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고교생, ‘아체’ 방문 통해 용기 얻어
입력 2013.04.25 (09:49)
수정 2013.04.25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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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얼마전 동일본 대지진 피해 지역 고교생들이 인도네시아 아체주를 방문했습니다.
9년전 수마트라 대지진 당시 16만명이 희생된 곳인데요.
아이들은 이들을 통해 무엇을 배웠을까요?
<리포트>
스카프를 두른 여학생들.
동일본대지진 피해를 입은 이와테현 고교생들입니다.
얼마전 수마트라 대지진 당시 거대한 쓰나미 피해를 입은 아체주를 방문했습니다.
'오츠치초'에서 참가한 고등학교 2년생인 가리야 양.
가리야 양이 사는 '오츠치초 아카하마'지구는 쓰나미로 주택 250채가 모두 파괴됐습니다.
아버지가 선장으로 일했던 관광선도 땅위로 휩쓸려왔습니다.
일부러 대지진 피해를 생각하지 않으려 애썼던 가리야 양.
그런데 아체에서 용기를 얻었습니다.
마을 곳곳에 쓰나미에 밀려온 배 등 잔해물을 그대로 남겨두고 주민들은 당시의 상황을 전하는 등, 쓰나미 기억을 잊지 않으려는 아체의 모습을 접한 뒤였습니다
<인터뷰> 가리야 사토코(대지진 피해 여고생) : "이번 경험을 살려 우리 마을과 도호쿠 지방의 복구에 도움을 주고 싶어요"
이들에게서 용기를 얻은 가리야 씨가 이제 복구를 위한 첫걸음을 내디디려 합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얼마전 동일본 대지진 피해 지역 고교생들이 인도네시아 아체주를 방문했습니다.
9년전 수마트라 대지진 당시 16만명이 희생된 곳인데요.
아이들은 이들을 통해 무엇을 배웠을까요?
<리포트>
스카프를 두른 여학생들.
동일본대지진 피해를 입은 이와테현 고교생들입니다.
얼마전 수마트라 대지진 당시 거대한 쓰나미 피해를 입은 아체주를 방문했습니다.
'오츠치초'에서 참가한 고등학교 2년생인 가리야 양.
가리야 양이 사는 '오츠치초 아카하마'지구는 쓰나미로 주택 250채가 모두 파괴됐습니다.
아버지가 선장으로 일했던 관광선도 땅위로 휩쓸려왔습니다.
일부러 대지진 피해를 생각하지 않으려 애썼던 가리야 양.
그런데 아체에서 용기를 얻었습니다.
마을 곳곳에 쓰나미에 밀려온 배 등 잔해물을 그대로 남겨두고 주민들은 당시의 상황을 전하는 등, 쓰나미 기억을 잊지 않으려는 아체의 모습을 접한 뒤였습니다
<인터뷰> 가리야 사토코(대지진 피해 여고생) : "이번 경험을 살려 우리 마을과 도호쿠 지방의 복구에 도움을 주고 싶어요"
이들에게서 용기를 얻은 가리야 씨가 이제 복구를 위한 첫걸음을 내디디려 합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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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고교생, ‘아체’ 방문 통해 용기 얻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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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4-25 09:51:49
- 수정2013-04-25 10:02:48
<앵커 멘트>
얼마전 동일본 대지진 피해 지역 고교생들이 인도네시아 아체주를 방문했습니다.
9년전 수마트라 대지진 당시 16만명이 희생된 곳인데요.
아이들은 이들을 통해 무엇을 배웠을까요?
<리포트>
스카프를 두른 여학생들.
동일본대지진 피해를 입은 이와테현 고교생들입니다.
얼마전 수마트라 대지진 당시 거대한 쓰나미 피해를 입은 아체주를 방문했습니다.
'오츠치초'에서 참가한 고등학교 2년생인 가리야 양.
가리야 양이 사는 '오츠치초 아카하마'지구는 쓰나미로 주택 250채가 모두 파괴됐습니다.
아버지가 선장으로 일했던 관광선도 땅위로 휩쓸려왔습니다.
일부러 대지진 피해를 생각하지 않으려 애썼던 가리야 양.
그런데 아체에서 용기를 얻었습니다.
마을 곳곳에 쓰나미에 밀려온 배 등 잔해물을 그대로 남겨두고 주민들은 당시의 상황을 전하는 등, 쓰나미 기억을 잊지 않으려는 아체의 모습을 접한 뒤였습니다
<인터뷰> 가리야 사토코(대지진 피해 여고생) : "이번 경험을 살려 우리 마을과 도호쿠 지방의 복구에 도움을 주고 싶어요"
이들에게서 용기를 얻은 가리야 씨가 이제 복구를 위한 첫걸음을 내디디려 합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얼마전 동일본 대지진 피해 지역 고교생들이 인도네시아 아체주를 방문했습니다.
9년전 수마트라 대지진 당시 16만명이 희생된 곳인데요.
아이들은 이들을 통해 무엇을 배웠을까요?
<리포트>
스카프를 두른 여학생들.
동일본대지진 피해를 입은 이와테현 고교생들입니다.
얼마전 수마트라 대지진 당시 거대한 쓰나미 피해를 입은 아체주를 방문했습니다.
'오츠치초'에서 참가한 고등학교 2년생인 가리야 양.
가리야 양이 사는 '오츠치초 아카하마'지구는 쓰나미로 주택 250채가 모두 파괴됐습니다.
아버지가 선장으로 일했던 관광선도 땅위로 휩쓸려왔습니다.
일부러 대지진 피해를 생각하지 않으려 애썼던 가리야 양.
그런데 아체에서 용기를 얻었습니다.
마을 곳곳에 쓰나미에 밀려온 배 등 잔해물을 그대로 남겨두고 주민들은 당시의 상황을 전하는 등, 쓰나미 기억을 잊지 않으려는 아체의 모습을 접한 뒤였습니다
<인터뷰> 가리야 사토코(대지진 피해 여고생) : "이번 경험을 살려 우리 마을과 도호쿠 지방의 복구에 도움을 주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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