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기온 올라 포근…서울 16도·대구 18도

곡우 절기인 오늘 전국 대부분 지방에 봄비가 내렸습니다.

강원 산간뿐 아니라 충청과 경북지역에는 때늦은 봄눈이 내리기도 했는데요.

일요일인 내일은 날씨가 확연히 달라지겠습니다.

전국이 맑아져 따스한 봄 햇살을 볼 수 있고요.

기온도 오늘보다 10도나 높아져 서울 16도, 대구 18도 등으로 포근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주 화요일에는 기온이 잠시 내려가지만, 이후엔 예년 수준의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화요일부터 수요일 사이엔 전국에 또 한차례 비가 예상됩니다.

오후 늦게부터 비구름은 남동쪽으로 물러났지만 산발적으로 비가 이어졌습니다.

내일은 서쪽에서 다가오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바람이 조금 강하게 불겠고, 아침엔 내륙에 짙은 안개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아침엔 서울 4도 등 오늘과 기온 비슷하겠습니다.

한낮엔 서울 16도, 광주 18도, 부산은 17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상에서 최고 3미터로 다소 높게 일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