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1’ 12년 만에 다시 선 ‘그라운드 제로’

입력 2013.05.03 (21:41) 수정 2013.05.03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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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그라운드제로에 건설 중인 새로운 세계무역센터 건물의 꼭대기를 장식할 첨탑이 오늘 세워졌습니다.

9.11 테러가 일어난지 12년 만에 세계무역센터 건물이 부활한 겁니다.

뉴욕에서 임장원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세계무역센터 건물이 무너져내릴 때 마지막을 지켰던 옥상의 첨탑.

그로부터 12년 만에 로켓 모양의 첨탑 상단부가 성조기를 매단 채 건물 옥상으로 끌어 올려집니다.

새 무역센터 건물의 외관이 사실상 완성되는 순간, 모든 근로자가 일손을 멈추고 감격에 젖어듭니다.

<녹취> 존(근로자)

이 첨탑은 방송 송출센터와 더불어 테러 등에 대비한 무선 송신소 역할도 맡게 됩니다.

<녹취> 스티븐 플레이트(공사 현장 책임자)

마지막 구조물이 설치됨으로써 새 세계무역센터 건물은 높이 541미터로 미국 내 최고층 자리를 되찾았습니다.

초고속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고 그 외벽을 고강도 콘크리트로 보호하는 등 테러 대비에 만전을 기했습니다.

그라운드 제로의 부활을 알리는 첨탑이 마침내 모습을 드러냄으로써 미국민들이 9.11의 아픔에서 한 걸음 더 벗어나게 됐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임장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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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11’ 12년 만에 다시 선 ‘그라운드 제로’
    • 입력 2013-05-03 21:41:15
    • 수정2013-05-03 22:04:26
    뉴스 9
<앵커 멘트>

그라운드제로에 건설 중인 새로운 세계무역센터 건물의 꼭대기를 장식할 첨탑이 오늘 세워졌습니다.

9.11 테러가 일어난지 12년 만에 세계무역센터 건물이 부활한 겁니다.

뉴욕에서 임장원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세계무역센터 건물이 무너져내릴 때 마지막을 지켰던 옥상의 첨탑.

그로부터 12년 만에 로켓 모양의 첨탑 상단부가 성조기를 매단 채 건물 옥상으로 끌어 올려집니다.

새 무역센터 건물의 외관이 사실상 완성되는 순간, 모든 근로자가 일손을 멈추고 감격에 젖어듭니다.

<녹취> 존(근로자)

이 첨탑은 방송 송출센터와 더불어 테러 등에 대비한 무선 송신소 역할도 맡게 됩니다.

<녹취> 스티븐 플레이트(공사 현장 책임자)

마지막 구조물이 설치됨으로써 새 세계무역센터 건물은 높이 541미터로 미국 내 최고층 자리를 되찾았습니다.

초고속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고 그 외벽을 고강도 콘크리트로 보호하는 등 테러 대비에 만전을 기했습니다.

그라운드 제로의 부활을 알리는 첨탑이 마침내 모습을 드러냄으로써 미국민들이 9.11의 아픔에서 한 걸음 더 벗어나게 됐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임장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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