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가 30대 남성 흉기 난동…3명 부상
입력 2013.04.17 (07:08)
수정 2013.04.17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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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주택가에서 한 30대 남성이 갑자기 흉기를 휘둘러 3명이 다쳤습니다.
공인 영어시험인 텝스와 토익에서 초소형 카메라와 수신기를 이용해 집단 부정행위를 저지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양성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북 경주의 한 주택가.
어제 저녁 6시 쯤 이곳 옷가게에서 39살 김모 씨가 갑자기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녹취> 피해자(음성변조) : "우리는 흉기를 든 지 몰랐어요. (가게로) 쫓아 들어와서는 그냥 무작정 당한 거지."
김 씨가 휘두른 흉기에 50살 김모 씨와 14살 권모 양 등 3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김 씨를 붙잡아 정신병력 등과 함께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도로에 승합차 한 대가 쓰러져 있습니다.
오늘 새벽 1시쯤 서울 안암동의 한 교차로에서 48살 이모 씨가 몰던 승합차가 택시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합차 운전자 이 씨와 함께 타고 있던 43살 노모 씨 등 5명이 다쳤습니다.
비슷한 시각 서울 가양동의 한 도로에서 27살 송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도로 옆 가드레일을 들이받아 송 씨 등 2명이 다쳤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송 씨는 혈중 알코올 농도 0.201%의 만취상태에서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공인 영어시험인 텝스와 토익에서 집단 부정행위를 한 혐의로 로스쿨 학생 30살 박모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영어강사 25살 김모 씨와 응시생 등 26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박 씨 등은 텝스와 토익 시험 고사장에서 초소형 카메라로 문제를 촬영해 밖으로 전달하면 영어강사가 문제를 푼 뒤 수신기를 착용한 응시생들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응시생들로부터 모두 3천5백만 원을 챙겼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양성모입니다.
주택가에서 한 30대 남성이 갑자기 흉기를 휘둘러 3명이 다쳤습니다.
공인 영어시험인 텝스와 토익에서 초소형 카메라와 수신기를 이용해 집단 부정행위를 저지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양성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북 경주의 한 주택가.
어제 저녁 6시 쯤 이곳 옷가게에서 39살 김모 씨가 갑자기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녹취> 피해자(음성변조) : "우리는 흉기를 든 지 몰랐어요. (가게로) 쫓아 들어와서는 그냥 무작정 당한 거지."
김 씨가 휘두른 흉기에 50살 김모 씨와 14살 권모 양 등 3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김 씨를 붙잡아 정신병력 등과 함께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도로에 승합차 한 대가 쓰러져 있습니다.
오늘 새벽 1시쯤 서울 안암동의 한 교차로에서 48살 이모 씨가 몰던 승합차가 택시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합차 운전자 이 씨와 함께 타고 있던 43살 노모 씨 등 5명이 다쳤습니다.
비슷한 시각 서울 가양동의 한 도로에서 27살 송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도로 옆 가드레일을 들이받아 송 씨 등 2명이 다쳤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송 씨는 혈중 알코올 농도 0.201%의 만취상태에서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공인 영어시험인 텝스와 토익에서 집단 부정행위를 한 혐의로 로스쿨 학생 30살 박모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영어강사 25살 김모 씨와 응시생 등 26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박 씨 등은 텝스와 토익 시험 고사장에서 초소형 카메라로 문제를 촬영해 밖으로 전달하면 영어강사가 문제를 푼 뒤 수신기를 착용한 응시생들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응시생들로부터 모두 3천5백만 원을 챙겼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양성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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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가에서 한 30대 남성이 갑자기 흉기를 휘둘러 3명이 다쳤습니다.
공인 영어시험인 텝스와 토익에서 초소형 카메라와 수신기를 이용해 집단 부정행위를 저지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양성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북 경주의 한 주택가.
어제 저녁 6시 쯤 이곳 옷가게에서 39살 김모 씨가 갑자기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녹취> 피해자(음성변조) : "우리는 흉기를 든 지 몰랐어요. (가게로) 쫓아 들어와서는 그냥 무작정 당한 거지."
김 씨가 휘두른 흉기에 50살 김모 씨와 14살 권모 양 등 3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김 씨를 붙잡아 정신병력 등과 함께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도로에 승합차 한 대가 쓰러져 있습니다.
오늘 새벽 1시쯤 서울 안암동의 한 교차로에서 48살 이모 씨가 몰던 승합차가 택시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합차 운전자 이 씨와 함께 타고 있던 43살 노모 씨 등 5명이 다쳤습니다.
비슷한 시각 서울 가양동의 한 도로에서 27살 송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도로 옆 가드레일을 들이받아 송 씨 등 2명이 다쳤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송 씨는 혈중 알코올 농도 0.201%의 만취상태에서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공인 영어시험인 텝스와 토익에서 집단 부정행위를 한 혐의로 로스쿨 학생 30살 박모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영어강사 25살 김모 씨와 응시생 등 26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박 씨 등은 텝스와 토익 시험 고사장에서 초소형 카메라로 문제를 촬영해 밖으로 전달하면 영어강사가 문제를 푼 뒤 수신기를 착용한 응시생들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응시생들로부터 모두 3천5백만 원을 챙겼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양성모입니다.
주택가에서 한 30대 남성이 갑자기 흉기를 휘둘러 3명이 다쳤습니다.
공인 영어시험인 텝스와 토익에서 초소형 카메라와 수신기를 이용해 집단 부정행위를 저지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양성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북 경주의 한 주택가.
어제 저녁 6시 쯤 이곳 옷가게에서 39살 김모 씨가 갑자기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녹취> 피해자(음성변조) : "우리는 흉기를 든 지 몰랐어요. (가게로) 쫓아 들어와서는 그냥 무작정 당한 거지."
김 씨가 휘두른 흉기에 50살 김모 씨와 14살 권모 양 등 3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김 씨를 붙잡아 정신병력 등과 함께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도로에 승합차 한 대가 쓰러져 있습니다.
오늘 새벽 1시쯤 서울 안암동의 한 교차로에서 48살 이모 씨가 몰던 승합차가 택시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합차 운전자 이 씨와 함께 타고 있던 43살 노모 씨 등 5명이 다쳤습니다.
비슷한 시각 서울 가양동의 한 도로에서 27살 송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도로 옆 가드레일을 들이받아 송 씨 등 2명이 다쳤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송 씨는 혈중 알코올 농도 0.201%의 만취상태에서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공인 영어시험인 텝스와 토익에서 집단 부정행위를 한 혐의로 로스쿨 학생 30살 박모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영어강사 25살 김모 씨와 응시생 등 26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박 씨 등은 텝스와 토익 시험 고사장에서 초소형 카메라로 문제를 촬영해 밖으로 전달하면 영어강사가 문제를 푼 뒤 수신기를 착용한 응시생들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응시생들로부터 모두 3천5백만 원을 챙겼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양성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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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maria61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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