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최고의 피칭’ 불구하고 3승 실패

입력 2013.04.26 (21:45) 수정 2013.04.26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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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LA 다저스의 류현진이 뉴욕 메츠전에서 눈부신 호투를 펼쳤습니다.

올시즌 가장 긴 7이닝동안 삼진 8개를 잡았지만 아쉽게도 3승 달성에는 실패했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류현진이 1회 직구만으로 삼진을 잡아냅니다.

과감한 공 배합에 타자는 서서 당했습니다.

완급 조절도 환상적이었습니다.

초구에 113km의 느린 커브를 보여주고 바로 146km 직구를 던집니다.

무려 33km의 속도 차, 직구를 더 빠르게 느껴지게하는 류현진의 마법입니다.

<녹취> 현지 중계방송 : "146km짜리 직구가 마치 158km처럼 느껴지네요."

류현진은 전과는 달리 과감한 몸쪽 승부로 위력을 더했습니다.

다양한 결정구로 삼진도 8개나 잡았습니다.

6회가 아쉬웠습니다.

볼카운트 2스트라이크 노볼에서 볼넷을 준게 화근이 돼 결국 동점을 허용했습니다.

1대 1 상황에서 내려와 승리는 놓쳤지만 류현진은 가장 긴 7이닝을 소화하며 호평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류현진 : "지나번에 초구에 많이 맞아서 이번에는 초구 카운트 잡는 공부터 집중해서 던진 게 좋았던 거 같습니다."

다저스 타선은 9회 2점을 뽑아 승리했지만 류현진이 마운드에 있을때엔 3안타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신시내티의 추신수는 9회 마지막 타석에서 볼넷을 얻어 어렵게 연속 출루 기록을 이어갔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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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현진, ‘최고의 피칭’ 불구하고 3승 실패
    • 입력 2013-04-26 21:46:56
    • 수정2013-04-26 22:4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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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LA 다저스의 류현진이 뉴욕 메츠전에서 눈부신 호투를 펼쳤습니다.

올시즌 가장 긴 7이닝동안 삼진 8개를 잡았지만 아쉽게도 3승 달성에는 실패했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류현진이 1회 직구만으로 삼진을 잡아냅니다.

과감한 공 배합에 타자는 서서 당했습니다.

완급 조절도 환상적이었습니다.

초구에 113km의 느린 커브를 보여주고 바로 146km 직구를 던집니다.

무려 33km의 속도 차, 직구를 더 빠르게 느껴지게하는 류현진의 마법입니다.

<녹취> 현지 중계방송 : "146km짜리 직구가 마치 158km처럼 느껴지네요."

류현진은 전과는 달리 과감한 몸쪽 승부로 위력을 더했습니다.

다양한 결정구로 삼진도 8개나 잡았습니다.

6회가 아쉬웠습니다.

볼카운트 2스트라이크 노볼에서 볼넷을 준게 화근이 돼 결국 동점을 허용했습니다.

1대 1 상황에서 내려와 승리는 놓쳤지만 류현진은 가장 긴 7이닝을 소화하며 호평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류현진 : "지나번에 초구에 많이 맞아서 이번에는 초구 카운트 잡는 공부터 집중해서 던진 게 좋았던 거 같습니다."

다저스 타선은 9회 2점을 뽑아 승리했지만 류현진이 마운드에 있을때엔 3안타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신시내티의 추신수는 9회 마지막 타석에서 볼넷을 얻어 어렵게 연속 출루 기록을 이어갔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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