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광장] 승무원 폭행 대기업 임원…인터넷 ‘시끌’ 外

<앵커 멘트>

인터넷 공간의 이슈와 화제를 전해드리는 <인터넷 광장>입니다.

국내 대기업의 한 임원이 국제선 비행기 안에서 서비스가 좋지 않다며 폭언을 하고 여 승무원을 때린 사실이 알려져 인터넷과 SNS 여론이 뜨겁습니다.

<리포트>

항공사측은 해당 승객에 대한 법적 대응책을 신중히 검토한다는 입장이며 해당 임원이 재직 중인 회사에서도 사과와 해명자료를 내놓은 상태인데요.

누리꾼들은 "덕분에 우리나라가 국제적으로 망신당했네요. 이게 무슨 추태입니까?",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는데, 임원다운 품위는 어디다 버리신 건지" 등의 비난을 쏟아내는 한편 임원의 경력과 사진은 물론 개인 신상이 그대로 인터넷에 노출되면서, "엄중하고 타당한 처벌이 필요하지 마녀사냥식 신상 털기는 좋지 않다" 등 이에 대한 지적도 만만치 않은 상황입니다.

가장 살찌기 쉬운 요일은?

1주일 중 가장 살찌기 쉬운 요일은 언제 일까요?

최근 한 영국 식품제조업체가 현지 성인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일요일 오후 7~10시 사이에 과자나 패스트푸드 등 살찌기 쉬운 음식을 가장 많이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같은 야식과 폭식 습관의 이유로 응답자 48%는 월요일에 대한 부담감과 이로 인한 우울증 때문이라고 답했는데요.

누리꾼들은 "일요일 저녁부터 폭식 증상으로 나타나는 월요병! 지독하다" "우리나라는 일요일보다 불타는 금요일 일듯?" "가장 살찌기 쉬운 요일과 시간은 월화수목금토일, 24시간이다" "요일이 따로 있는 게 아니다. 먹는 순간부터 찐다" 등의 댓글을 남겼습니다.

불치병 소년의 꿈이 현실로…

불치병에 걸린 12살 소년의 꿈과 상상을 실현시킨 사진 작품이 화제입니다.

이 작품의 모델인 루카는 신체의 근육이 점점 퇴화되는 근육성 이영양증이라는 질환을 앓고 있는데요.

평생 자동 휠체어에 의지해야 하는 소년을 위해 슬로베니아 사진작가 '마테이 펠리한'은 루카가 평소 병이 나으면 하고 싶은 것들을 사진을 통해 현실로 만들어 주었다고 합니다.

계단을 걷고 브레이크 댄스를 추는 루카의 모습, 정말 생기발랄해 보이죠?

자신의 꿈과 상상을 실제로 체험한 소년!

내일을 향한 새로운 희망과 의지를 얻었길 바랍니다.

네티즌 관심 뉴스

누리꾼들은 어떤 뉴스에 관심이 많았을까요?

우리나라 국회의원 연봉이 지난 12년 간 163% 늘었다는 분석의 뉴스.

교보문고가 발표한 올해 1분기 도서 판매 동향에 따르면 30대 여성이 성별 연령대별 구매 비율 1위를 차지했다는 소식.

서울교육청이 학원비가 상위 5%에 속하는 고액 학원을 대상으로 전면적인 실태점검에 들어갔다는 뉴스.

최근 북한 관련 사이트를 잇따라 해킹하고 있는 국제 해커그룹 어나니머스가 북 관련 사이트 3곳을 추가로 해킹했다며 회원 명단을 공개했다는 소식.

구글의 창업자이자 현재 구글의 최고 경영자인 래리 페이지가 오는 26일쯤 한국을 방문한다는 뉴스도 있네요.

지금까지 인터넷 광장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