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정상화 거듭 강조”…“北도 적극 협조”

입력 2013.05.03 (21:01) 수정 2013.05.03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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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귀환한 홍양호 개성공단 관리위원장은 북측에 공단이 정상화돼야 한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이번 우리 근로자들의 귀환 과정에 적극 협조했다고 하는데, 향후 협상 과정의 긍정적인 신호로 봐야할 것인지 주목됩니다.

임세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홍양호 개성공단 관리위원장은 북측과 나흘간 협의하면서 공단 정상화를 거듭 북측에 얘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제 우리측 인원이 개성공단에서 모두 철수한 상황이지만, 여러가지 채널을 통해서 남북간 협의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습니다.

<녹취> 홍양호(개성공단 관리위원장) : "개성공단이 하루 빨리 정상화돼서 입주기업의 피해를 최소화 시키기고, 기업들이 일할 수 있도록 해야 된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홍양호 위원장은 귀환 과정에서 북한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귀환이 예정 시간보다 두 시간 가까이 지연된 것도 기술적인 절차 때문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임을출(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 "정상화를 위한 불씨를 계속 살려나가는 모멘텀으로써, 원·부자재와 완제품 반출 관련된 협상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청와대는 개성공단 철수 결정은 국민들의 신변을 보호하기 위한 결정이었고, 공단 폐쇄로 가는 수순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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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성공단 정상화 거듭 강조”…“北도 적극 협조”
    • 입력 2013-05-03 20:59:14
    • 수정2013-05-03 22: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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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귀환한 홍양호 개성공단 관리위원장은 북측에 공단이 정상화돼야 한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이번 우리 근로자들의 귀환 과정에 적극 협조했다고 하는데, 향후 협상 과정의 긍정적인 신호로 봐야할 것인지 주목됩니다.

임세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홍양호 개성공단 관리위원장은 북측과 나흘간 협의하면서 공단 정상화를 거듭 북측에 얘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제 우리측 인원이 개성공단에서 모두 철수한 상황이지만, 여러가지 채널을 통해서 남북간 협의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습니다.

<녹취> 홍양호(개성공단 관리위원장) : "개성공단이 하루 빨리 정상화돼서 입주기업의 피해를 최소화 시키기고, 기업들이 일할 수 있도록 해야 된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홍양호 위원장은 귀환 과정에서 북한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귀환이 예정 시간보다 두 시간 가까이 지연된 것도 기술적인 절차 때문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임을출(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 "정상화를 위한 불씨를 계속 살려나가는 모멘텀으로써, 원·부자재와 완제품 반출 관련된 협상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청와대는 개성공단 철수 결정은 국민들의 신변을 보호하기 위한 결정이었고, 공단 폐쇄로 가는 수순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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