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조 불가’ 3D 100달러 오는 10월 유통

입력 2013.04.26 (21:19) 수정 2013.04.29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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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위조 방지 장치를 강화한 미국의 100달러 신권이 오는 10월부터 유통됩니다.

지폐를 기울이면 숫자와 그림이 움직이고 색깔까지 변하는 3D 최첨단 기술이 적용됐습니다.

홍성철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녹취>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100달러 신권을 발행했습니다."

미국의 100달러 신권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전면의 굵은 푸른색 띠입니다.

3D로 제작돼 지폐를 기울이면 띠에 새겨진 숫자와 '종' 모양 그림이 좌우 상하로 움직입니다.

<녹취> 돈 핼리(미국 조페국) : "멋진 과정이었습니다. 이 기술은 대략 백만 마이크로렌즈를 사용했습니다."

잉크병 문양속 '자유의 종'은 지폐를 기울이면 구리색에서 초록색으로 변합니다.

아래쪽의 숫자도 기울일 때 색깔이 바뀝니다.

지폐를 빛에 비추면 미국 정치인 벤저민 프랭클린 초상화가 나타납니다.

여기에 자외선을 쬐면 보라색 보안 띠가 나타나도록 고안됐습니다.

이같은 첨단 기능은 위조지폐를 막기 위해 섭니다.

현재 유통되는 달러화 중 최고 액수인 100달러 지폐는 전체의 3분의 2가 미국이 아닌 해외에서 유통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슈퍼 노트라 불리는 위조지폐는 너무 정교해 전문가들 조차 식별이 어려울 정도입니다.

미국은 지금까지 100달러 디자인을 4번 바꿨는데 3번이 최근 20년 안에 이뤄졌습니다.

미국은 이번 100달러 신권을 10월부터 유통시키고, 5달러와 10달러, 50달러 신권도 새로 제작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홍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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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조 불가’ 3D 100달러 오는 10월 유통
    • 입력 2013-04-26 21:20:37
    • 수정2013-04-29 16: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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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위조 방지 장치를 강화한 미국의 100달러 신권이 오는 10월부터 유통됩니다.

지폐를 기울이면 숫자와 그림이 움직이고 색깔까지 변하는 3D 최첨단 기술이 적용됐습니다.

홍성철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녹취>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100달러 신권을 발행했습니다."

미국의 100달러 신권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전면의 굵은 푸른색 띠입니다.

3D로 제작돼 지폐를 기울이면 띠에 새겨진 숫자와 '종' 모양 그림이 좌우 상하로 움직입니다.

<녹취> 돈 핼리(미국 조페국) : "멋진 과정이었습니다. 이 기술은 대략 백만 마이크로렌즈를 사용했습니다."

잉크병 문양속 '자유의 종'은 지폐를 기울이면 구리색에서 초록색으로 변합니다.

아래쪽의 숫자도 기울일 때 색깔이 바뀝니다.

지폐를 빛에 비추면 미국 정치인 벤저민 프랭클린 초상화가 나타납니다.

여기에 자외선을 쬐면 보라색 보안 띠가 나타나도록 고안됐습니다.

이같은 첨단 기능은 위조지폐를 막기 위해 섭니다.

현재 유통되는 달러화 중 최고 액수인 100달러 지폐는 전체의 3분의 2가 미국이 아닌 해외에서 유통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슈퍼 노트라 불리는 위조지폐는 너무 정교해 전문가들 조차 식별이 어려울 정도입니다.

미국은 지금까지 100달러 디자인을 4번 바꿨는데 3번이 최근 20년 안에 이뤄졌습니다.

미국은 이번 100달러 신권을 10월부터 유통시키고, 5달러와 10달러, 50달러 신권도 새로 제작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홍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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