김정은 위원장이 연평도 앞 장재도를 방문했다가 떠나자 주민과 군인들이 울면서 바다로 뛰어드는 사진 등 10여 장을 올렸습니다.
신문은 '1호 사진'을 조사한 결과 김정일에 비해 김정은 시대는 훨씬 개방적이고 노출지향적이며, 이미지 정치를 통해 3대 세습에 대한 지지를 점점 확보해 나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경향신문은 2년 전 가습기 살균제를 사용하다가 생후 8개월 된 아기를 잃은 부부의 사례를 자세히 다루며 정부의 정확한 조사를 촉구하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지난해 환경부가 가습기 살균제 성분을 독성물질로 지정했다는 보도에 이어 책임자의 처벌을 요구하는 유가족의 심정을 대변하고 있습니다.
서울신문입니다.
존 케리 미 국무부 장관은 '핵 없는 한반도를 전제로 한 북한과의 대화를 원하고 국제사회가 북한을 핵 보유국으로 인정하는 일은 없을 것' 이라고 밝혔다는 소식입니다.
또 한국과 미국, 중국이 한반도 문제를 논의하는 3자적 접근이 곧 현실화될 것이라는 윤병세 외교부 장관의 말도 전했습니다.
한국경제입니다.
"와타나베 부인 비켜라, 대한민국 김 사장 간다"라는 재미있는 제목을 뽑았습니다.
일본 와타나베 부인에 빗대 고수익을 찾아 해외를 누비는 자산가를 일컫는 한국의 김 사장들이 해외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미국과 유럽, 중국 등 해외 각국의 주식과 원자재 등에 투자하는 김 사장들은 국제 경제를 보는 감각이 발달해 있다고 전했습니다.
먼저 오늘의 신문 헤드라인 보시겠습니다.
조선일보입니다.
"기로에 선 한반도, 분기점은 태양절이다" 라는 기사를 뽑았습니다.
존 케리 미국 국무부 장관이 어제 '6자든 양자든 이야기해보자'라고 북한에 대화를 제의해, 하루 전 박근혜 대통령의 대북 대화 제의에 가세했다는 기삽니다.
이에 대해 북한발 위기는 이제 북한의 대화 수용 여부에 달렸으며, 오는 15일, 김일성 생일인 태양절이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중앙일보는 박근혜 대통령을 만난 존 케리 미 국무부 장관이 '미국은 핵이 없는 한반도가 궁극 목표'고 '동맹국은 분명히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케리 장관은 그러나 '대화에는 진정성이 있어야 하고 대화를 위한 대화는 하지 않을 것'이라 강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동아일보는 북한의 최고지도자 얼굴이 나오는 "1호 사진의 비밀"을 세 개 면에 걸쳐 크게 다뤘습니다.
지난달 김정은 위원장이 연평도 앞 장재도를 방문했다가 떠나자 주민과 군인들이 울면서 바다로 뛰어드는 사진 등 10여 장을 올렸습니다.
신문은 '1호 사진'을 조사한 결과 김정일에 비해 김정은 시대는 훨씬 개방적이고 노출지향적이며, 이미지 정치를 통해 3대 세습에 대한 지지를 점점 확보해 나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경향신문은 2년 전 가습기 살균제를 사용하다가 생후 8개월 된 아기를 잃은 부부의 사례를 자세히 다루며 정부의 정확한 조사를 촉구하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지난해 환경부가 가습기 살균제 성분을 독성물질로 지정했다는 보도에 이어 책임자의 처벌을 요구하는 유가족의 심정을 대변하고 있습니다.
서울신문입니다.
존 케리 미 국무부 장관은 '핵 없는 한반도를 전제로 한 북한과의 대화를 원하고 국제사회가 북한을 핵 보유국으로 인정하는 일은 없을 것' 이라고 밝혔다는 소식입니다.
또 한국과 미국, 중국이 한반도 문제를 논의하는 3자적 접근이 곧 현실화될 것이라는 윤병세 외교부 장관의 말도 전했습니다.
한국경제입니다.
"와타나베 부인 비켜라, 대한민국 김 사장 간다"라는 재미있는 제목을 뽑았습니다.
일본 와타나베 부인에 빗대 고수익을 찾아 해외를 누비는 자산가를 일컫는 한국의 김 사장들이 해외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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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철 기자 iysj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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