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윤성환-기아 김진우, 명품 커브 맞대결

입력 2013.04.26 (21:47) 수정 2013.04.26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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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 2년연속 챔피언인 삼성과 1위를 달리는 기아가 올시즌 첫 승부를 펼쳤습니다.

윤성환과 김진우,두 에이스가 명품 커브 대결을 벌인 가운데,집중력에서 앞선 삼성이 기아를 물리쳤습니다.

한성윤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국내에서 커브를 잘 던지기로 유명한 삼성 윤성환과 기아 김진우가 선발 맞대결을 벌였습니다.

김진우의 각도 큰 커브 앞에 삼성 채태인이 움찔하면서 그대로 삼진으로 물러납니다.

윤성환 역시 낙차 큰 커브를 주무기로 기아의 강타선을 막아냈습니다.

0의 균형은 삼성이 기아 김진우 커브 공략에 성공하면서 깨졌습니다.

삼성 배영섭이 5회초 김진우의 커브를 받아쳐 선취 득점을 만들어냈습니다.

김진우가 7이닝 1실점한뒤 물러난 가운데, 삼성은 8회초 집중타로 4점을 뽑으며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배영섭의 3루타를 시작으로 박한이와 이승엽이 연속 2루타를 터트려 기아 투수진을 무너뜨렸습니다.

결국 삼성은 기아를 6대 0으로 물리쳤습니다.

삼성 선발 윤성환은 주무기인 커브와 함께 빠른 공을 적절히 구사하면서 4안타 무실점으로 역투해서 10년 만에 생애 첫 완봉승을 거뒀습니다.

SK는 최정의 만루 홈런을 앞세워 한화에 6대 1로 이겼습니다.

최정은 2대 1로 앞선 7회말 좌측 담장을 넘기는 만루 홈런을 터트렸습니다.

두산은 김경문 전 감독과의 첫 맞대결에서 현재 4대 4 동점을 이루고 있고, 롯데는 LG에 4대 2로 앞서며 3연승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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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윤성환-기아 김진우, 명품 커브 맞대결
    • 입력 2013-04-26 21:49:43
    • 수정2013-04-26 22:4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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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 2년연속 챔피언인 삼성과 1위를 달리는 기아가 올시즌 첫 승부를 펼쳤습니다.

윤성환과 김진우,두 에이스가 명품 커브 대결을 벌인 가운데,집중력에서 앞선 삼성이 기아를 물리쳤습니다.

한성윤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국내에서 커브를 잘 던지기로 유명한 삼성 윤성환과 기아 김진우가 선발 맞대결을 벌였습니다.

김진우의 각도 큰 커브 앞에 삼성 채태인이 움찔하면서 그대로 삼진으로 물러납니다.

윤성환 역시 낙차 큰 커브를 주무기로 기아의 강타선을 막아냈습니다.

0의 균형은 삼성이 기아 김진우 커브 공략에 성공하면서 깨졌습니다.

삼성 배영섭이 5회초 김진우의 커브를 받아쳐 선취 득점을 만들어냈습니다.

김진우가 7이닝 1실점한뒤 물러난 가운데, 삼성은 8회초 집중타로 4점을 뽑으며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배영섭의 3루타를 시작으로 박한이와 이승엽이 연속 2루타를 터트려 기아 투수진을 무너뜨렸습니다.

결국 삼성은 기아를 6대 0으로 물리쳤습니다.

삼성 선발 윤성환은 주무기인 커브와 함께 빠른 공을 적절히 구사하면서 4안타 무실점으로 역투해서 10년 만에 생애 첫 완봉승을 거뒀습니다.

SK는 최정의 만루 홈런을 앞세워 한화에 6대 1로 이겼습니다.

최정은 2대 1로 앞선 7회말 좌측 담장을 넘기는 만루 홈런을 터트렸습니다.

두산은 김경문 전 감독과의 첫 맞대결에서 현재 4대 4 동점을 이루고 있고, 롯데는 LG에 4대 2로 앞서며 3연승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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