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에 산나물로 착각…독초 먹고 온몸 마비
입력 2013.04.17 (07:21)
수정 2013.04.17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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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강원도 화천에서는 독초를 산나물로 잘못알고 먹은 마을 주민 3명이 병원 신세를 졌습니다.
이 가운데, 한 명은 아직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데 요즘같은 봄철에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박상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화천의 한 산골마을입니다.
집안에는 먹다남은 독초가 그릇에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이용석 씨 등 3명은 저녁 식사를 한 뒤 갑자기 온몸이 마비됐습니다.
산에서 캐온 나물을 먹은게 화근이었습니다.
<인터뷰> 이용석(독초 중독 치료 환자) : "숨이 차오고 다리가 힘이 빠지고 말을 못하겠더라구요,,서서히 몸이 굳어가는 증상이,,,"
독초를 먹었을때 나타나는 전형적인 증상입니다.
다행히 이씨는 금세 회복됐지만 독초를 나눠먹은 박 모씨 등 2명은 아직도 병원 신세를 지고 있습니다.
사고를 당한 이들은 평소에도 산나물을 뜯기위해 뒷산을 자주 찾았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새싹이 올라오는 요즘이 독초 중독사고가 가장 자주 발생해 특히 조심해야합니다.
독초와 산나물 구분없이 모양이 모두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산마늘과 박새를 혼동하거나 곰취와 동이나물을 잘못알고 먹은 경우가 독초 중독 사고의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인터뷰> 유기억(강원대학교 교수) : "식물체가 완전히 성숙한 다음에 모양을 살펴본 이후에 나물을 뜯는 것이 예방 차원에서 필요합니다.."
영월 한반도면 야산에서는 나무 수액을 마신 마을주민 4명이 병원 치료를 받는 등 비슷한 사고가 잇따라 주의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어제 강원도 화천에서는 독초를 산나물로 잘못알고 먹은 마을 주민 3명이 병원 신세를 졌습니다.
이 가운데, 한 명은 아직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데 요즘같은 봄철에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박상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화천의 한 산골마을입니다.
집안에는 먹다남은 독초가 그릇에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이용석 씨 등 3명은 저녁 식사를 한 뒤 갑자기 온몸이 마비됐습니다.
산에서 캐온 나물을 먹은게 화근이었습니다.
<인터뷰> 이용석(독초 중독 치료 환자) : "숨이 차오고 다리가 힘이 빠지고 말을 못하겠더라구요,,서서히 몸이 굳어가는 증상이,,,"
독초를 먹었을때 나타나는 전형적인 증상입니다.
다행히 이씨는 금세 회복됐지만 독초를 나눠먹은 박 모씨 등 2명은 아직도 병원 신세를 지고 있습니다.
사고를 당한 이들은 평소에도 산나물을 뜯기위해 뒷산을 자주 찾았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새싹이 올라오는 요즘이 독초 중독사고가 가장 자주 발생해 특히 조심해야합니다.
독초와 산나물 구분없이 모양이 모두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산마늘과 박새를 혼동하거나 곰취와 동이나물을 잘못알고 먹은 경우가 독초 중독 사고의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인터뷰> 유기억(강원대학교 교수) : "식물체가 완전히 성숙한 다음에 모양을 살펴본 이후에 나물을 뜯는 것이 예방 차원에서 필요합니다.."
영월 한반도면 야산에서는 나무 수액을 마신 마을주민 4명이 병원 치료를 받는 등 비슷한 사고가 잇따라 주의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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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철에 산나물로 착각…독초 먹고 온몸 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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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4-17 07:22:53
- 수정2013-04-17 17:57:36
<앵커 멘트>
어제 강원도 화천에서는 독초를 산나물로 잘못알고 먹은 마을 주민 3명이 병원 신세를 졌습니다.
이 가운데, 한 명은 아직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데 요즘같은 봄철에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박상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화천의 한 산골마을입니다.
집안에는 먹다남은 독초가 그릇에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이용석 씨 등 3명은 저녁 식사를 한 뒤 갑자기 온몸이 마비됐습니다.
산에서 캐온 나물을 먹은게 화근이었습니다.
<인터뷰> 이용석(독초 중독 치료 환자) : "숨이 차오고 다리가 힘이 빠지고 말을 못하겠더라구요,,서서히 몸이 굳어가는 증상이,,,"
독초를 먹었을때 나타나는 전형적인 증상입니다.
다행히 이씨는 금세 회복됐지만 독초를 나눠먹은 박 모씨 등 2명은 아직도 병원 신세를 지고 있습니다.
사고를 당한 이들은 평소에도 산나물을 뜯기위해 뒷산을 자주 찾았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새싹이 올라오는 요즘이 독초 중독사고가 가장 자주 발생해 특히 조심해야합니다.
독초와 산나물 구분없이 모양이 모두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산마늘과 박새를 혼동하거나 곰취와 동이나물을 잘못알고 먹은 경우가 독초 중독 사고의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인터뷰> 유기억(강원대학교 교수) : "식물체가 완전히 성숙한 다음에 모양을 살펴본 이후에 나물을 뜯는 것이 예방 차원에서 필요합니다.."
영월 한반도면 야산에서는 나무 수액을 마신 마을주민 4명이 병원 치료를 받는 등 비슷한 사고가 잇따라 주의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어제 강원도 화천에서는 독초를 산나물로 잘못알고 먹은 마을 주민 3명이 병원 신세를 졌습니다.
이 가운데, 한 명은 아직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데 요즘같은 봄철에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박상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화천의 한 산골마을입니다.
집안에는 먹다남은 독초가 그릇에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이용석 씨 등 3명은 저녁 식사를 한 뒤 갑자기 온몸이 마비됐습니다.
산에서 캐온 나물을 먹은게 화근이었습니다.
<인터뷰> 이용석(독초 중독 치료 환자) : "숨이 차오고 다리가 힘이 빠지고 말을 못하겠더라구요,,서서히 몸이 굳어가는 증상이,,,"
독초를 먹었을때 나타나는 전형적인 증상입니다.
다행히 이씨는 금세 회복됐지만 독초를 나눠먹은 박 모씨 등 2명은 아직도 병원 신세를 지고 있습니다.
사고를 당한 이들은 평소에도 산나물을 뜯기위해 뒷산을 자주 찾았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새싹이 올라오는 요즘이 독초 중독사고가 가장 자주 발생해 특히 조심해야합니다.
독초와 산나물 구분없이 모양이 모두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산마늘과 박새를 혼동하거나 곰취와 동이나물을 잘못알고 먹은 경우가 독초 중독 사고의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인터뷰> 유기억(강원대학교 교수) : "식물체가 완전히 성숙한 다음에 모양을 살펴본 이후에 나물을 뜯는 것이 예방 차원에서 필요합니다.."
영월 한반도면 야산에서는 나무 수액을 마신 마을주민 4명이 병원 치료를 받는 등 비슷한 사고가 잇따라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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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용 기자 mis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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