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얼음의 땅’ 아이슬란드, 자원부국 변신

입력 2013.04.20 (07:21) 수정 2013.04.20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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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얼음땅이란 이름의  아이슬란드는 그 이름과는 정반대로 지구상에서  가장 뜨거운 에너지가  넘쳐나는 곳입니다.

 지열발전이 발달했고 북극에너지자원의  전진기지로도  각광받고 있습니다.

 아이슬란드에서  박장범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국토 대부분이 불타는 땅인 아이슬란드.

땅속의 열을 이용한 친환경지열발전을 통해 전체 전력의 30%를 충당합니다.

공장에서 나오는 물을 그대로 온천수로 사용할 정도로 깨끗한 친환경에너지고, 일반 가정에까지 땅속의 온수가 전달됩니다.

<녹취> 다니(주부)

땅은 척박하지만 지열에너지를 이용한 온실 농법으로 전 국민이 소비하는 채소의 절반을 직접 재배합니다.

<녹취> 토리슨

아이슬란드는 21세기 에너지산업의 최대 화두인 북극권 개발의 중심 국가이기도 합니다.

북극에는 아직 개발되지 않은 자원의 20%가 있는 것으로 미국 지질조사국은 추정했습니다. 북극의 빙하가 급속히 녹으면서 인류 최후의 보물창고를 향한 각국의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8개 북극위원회 회원국 가운데 하나인 아이슬란드는 한국 기업의 북극권 개발에 중요한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녹취> 그림손(아이슬란드 대통령)

척박한 동토의 땅이었던 아이슬란드는 유럽의 변방에서 벗어나 작지만 강한 자원부국으로 변신하고 있습니다.

아이슬란드에서 KBS 뉴스 박장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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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타는 얼음의 땅’ 아이슬란드, 자원부국 변신
    • 입력 2013-04-20 07:22:47
    • 수정2013-04-20 08: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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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땅이란 이름의  아이슬란드는 그 이름과는 정반대로 지구상에서  가장 뜨거운 에너지가  넘쳐나는 곳입니다.

 지열발전이 발달했고 북극에너지자원의  전진기지로도  각광받고 있습니다.

 아이슬란드에서  박장범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국토 대부분이 불타는 땅인 아이슬란드.

땅속의 열을 이용한 친환경지열발전을 통해 전체 전력의 30%를 충당합니다.

공장에서 나오는 물을 그대로 온천수로 사용할 정도로 깨끗한 친환경에너지고, 일반 가정에까지 땅속의 온수가 전달됩니다.

<녹취> 다니(주부)

땅은 척박하지만 지열에너지를 이용한 온실 농법으로 전 국민이 소비하는 채소의 절반을 직접 재배합니다.

<녹취> 토리슨

아이슬란드는 21세기 에너지산업의 최대 화두인 북극권 개발의 중심 국가이기도 합니다.

북극에는 아직 개발되지 않은 자원의 20%가 있는 것으로 미국 지질조사국은 추정했습니다. 북극의 빙하가 급속히 녹으면서 인류 최후의 보물창고를 향한 각국의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8개 북극위원회 회원국 가운데 하나인 아이슬란드는 한국 기업의 북극권 개발에 중요한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녹취> 그림손(아이슬란드 대통령)

척박한 동토의 땅이었던 아이슬란드는 유럽의 변방에서 벗어나 작지만 강한 자원부국으로 변신하고 있습니다.

아이슬란드에서 KBS 뉴스 박장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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