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전국노래자랑’ 外

<앵커 멘트>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영화들이 관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강렬하고 아름다운 러브 스토리, '러스트 앤 본'은 배우들의 압도적인 연기가 더해져 진한 감동을 전합니다.

개봉영화 소식

최성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33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전국노래자랑'이 스크린에 펼쳐집니다.

미용실 셔터맨 '봉남'은 생활력 강한 아내 '미애' 몰래 전국노래자랑 예선 무대에 출전합니다.

단숨에 동네 아줌마들의 스타로 등극합니다.

봉남 처럼 인생의 주인공이 되고 싶은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를 스크린에 담아냈습니다.

<인터뷰> 김인권(영화배우) :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한 서민들의 애환과 서민들의 꿈이 이뤄지는 영화라서 온 국민이 즐길 수 있는 영화라는 점?"

‘니모를 찾아서 3D’

'니모'를 찾기 위한 아빠의 좌충우돌 오션 어드벤처...

호기심 가득한 아기 물고기 '니모’가 인간에게 납치되자, 아빠 물고기‘말린’은 아들을 구하기 위해 모험을 떠납니다.

3D로 다시 돌아온 디즈니 픽사의 애니메이션 답게 화려한 색감과 섬세한 표현이 볼거립니다.

‘문빔베어, 달을 사랑한 작은 곰’

유럽의 인기 동화를 원작으로 제작된 애니메이션. '달을 사랑한 작은 곰'

하늘에서 떨어진 달님을 돌려 보내기 위한 '달곰이’와 숲 속 친구들의 모험을 따뜻한 그림체로 그려냈습니다.

영화 전반에 따라부르기 쉬운 노래로 가득 채워져 '꼬마 관객'의 눈높이에 맞춘 영홥니다.

‘러스트 앤 본’

신체적 장애를 가진 여자와 정신적 상처를 지닌 남자의 거친 사랑을 다룬 영화.

프랑스의 거장 자크 오디아르 감독이 3년 만에 내놓은 신작으로, 절제되고 세련된 연출과 마리옹 꼬띠아르 등 출연 배우들의 연기가 영화의 무게를 더합니다.

KBS 뉴스 최성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