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귀환 지연 이유는?
입력 2013.04.29 (23:32)
수정 2013.04.30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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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에는 북한이 개성공단 잔류 인력의 귀환에 동의하지 않았던 이유와 향후 정부 대책을 알아봅니다.
통일부에 중계차 나가 있습니다.
은준수 기자!
북한 측이 제기한 미수금 문제, 어떤 내용입니까?
<리포트>
네, 지난 10일 우리 기업들은 현금 수송 차량을 개성공단에 들여보내려고 했습니다.
개성공단에서 일하고 있는 북한 근로자들에게 급여 등을 지급하기 위해서였습니다.
하지만 북측이 공단 방문을 허용하지 않아 무산된 바 있습니다.
그런데 북한은 돌연 오늘 체불 임금과 통신비용, 기업 소득세 등 미수금을 내고 가라며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요구하는 금액은 천만 달러, 우리 돈 110억원 정도 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은 4월 작업을 못해 위기상황이라고 밝혀 당장 임금지급이 쉽지 않은 상황임을 시사했습니다 .
정부는 하지만 북측과 의견차를 좁히고 있고 마무리 단계에 와 있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이 주장하는 미수금 액수가 맞는지 정산한 뒤 지급하는 절차만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통일부 관계자는 개성공단 사태의 책임은 북한에 있지만 지급할 건 지급하고, 요구할 건 요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는 내일 홍양호 개성공단 관리위원장 등 남은 7명의 귀환을 위해 내일 북측과 논의를 재개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통일부에서 KBS 뉴스 은준수입니다.
이번에는 북한이 개성공단 잔류 인력의 귀환에 동의하지 않았던 이유와 향후 정부 대책을 알아봅니다.
통일부에 중계차 나가 있습니다.
은준수 기자!
북한 측이 제기한 미수금 문제, 어떤 내용입니까?
<리포트>
네, 지난 10일 우리 기업들은 현금 수송 차량을 개성공단에 들여보내려고 했습니다.
개성공단에서 일하고 있는 북한 근로자들에게 급여 등을 지급하기 위해서였습니다.
하지만 북측이 공단 방문을 허용하지 않아 무산된 바 있습니다.
그런데 북한은 돌연 오늘 체불 임금과 통신비용, 기업 소득세 등 미수금을 내고 가라며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요구하는 금액은 천만 달러, 우리 돈 110억원 정도 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은 4월 작업을 못해 위기상황이라고 밝혀 당장 임금지급이 쉽지 않은 상황임을 시사했습니다 .
정부는 하지만 북측과 의견차를 좁히고 있고 마무리 단계에 와 있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이 주장하는 미수금 액수가 맞는지 정산한 뒤 지급하는 절차만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통일부 관계자는 개성공단 사태의 책임은 북한에 있지만 지급할 건 지급하고, 요구할 건 요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는 내일 홍양호 개성공단 관리위원장 등 남은 7명의 귀환을 위해 내일 북측과 논의를 재개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통일부에서 KBS 뉴스 은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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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성공단 귀환 지연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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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4-29 23:33:51
- 수정2013-04-30 00:38:43

<앵커 멘트>
이번에는 북한이 개성공단 잔류 인력의 귀환에 동의하지 않았던 이유와 향후 정부 대책을 알아봅니다.
통일부에 중계차 나가 있습니다.
은준수 기자!
북한 측이 제기한 미수금 문제, 어떤 내용입니까?
<리포트>
네, 지난 10일 우리 기업들은 현금 수송 차량을 개성공단에 들여보내려고 했습니다.
개성공단에서 일하고 있는 북한 근로자들에게 급여 등을 지급하기 위해서였습니다.
하지만 북측이 공단 방문을 허용하지 않아 무산된 바 있습니다.
그런데 북한은 돌연 오늘 체불 임금과 통신비용, 기업 소득세 등 미수금을 내고 가라며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요구하는 금액은 천만 달러, 우리 돈 110억원 정도 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은 4월 작업을 못해 위기상황이라고 밝혀 당장 임금지급이 쉽지 않은 상황임을 시사했습니다 .
정부는 하지만 북측과 의견차를 좁히고 있고 마무리 단계에 와 있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이 주장하는 미수금 액수가 맞는지 정산한 뒤 지급하는 절차만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통일부 관계자는 개성공단 사태의 책임은 북한에 있지만 지급할 건 지급하고, 요구할 건 요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는 내일 홍양호 개성공단 관리위원장 등 남은 7명의 귀환을 위해 내일 북측과 논의를 재개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통일부에서 KBS 뉴스 은준수입니다.
이번에는 북한이 개성공단 잔류 인력의 귀환에 동의하지 않았던 이유와 향후 정부 대책을 알아봅니다.
통일부에 중계차 나가 있습니다.
은준수 기자!
북한 측이 제기한 미수금 문제, 어떤 내용입니까?
<리포트>
네, 지난 10일 우리 기업들은 현금 수송 차량을 개성공단에 들여보내려고 했습니다.
개성공단에서 일하고 있는 북한 근로자들에게 급여 등을 지급하기 위해서였습니다.
하지만 북측이 공단 방문을 허용하지 않아 무산된 바 있습니다.
그런데 북한은 돌연 오늘 체불 임금과 통신비용, 기업 소득세 등 미수금을 내고 가라며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요구하는 금액은 천만 달러, 우리 돈 110억원 정도 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은 4월 작업을 못해 위기상황이라고 밝혀 당장 임금지급이 쉽지 않은 상황임을 시사했습니다 .
정부는 하지만 북측과 의견차를 좁히고 있고 마무리 단계에 와 있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이 주장하는 미수금 액수가 맞는지 정산한 뒤 지급하는 절차만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통일부 관계자는 개성공단 사태의 책임은 북한에 있지만 지급할 건 지급하고, 요구할 건 요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는 내일 홍양호 개성공단 관리위원장 등 남은 7명의 귀환을 위해 내일 북측과 논의를 재개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통일부에서 KBS 뉴스 은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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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준수 기자 eunj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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