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유제품 강매 혐의’ 남양유업 압수수색
입력 2013.05.06 (19:03)
수정 2013.05.06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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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남양유업의 영업사원이 대리점주에게 욕설을 한 녹음파일이 공개돼 파문이 일었는데요.
검찰이 대리점 업주들에게 유제품을 강매한 혐의로 남양유업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김시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검찰이 지난 2일 압수수색한 곳은 서울 남대문로에 있는 남양유업 본사와 서울 지역의 지점 등 모두 3곳입니다.
검찰은 남양유업 본사와 지점에서 물품 거래 내역과 회계 자료, 이메일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대리점 업주들의 고발로 남양유업을 압수수색했으며, 현재 압수물을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남양유업 홍원식 회장 등 임직원 10여 명은 대리점이 주문한 양보다 많은 양의 물품을 배송하고 대금을 청구하는 이른바 '밀어내기' 혐의로 대리점주들로부터 고소당했습니다.
남양유업 직원들은 또 유통기한이 임박한 유제품을 대리점 측에 상습적으로 떠 넘기고, 계약을 해지하겠다고 압박해 인사철이나 명절 때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이 끝나는 대로 홍 회장 등 관계자를 불러 사실관계를 확인할 예정입니다.
최근 인터넷에선 남양유업 영업사원이 대리점 업주에게 욕설을 하면서 물품을 강매하는 녹음파일이 공개돼 남양유업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도 벌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시원입니다.
최근 남양유업의 영업사원이 대리점주에게 욕설을 한 녹음파일이 공개돼 파문이 일었는데요.
검찰이 대리점 업주들에게 유제품을 강매한 혐의로 남양유업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김시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검찰이 지난 2일 압수수색한 곳은 서울 남대문로에 있는 남양유업 본사와 서울 지역의 지점 등 모두 3곳입니다.
검찰은 남양유업 본사와 지점에서 물품 거래 내역과 회계 자료, 이메일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대리점 업주들의 고발로 남양유업을 압수수색했으며, 현재 압수물을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남양유업 홍원식 회장 등 임직원 10여 명은 대리점이 주문한 양보다 많은 양의 물품을 배송하고 대금을 청구하는 이른바 '밀어내기' 혐의로 대리점주들로부터 고소당했습니다.
남양유업 직원들은 또 유통기한이 임박한 유제품을 대리점 측에 상습적으로 떠 넘기고, 계약을 해지하겠다고 압박해 인사철이나 명절 때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이 끝나는 대로 홍 회장 등 관계자를 불러 사실관계를 확인할 예정입니다.
최근 인터넷에선 남양유업 영업사원이 대리점 업주에게 욕설을 하면서 물품을 강매하는 녹음파일이 공개돼 남양유업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도 벌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시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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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유제품 강매 혐의’ 남양유업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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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5-06 19:05:13
- 수정2013-05-06 20:54:04
<앵커 멘트>
최근 남양유업의 영업사원이 대리점주에게 욕설을 한 녹음파일이 공개돼 파문이 일었는데요.
검찰이 대리점 업주들에게 유제품을 강매한 혐의로 남양유업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김시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검찰이 지난 2일 압수수색한 곳은 서울 남대문로에 있는 남양유업 본사와 서울 지역의 지점 등 모두 3곳입니다.
검찰은 남양유업 본사와 지점에서 물품 거래 내역과 회계 자료, 이메일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대리점 업주들의 고발로 남양유업을 압수수색했으며, 현재 압수물을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남양유업 홍원식 회장 등 임직원 10여 명은 대리점이 주문한 양보다 많은 양의 물품을 배송하고 대금을 청구하는 이른바 '밀어내기' 혐의로 대리점주들로부터 고소당했습니다.
남양유업 직원들은 또 유통기한이 임박한 유제품을 대리점 측에 상습적으로 떠 넘기고, 계약을 해지하겠다고 압박해 인사철이나 명절 때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이 끝나는 대로 홍 회장 등 관계자를 불러 사실관계를 확인할 예정입니다.
최근 인터넷에선 남양유업 영업사원이 대리점 업주에게 욕설을 하면서 물품을 강매하는 녹음파일이 공개돼 남양유업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도 벌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시원입니다.
최근 남양유업의 영업사원이 대리점주에게 욕설을 한 녹음파일이 공개돼 파문이 일었는데요.
검찰이 대리점 업주들에게 유제품을 강매한 혐의로 남양유업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김시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검찰이 지난 2일 압수수색한 곳은 서울 남대문로에 있는 남양유업 본사와 서울 지역의 지점 등 모두 3곳입니다.
검찰은 남양유업 본사와 지점에서 물품 거래 내역과 회계 자료, 이메일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대리점 업주들의 고발로 남양유업을 압수수색했으며, 현재 압수물을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남양유업 홍원식 회장 등 임직원 10여 명은 대리점이 주문한 양보다 많은 양의 물품을 배송하고 대금을 청구하는 이른바 '밀어내기' 혐의로 대리점주들로부터 고소당했습니다.
남양유업 직원들은 또 유통기한이 임박한 유제품을 대리점 측에 상습적으로 떠 넘기고, 계약을 해지하겠다고 압박해 인사철이나 명절 때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이 끝나는 대로 홍 회장 등 관계자를 불러 사실관계를 확인할 예정입니다.
최근 인터넷에선 남양유업 영업사원이 대리점 업주에게 욕설을 하면서 물품을 강매하는 녹음파일이 공개돼 남양유업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도 벌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시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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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원 기자 siw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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