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매거진] 87일 차이로 태어난 쌍둥이 外

입력 2013.05.03 (12:41) 수정 2013.05.03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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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톡톡 매거진> 이지연입니다.

일반적으로 쌍둥이라면 같은 날 태어나기 마련인데요,

아일랜드에서는 무려 87일 차이로 태어난 쌍둥이가 화제를 모으며 기네스북 등재를 앞두고 있습니다.

<리포트>

엄마 품에 안긴 갓난아이들은 지난해 태어난 쌍둥이 자매 케이티와 에이민데요 둘은 신기하게도 생일이 다릅니다.

에이미는 지난해 6월 1일 임신 6개월이던 엄마의 양수가 터지면서 538g의 몸무게로 태어났고요,

케이티는 87일간 엄마 뱃속에 더 있다가 유도 분만을 통해 태어났는데 몸무게는 2.5kg 이었습니다.

쌍둥이가 서로 다른 날 태어나 모두 생존하는 경우는 복권 당첨 확률만큼이나 드물다고 하는데요.

두 쌍둥이는 처음으로 마주 보게 눕히자 서로를 알아보는 듯 생~긋 미소를 지었다고 하네요,

힘들게 다시 만난 만큼 건강하고 사이좋게 자라렴~

너무 어설픈 무장 강도

<앵커 멘트>

호주에서는 무장강도가 식당에 침입했다가 손님과 점원의 손에 붙잡혔는데요

아무리 생각해도 어설프기 짝이 없는 강도 행각, 함께 보실까요?

<리포트>

호주 멜버른의 한산한 패스트푸드점. 복면을 쓴 강도가 들어오더니, 총으로 점원과 손님들을 위협합니다.

자칫 인명 피해가 날 수도 있는 상황.

그런데 이 강도 좀 보세요!

계산대에 충을 올려놓고는 떨어진 돈을 줍느라 정신이 없네요.

뒤에 있던 용감한 손님이 그 순간을 놓치지 않고 달려들어 강도를 제압합니다.

강도의 정체는 20살의 남성 타일러 포사이스!

마약으로 진 빚 때문에 이런 일을 저질렀다고 합니다.

복역 중인 포사이스는 사회 복귀를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나저나 무슨 강도가 이렇게 어설프죠?

이런 케이크 본 적 있나요?

6살을 맞은 아들을 위해 아빠가 만든 특별한 생일 케이크!

긴 판에 크림을 발라 잔디를 만들고요,

그 위에 초콜릿 케이크를 얹고 초콜릿 바로 기둥도 쌓습니다.

돼지도 몇 마리 풀고요~

오~ 새총도 꽂는데요!

눈치채셨나요?

바로, 먹을 수 있는 앵그리버드 게임 케이크입니다.

자~~ 발사 으메, 아까운 케이크..

케이크가 점점 망가지고 있는데요.

아빠 게임보다 더 재밌어요!

내겐 너무 높은 욕조

목욕재계한 고양이.

욕조 탈출을 시도하는데요

하나. 둘. 셋~ 어~ 될 것 같은데 안 되네~

이게 언제 이렇게 높아졌지?

흥. 내가 포기할 줄 알고?

왜 이래?

나.. 한다면 하는 고양이야

아이고 힘들어...

헥헥헥 더는 못하겠다.

저기요~ 날 좀 꺼내줘요

에구에구 말할 기운도 없네..~~

나만 모르는 입 냄새를 잡아라!

<앵커 멘트>

자신은 잘 못 느끼는 입 냄새 때문에 고민이신 분들 있으시죠?

입 냄새는 치아 문제일 수도 있지만 다른 병의 증상일 수도 있는데요 오늘 입 냄새의 원인과 깨끗하게 없애는 법.

알려드리겠습니다.

<리포트>

얼마 전, 모임에 나갔다가 뜻밖의 말을 듣게 된 주부 배지선 씨

<인터뷰> 배지선(서울시 창천동) : "얘기할 때 입 냄새난다고 너 양치 안하고 왔냐~. 잘 좀 해라"

그래서 평소보다 열심히 양치질을 하고, 구강세정제도 썼는데요 입 냄새는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박관수(교수/인제대학교 의대) : "구강외과 80~90%의 입 냄새 원인은 충치나 풍치라고 볼 수 있습니다. 번식한 세균들은 황화합물이나 암모니아 같은 냄새를 유발하는 독성물질들을 배출하게 됩니다. 충치가 아니면 혀 안쪽의 설태나 백태가 원인일 수 있으니 양치질할 때 설태 제거기로 혀 위와 아래를 닦아 주면 좋습니다."

혀 닦기 전후 입 냄새를 측정해봤는데요

구취 수치가 개선된 것 보이시죠?

입 냄새는 다른 병의 신호일 수도 있습니다

과일 향이 난다면 당뇨 가능성이 있고요,

생선 비린내가 난다면 신장 이상!

달걀 썩는 냄새가 난다면 간 기능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생활습관으로도 입 냄새를 줄일 수 있는데요

입이 마르지 않도록 물을 자주 마시고 입 냄새의 원인이 되는 커피, 우유 대신 녹차와 홍차가 좋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톡톡 매거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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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톡톡! 매거진] 87일 차이로 태어난 쌍둥이 外
    • 입력 2013-05-03 12:42:42
    • 수정2013-05-03 13:05:35
    뉴스 12
<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톡톡 매거진> 이지연입니다.

일반적으로 쌍둥이라면 같은 날 태어나기 마련인데요,

아일랜드에서는 무려 87일 차이로 태어난 쌍둥이가 화제를 모으며 기네스북 등재를 앞두고 있습니다.

<리포트>

엄마 품에 안긴 갓난아이들은 지난해 태어난 쌍둥이 자매 케이티와 에이민데요 둘은 신기하게도 생일이 다릅니다.

에이미는 지난해 6월 1일 임신 6개월이던 엄마의 양수가 터지면서 538g의 몸무게로 태어났고요,

케이티는 87일간 엄마 뱃속에 더 있다가 유도 분만을 통해 태어났는데 몸무게는 2.5kg 이었습니다.

쌍둥이가 서로 다른 날 태어나 모두 생존하는 경우는 복권 당첨 확률만큼이나 드물다고 하는데요.

두 쌍둥이는 처음으로 마주 보게 눕히자 서로를 알아보는 듯 생~긋 미소를 지었다고 하네요,

힘들게 다시 만난 만큼 건강하고 사이좋게 자라렴~

너무 어설픈 무장 강도

<앵커 멘트>

호주에서는 무장강도가 식당에 침입했다가 손님과 점원의 손에 붙잡혔는데요

아무리 생각해도 어설프기 짝이 없는 강도 행각, 함께 보실까요?

<리포트>

호주 멜버른의 한산한 패스트푸드점. 복면을 쓴 강도가 들어오더니, 총으로 점원과 손님들을 위협합니다.

자칫 인명 피해가 날 수도 있는 상황.

그런데 이 강도 좀 보세요!

계산대에 충을 올려놓고는 떨어진 돈을 줍느라 정신이 없네요.

뒤에 있던 용감한 손님이 그 순간을 놓치지 않고 달려들어 강도를 제압합니다.

강도의 정체는 20살의 남성 타일러 포사이스!

마약으로 진 빚 때문에 이런 일을 저질렀다고 합니다.

복역 중인 포사이스는 사회 복귀를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나저나 무슨 강도가 이렇게 어설프죠?

이런 케이크 본 적 있나요?

6살을 맞은 아들을 위해 아빠가 만든 특별한 생일 케이크!

긴 판에 크림을 발라 잔디를 만들고요,

그 위에 초콜릿 케이크를 얹고 초콜릿 바로 기둥도 쌓습니다.

돼지도 몇 마리 풀고요~

오~ 새총도 꽂는데요!

눈치채셨나요?

바로, 먹을 수 있는 앵그리버드 게임 케이크입니다.

자~~ 발사 으메, 아까운 케이크..

케이크가 점점 망가지고 있는데요.

아빠 게임보다 더 재밌어요!

내겐 너무 높은 욕조

목욕재계한 고양이.

욕조 탈출을 시도하는데요

하나. 둘. 셋~ 어~ 될 것 같은데 안 되네~

이게 언제 이렇게 높아졌지?

흥. 내가 포기할 줄 알고?

왜 이래?

나.. 한다면 하는 고양이야

아이고 힘들어...

헥헥헥 더는 못하겠다.

저기요~ 날 좀 꺼내줘요

에구에구 말할 기운도 없네..~~

나만 모르는 입 냄새를 잡아라!

<앵커 멘트>

자신은 잘 못 느끼는 입 냄새 때문에 고민이신 분들 있으시죠?

입 냄새는 치아 문제일 수도 있지만 다른 병의 증상일 수도 있는데요 오늘 입 냄새의 원인과 깨끗하게 없애는 법.

알려드리겠습니다.

<리포트>

얼마 전, 모임에 나갔다가 뜻밖의 말을 듣게 된 주부 배지선 씨

<인터뷰> 배지선(서울시 창천동) : "얘기할 때 입 냄새난다고 너 양치 안하고 왔냐~. 잘 좀 해라"

그래서 평소보다 열심히 양치질을 하고, 구강세정제도 썼는데요 입 냄새는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박관수(교수/인제대학교 의대) : "구강외과 80~90%의 입 냄새 원인은 충치나 풍치라고 볼 수 있습니다. 번식한 세균들은 황화합물이나 암모니아 같은 냄새를 유발하는 독성물질들을 배출하게 됩니다. 충치가 아니면 혀 안쪽의 설태나 백태가 원인일 수 있으니 양치질할 때 설태 제거기로 혀 위와 아래를 닦아 주면 좋습니다."

혀 닦기 전후 입 냄새를 측정해봤는데요

구취 수치가 개선된 것 보이시죠?

입 냄새는 다른 병의 신호일 수도 있습니다

과일 향이 난다면 당뇨 가능성이 있고요,

생선 비린내가 난다면 신장 이상!

달걀 썩는 냄새가 난다면 간 기능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생활습관으로도 입 냄새를 줄일 수 있는데요

입이 마르지 않도록 물을 자주 마시고 입 냄새의 원인이 되는 커피, 우유 대신 녹차와 홍차가 좋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톡톡 매거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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