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혈액검사 통한 태아 유전자 이상 진단 허용

입력 2013.05.02 (09:48) 수정 2013.05.02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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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앞으로는 임신부들이 양수검사 대신 혈액검사를 통해 태아의 유전적 결함을 진단할 수 있게 됩니다.

<리포트>

이제 산부인과에서 간단한 혈액 검사로 태아의 염색체 이상 증상인 다운증후군 여부를 알 수 있습니다.

생명 윤리 위원회에서 초음파 상으로 이상이 보인 임신부들의 경우 혈액검사로 다운증후군 여부 확인을 할 수 있도록 허가를 했습니다.

이전까지는 양수 검사를 통해서만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양수를 채취해야 하는 양수 검사는 유산을 초래할 수 있는 위험이 있습니다.

<녹취> "양수 검사를 하다가 지난해 임신부 200명 정도가 유산을 했습니다."

혈액 검사를 통한 태아의 유전자 이상 진단은 양수 검사보다 빠른 시기에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혈액 검사 결과를 100% 믿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생명 윤리 위원회는 그동안 간단한 혈액 검사를 통한 태아 유전자 이상 진단으로 노파심에 낙태를 선택하는 부모들이 늘까 우려를 해 왔는데요.

미국에서는 이미 테스터를 시중에서 판매하고 있고, 유럽에서는 독일, 스위스에서 혈액 검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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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佛, 혈액검사 통한 태아 유전자 이상 진단 허용
    • 입력 2013-05-02 09:48:25
    • 수정2013-05-02 10: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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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앞으로는 임신부들이 양수검사 대신 혈액검사를 통해 태아의 유전적 결함을 진단할 수 있게 됩니다.

<리포트>

이제 산부인과에서 간단한 혈액 검사로 태아의 염색체 이상 증상인 다운증후군 여부를 알 수 있습니다.

생명 윤리 위원회에서 초음파 상으로 이상이 보인 임신부들의 경우 혈액검사로 다운증후군 여부 확인을 할 수 있도록 허가를 했습니다.

이전까지는 양수 검사를 통해서만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양수를 채취해야 하는 양수 검사는 유산을 초래할 수 있는 위험이 있습니다.

<녹취> "양수 검사를 하다가 지난해 임신부 200명 정도가 유산을 했습니다."

혈액 검사를 통한 태아의 유전자 이상 진단은 양수 검사보다 빠른 시기에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혈액 검사 결과를 100% 믿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생명 윤리 위원회는 그동안 간단한 혈액 검사를 통한 태아 유전자 이상 진단으로 노파심에 낙태를 선택하는 부모들이 늘까 우려를 해 왔는데요.

미국에서는 이미 테스터를 시중에서 판매하고 있고, 유럽에서는 독일, 스위스에서 혈액 검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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