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경제] 대형마트 규제 1년, 골목상권 돈 돌려면?
입력 2013.04.23 (06:46)
수정 2013.04.23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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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형 마트 의무휴업제가 시행된 지 이제 1년이 지났습니다.
골목상권을 살리겠다는 취지에서 시작했지만, 효과는 기대만큼 크지 않은 걸로 나타나고 있는데요.
골목상권에 돈이 돌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최문종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형 마트 영업 규제 1년, 내일부터는 규제가 더 강화됩니다.
한 달에 두 차례, 반드시 공휴일에 쉬어야 하고, 밤샘 영업도 할 수 없게 됩니다.
하지만,전통시장 상인들은 크게 기대하지 않는다는 반응입니다.
<인터뷰> 이유식(서울 충신시장 상인) : "(마트) 논다고 하면 다 미리 사다 놓지 여기 시장이 사람이 없어서 안 와요."
실제로 한 대학의 조사 결과 의무 휴업제 시행 이후 대형 마트 매출은 한 달 평균 2300억 원 줄었지만 이 가운데 20% 정도만 골목상권으로 간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정부의 규제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얘기입니다.
<인터뷰> 권영분(경기도 파주시 교하동) : "시장도 있지만 거기는 이걸 사기 위해서 저쪽으로 가야 되고, 다른 품목을 사기 위해서 또 이동해야 되고 번거로움이 좀 있죠."
95년 역사를 가진 이 시장은 1년 전 깔끔하게 단장했습니다.
대형 마트 같은 편의성을 갖추자 손님들이 돌아오기 시작했습니다.
매출은 30% 정도 오른 걸로 추산됩니다.
<인터뷰> 이복덕(군산공설시장 상인) : "기존에 40~50명, 지금은 70~80명, 100명 그렇게 와요."
서울의 소형 슈퍼마켓 350여 곳은 공동 물류센터를 만들었습니다.
유통 단계를 줄이자, 대형 마트와 경쟁할 수 있을 정도로 가격이 내려갔습니다.
슈퍼마켓 주인의 이익도 늘었습니다.
소상인들이 함께 뭉쳐 가격과 브랜드 경쟁력을 갖추는 것, 골목상권에 돈이 흘러가게 하기 위한 대안입니다.
KBS 뉴스 최문종입니다.
대형 마트 의무휴업제가 시행된 지 이제 1년이 지났습니다.
골목상권을 살리겠다는 취지에서 시작했지만, 효과는 기대만큼 크지 않은 걸로 나타나고 있는데요.
골목상권에 돈이 돌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최문종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형 마트 영업 규제 1년, 내일부터는 규제가 더 강화됩니다.
한 달에 두 차례, 반드시 공휴일에 쉬어야 하고, 밤샘 영업도 할 수 없게 됩니다.
하지만,전통시장 상인들은 크게 기대하지 않는다는 반응입니다.
<인터뷰> 이유식(서울 충신시장 상인) : "(마트) 논다고 하면 다 미리 사다 놓지 여기 시장이 사람이 없어서 안 와요."
실제로 한 대학의 조사 결과 의무 휴업제 시행 이후 대형 마트 매출은 한 달 평균 2300억 원 줄었지만 이 가운데 20% 정도만 골목상권으로 간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정부의 규제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얘기입니다.
<인터뷰> 권영분(경기도 파주시 교하동) : "시장도 있지만 거기는 이걸 사기 위해서 저쪽으로 가야 되고, 다른 품목을 사기 위해서 또 이동해야 되고 번거로움이 좀 있죠."
95년 역사를 가진 이 시장은 1년 전 깔끔하게 단장했습니다.
대형 마트 같은 편의성을 갖추자 손님들이 돌아오기 시작했습니다.
매출은 30% 정도 오른 걸로 추산됩니다.
<인터뷰> 이복덕(군산공설시장 상인) : "기존에 40~50명, 지금은 70~80명, 100명 그렇게 와요."
서울의 소형 슈퍼마켓 350여 곳은 공동 물류센터를 만들었습니다.
유통 단계를 줄이자, 대형 마트와 경쟁할 수 있을 정도로 가격이 내려갔습니다.
슈퍼마켓 주인의 이익도 늘었습니다.
소상인들이 함께 뭉쳐 가격과 브랜드 경쟁력을 갖추는 것, 골목상권에 돈이 흘러가게 하기 위한 대안입니다.
KBS 뉴스 최문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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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생경제] 대형마트 규제 1년, 골목상권 돈 돌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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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3-04-23 07: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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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마트 의무휴업제가 시행된 지 이제 1년이 지났습니다.
골목상권을 살리겠다는 취지에서 시작했지만, 효과는 기대만큼 크지 않은 걸로 나타나고 있는데요.
골목상권에 돈이 돌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최문종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형 마트 영업 규제 1년, 내일부터는 규제가 더 강화됩니다.
한 달에 두 차례, 반드시 공휴일에 쉬어야 하고, 밤샘 영업도 할 수 없게 됩니다.
하지만,전통시장 상인들은 크게 기대하지 않는다는 반응입니다.
<인터뷰> 이유식(서울 충신시장 상인) : "(마트) 논다고 하면 다 미리 사다 놓지 여기 시장이 사람이 없어서 안 와요."
실제로 한 대학의 조사 결과 의무 휴업제 시행 이후 대형 마트 매출은 한 달 평균 2300억 원 줄었지만 이 가운데 20% 정도만 골목상권으로 간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정부의 규제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얘기입니다.
<인터뷰> 권영분(경기도 파주시 교하동) : "시장도 있지만 거기는 이걸 사기 위해서 저쪽으로 가야 되고, 다른 품목을 사기 위해서 또 이동해야 되고 번거로움이 좀 있죠."
95년 역사를 가진 이 시장은 1년 전 깔끔하게 단장했습니다.
대형 마트 같은 편의성을 갖추자 손님들이 돌아오기 시작했습니다.
매출은 30% 정도 오른 걸로 추산됩니다.
<인터뷰> 이복덕(군산공설시장 상인) : "기존에 40~50명, 지금은 70~80명, 100명 그렇게 와요."
서울의 소형 슈퍼마켓 350여 곳은 공동 물류센터를 만들었습니다.
유통 단계를 줄이자, 대형 마트와 경쟁할 수 있을 정도로 가격이 내려갔습니다.
슈퍼마켓 주인의 이익도 늘었습니다.
소상인들이 함께 뭉쳐 가격과 브랜드 경쟁력을 갖추는 것, 골목상권에 돈이 흘러가게 하기 위한 대안입니다.
KBS 뉴스 최문종입니다.
대형 마트 의무휴업제가 시행된 지 이제 1년이 지났습니다.
골목상권을 살리겠다는 취지에서 시작했지만, 효과는 기대만큼 크지 않은 걸로 나타나고 있는데요.
골목상권에 돈이 돌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최문종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형 마트 영업 규제 1년, 내일부터는 규제가 더 강화됩니다.
한 달에 두 차례, 반드시 공휴일에 쉬어야 하고, 밤샘 영업도 할 수 없게 됩니다.
하지만,전통시장 상인들은 크게 기대하지 않는다는 반응입니다.
<인터뷰> 이유식(서울 충신시장 상인) : "(마트) 논다고 하면 다 미리 사다 놓지 여기 시장이 사람이 없어서 안 와요."
실제로 한 대학의 조사 결과 의무 휴업제 시행 이후 대형 마트 매출은 한 달 평균 2300억 원 줄었지만 이 가운데 20% 정도만 골목상권으로 간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정부의 규제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얘기입니다.
<인터뷰> 권영분(경기도 파주시 교하동) : "시장도 있지만 거기는 이걸 사기 위해서 저쪽으로 가야 되고, 다른 품목을 사기 위해서 또 이동해야 되고 번거로움이 좀 있죠."
95년 역사를 가진 이 시장은 1년 전 깔끔하게 단장했습니다.
대형 마트 같은 편의성을 갖추자 손님들이 돌아오기 시작했습니다.
매출은 30% 정도 오른 걸로 추산됩니다.
<인터뷰> 이복덕(군산공설시장 상인) : "기존에 40~50명, 지금은 70~80명, 100명 그렇게 와요."
서울의 소형 슈퍼마켓 350여 곳은 공동 물류센터를 만들었습니다.
유통 단계를 줄이자, 대형 마트와 경쟁할 수 있을 정도로 가격이 내려갔습니다.
슈퍼마켓 주인의 이익도 늘었습니다.
소상인들이 함께 뭉쳐 가격과 브랜드 경쟁력을 갖추는 것, 골목상권에 돈이 흘러가게 하기 위한 대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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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종 기자 mjcho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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