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품으로 돌아온 숭례문…‘고유제’ 열려

입력 2013.05.02 (07:23) 수정 2013.05.02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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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주 토요일, 국보 1호 숭례문이 5년 3개월만에 국민의 품으로 돌아옵니다.

어제 종묘에서는 숭례문 복구를 고하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이하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조선시대 왕과 왕비의 신주가 모셔진 곳, 종묘.

향을 피워 선대 왕들의 혼을 불러 모시고, 정성을 담아 술잔을 올립니다.

지난 2008년, 화마에 스러졌던 조선의 정문, 숭례문의 복구가 마무리됐다는 것을 조상들께 고하는 제례, '고유제'입니다.

<인터뷰> 종묘제례 이사장 : " 복구하는 공사가 다 끝나서, 원형을 복원했습니다. 정성스럽게 고하나이다..."

이번 '고유제'는 숭례문을 옛 모습 그대로 되살리는 데 온 마음을 다했던 장인들과 숭례문 복구단, 시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치러졌습니다.

<인터뷰>문화재청장 : "우리 모두 가슴아파했습니다. 숭례문을 복구하는 동안 문화재청으로서는 반성하고, 참회하는 기간이었고...."

대한민국의 국보 1호 숭례문.

이제 이틀 뒤면 지난 6백 년, 수도 서울을 지켜왔던 늠름한 그 모습 그대로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KBS 뉴스 이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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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 품으로 돌아온 숭례문…‘고유제’ 열려
    • 입력 2013-05-02 07:28:10
    • 수정2013-05-02 19:3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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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토요일, 국보 1호 숭례문이 5년 3개월만에 국민의 품으로 돌아옵니다.

어제 종묘에서는 숭례문 복구를 고하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이하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조선시대 왕과 왕비의 신주가 모셔진 곳, 종묘.

향을 피워 선대 왕들의 혼을 불러 모시고, 정성을 담아 술잔을 올립니다.

지난 2008년, 화마에 스러졌던 조선의 정문, 숭례문의 복구가 마무리됐다는 것을 조상들께 고하는 제례, '고유제'입니다.

<인터뷰> 종묘제례 이사장 : " 복구하는 공사가 다 끝나서, 원형을 복원했습니다. 정성스럽게 고하나이다..."

이번 '고유제'는 숭례문을 옛 모습 그대로 되살리는 데 온 마음을 다했던 장인들과 숭례문 복구단, 시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치러졌습니다.

<인터뷰>문화재청장 : "우리 모두 가슴아파했습니다. 숭례문을 복구하는 동안 문화재청으로서는 반성하고, 참회하는 기간이었고...."

대한민국의 국보 1호 숭례문.

이제 이틀 뒤면 지난 6백 년, 수도 서울을 지켜왔던 늠름한 그 모습 그대로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KBS 뉴스 이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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