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명장면] 9회말 투아웃 ‘엇갈린 희비’

입력 2013.04.30 (11:15) 수정 2013.04.30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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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 주간 프로야구에선 투수가 타자로 나오는 등 재미있는 장면들이 많았습니다.

프로야구 명장면, 김도환 기자가 모았습니다.

<리포트>

종종걸음으로 멋적게 타석에 들어서자 관중석에서 웃음이 터집니다.

연장 12회 타자로 등장한 한화 투수 윤근영은 보란듯이 안타를 때려냈습니다.

<녹취> 중계 : "타율 10할을 평생 간직하겠습니다"

대타로 나가고 싶다는 듯 이브랜드와 바티스타도 스윙 연습을 해 한화 타자들을 긴장시켰습니다.

몸을 던지는 것도 타이밍이 중요합니다.

박한이가 정확하게 몸을 던져 공을 잡아냅니다.

몸이 둔한 최형우도 멋진 슬라이딩으로 파울공을 잡았습니다.

반면, 추승우와 정수빈은 시도는 좋았지만 박자가 맞지 않았습니다.

양팀 팬의 기도를 모두 들어줄 순 없는 얄궂은 상황...

<녹취> 중계 : "기도를 합니다. 한점차 절체절명의 순간."

<녹취> 중계 : "주자 2명 모두 들어오며 역전.. 여기서 극적인 끝내기가 나옵니다."

이진영의 안타 하나에 롯데팬은 머리를 감싸고 LG팬은 기쁨의 눈물을 보여 극명하게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총알같이 날아온 파울 타구를 날렵하게 잡아냅니다.

연습 투구하는 동료를 안전하게 지킨 양현종은 마운드 밖에서도 에이스였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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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명장면] 9회말 투아웃 ‘엇갈린 희비’
    • 입력 2013-04-30 09:59:35
    • 수정2013-04-30 11:2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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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간 프로야구에선 투수가 타자로 나오는 등 재미있는 장면들이 많았습니다.

프로야구 명장면, 김도환 기자가 모았습니다.

<리포트>

종종걸음으로 멋적게 타석에 들어서자 관중석에서 웃음이 터집니다.

연장 12회 타자로 등장한 한화 투수 윤근영은 보란듯이 안타를 때려냈습니다.

<녹취> 중계 : "타율 10할을 평생 간직하겠습니다"

대타로 나가고 싶다는 듯 이브랜드와 바티스타도 스윙 연습을 해 한화 타자들을 긴장시켰습니다.

몸을 던지는 것도 타이밍이 중요합니다.

박한이가 정확하게 몸을 던져 공을 잡아냅니다.

몸이 둔한 최형우도 멋진 슬라이딩으로 파울공을 잡았습니다.

반면, 추승우와 정수빈은 시도는 좋았지만 박자가 맞지 않았습니다.

양팀 팬의 기도를 모두 들어줄 순 없는 얄궂은 상황...

<녹취> 중계 : "기도를 합니다. 한점차 절체절명의 순간."

<녹취> 중계 : "주자 2명 모두 들어오며 역전.. 여기서 극적인 끝내기가 나옵니다."

이진영의 안타 하나에 롯데팬은 머리를 감싸고 LG팬은 기쁨의 눈물을 보여 극명하게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총알같이 날아온 파울 타구를 날렵하게 잡아냅니다.

연습 투구하는 동료를 안전하게 지킨 양현종은 마운드 밖에서도 에이스였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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