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자유구역 송도] ④ 송도의 봄 ‘GCF 청신호’

입력 2013.04.25 (21:36) 수정 2013.04.25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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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송도 기획 마지막 시간입니다.

여러가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송도는 가능성을 가진 도시라는 일관된 평가를 얻고 있습니다.

오늘은 송도에 불어오고 있는 봄바람과 이를 기회로 활용할 방법을 모색해 봅니다.

박예원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GCF 사무국 유치가 확정된 뒤 송도 지역 공인중개사 사무실엔 급매물이 사라졌습니다.

<인터뷰> 문형은(공인중개사) : "급매물 개수가 일단 줄어들었고요. 송도의 부동산 물건을 계속 보유해야겠다는 심리가 늘어나면서 매도 물건이 줄면서 분양을 받고자 하는 수요도 꾸준히 늘어났죠."

송도에 대한 기대감을 짐작게 하는 대목입니다.

GCF 유치로 연간 3천8백억 원이 넘는 파급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장밋빛 분석까지 나왔습니다.

무엇보다도 우수한 인적 자원과 접근성, 개발되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넓은 땅이 송도가 가지고 있는 자원입니다.

<인터뷰> 연구원 : "조성원가가 굉장히 낮은데 토지의 시장가격은 높거든요. 그래서 개발이익을 재투자해서 외부에 펀딩이 제한적인 상태에서도 자체적으로 개발할 수 있고...."

필요한 건 중 장기적인 관점으로 도시계획을 추진해나갈 수 있는 일관성.

때문에 재정난에 빠진 인천시나 영종, 청라 까지 함께 챙기는 경제청에만 맡겨놓기보단 국가 차원의 관심이 필요하단 주장이 나옵니다.

<인터뷰> 이종철(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 "매립할 지역이 굉장히 많이 발생을 하고 있고 기 매립한 지역이 완료가 돼서 도로라든지 하수처리장을 깔아야 되는 데가 있는데 이런 부분에 대한 국비의 과감하고도, 지원해주시면 그게 큰 힘이 됩니다."

개발 20년, 성장기를 맞은 국제도시 송도. 인천뿐 아니라 국가의 경제를 성장시키는 동력이 될 수 있는 갈림길에 놓였습니다.

KBS 뉴스 박예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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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자유구역 송도] ④ 송도의 봄 ‘GCF 청신호’
    • 입력 2013-04-25 21:47:34
    • 수정2013-04-25 22:03:31
    뉴스9(경인)
<앵커 멘트>

송도 기획 마지막 시간입니다.

여러가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송도는 가능성을 가진 도시라는 일관된 평가를 얻고 있습니다.

오늘은 송도에 불어오고 있는 봄바람과 이를 기회로 활용할 방법을 모색해 봅니다.

박예원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GCF 사무국 유치가 확정된 뒤 송도 지역 공인중개사 사무실엔 급매물이 사라졌습니다.

<인터뷰> 문형은(공인중개사) : "급매물 개수가 일단 줄어들었고요. 송도의 부동산 물건을 계속 보유해야겠다는 심리가 늘어나면서 매도 물건이 줄면서 분양을 받고자 하는 수요도 꾸준히 늘어났죠."

송도에 대한 기대감을 짐작게 하는 대목입니다.

GCF 유치로 연간 3천8백억 원이 넘는 파급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장밋빛 분석까지 나왔습니다.

무엇보다도 우수한 인적 자원과 접근성, 개발되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넓은 땅이 송도가 가지고 있는 자원입니다.

<인터뷰> 연구원 : "조성원가가 굉장히 낮은데 토지의 시장가격은 높거든요. 그래서 개발이익을 재투자해서 외부에 펀딩이 제한적인 상태에서도 자체적으로 개발할 수 있고...."

필요한 건 중 장기적인 관점으로 도시계획을 추진해나갈 수 있는 일관성.

때문에 재정난에 빠진 인천시나 영종, 청라 까지 함께 챙기는 경제청에만 맡겨놓기보단 국가 차원의 관심이 필요하단 주장이 나옵니다.

<인터뷰> 이종철(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 "매립할 지역이 굉장히 많이 발생을 하고 있고 기 매립한 지역이 완료가 돼서 도로라든지 하수처리장을 깔아야 되는 데가 있는데 이런 부분에 대한 국비의 과감하고도, 지원해주시면 그게 큰 힘이 됩니다."

개발 20년, 성장기를 맞은 국제도시 송도. 인천뿐 아니라 국가의 경제를 성장시키는 동력이 될 수 있는 갈림길에 놓였습니다.

KBS 뉴스 박예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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