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사상 최대 장학사 선발비리…46명 검거
입력 2013.05.06 (19:05)
수정 2013.05.06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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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충남에서 사상 최대규모의 장학사 선발비리가 드러났습니다.
교육계 수장인 교육감부터 시험 출제위원,일선 교사까지 모두 46명이 연루됐습니다.
홍정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10달에 걸친 경찰 수사를 통해 밝혀진 충남교육청 장학사 선발시험 비리는 상상 이상이었습니다.
2011년 치러진 23기 중등 시험 12명, 지난해 치러진 24기 초등과 중등 34명 등 무려 46명이 적발됐습니다.
경찰은 이가운데 김종성 충남교육감과 김 교육감의 측근 장학사, 부정 응시한 교사 등 6명을 구속하고 40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교육계 사상 최대 규모의 장학사 선발 시험 비리입니다.
오간 돈의 규모도 3억 8천 6백 만 원에 달했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시험에서 김 교육감의 측근 장학사가 중등 응시자 17명으로부터 2억 9천만 원을 수수한 사실을 확인한데 이어, 2011년 시험에서도 5명으로부터 9천 6백만 원이 김 교육감 측에 건네진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교육감 선거 당시 도움을 준 교사에 대한 배려차원에서 시작돼 차기 선거에 대비해 인맥 동원 가능성이 있는 응시자를 중심으로 비리가 확대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터뷰> 조대현(충남청 수사2계장) : "차기 교육감 선거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돈을 수수한 것으로 진술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교육행정직 승진 인사 과정에서도 비리가 벌어졌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이 부분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정표입니다.
충남에서 사상 최대규모의 장학사 선발비리가 드러났습니다.
교육계 수장인 교육감부터 시험 출제위원,일선 교사까지 모두 46명이 연루됐습니다.
홍정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10달에 걸친 경찰 수사를 통해 밝혀진 충남교육청 장학사 선발시험 비리는 상상 이상이었습니다.
2011년 치러진 23기 중등 시험 12명, 지난해 치러진 24기 초등과 중등 34명 등 무려 46명이 적발됐습니다.
경찰은 이가운데 김종성 충남교육감과 김 교육감의 측근 장학사, 부정 응시한 교사 등 6명을 구속하고 40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교육계 사상 최대 규모의 장학사 선발 시험 비리입니다.
오간 돈의 규모도 3억 8천 6백 만 원에 달했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시험에서 김 교육감의 측근 장학사가 중등 응시자 17명으로부터 2억 9천만 원을 수수한 사실을 확인한데 이어, 2011년 시험에서도 5명으로부터 9천 6백만 원이 김 교육감 측에 건네진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교육감 선거 당시 도움을 준 교사에 대한 배려차원에서 시작돼 차기 선거에 대비해 인맥 동원 가능성이 있는 응시자를 중심으로 비리가 확대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터뷰> 조대현(충남청 수사2계장) : "차기 교육감 선거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돈을 수수한 것으로 진술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교육행정직 승진 인사 과정에서도 비리가 벌어졌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이 부분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정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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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5-06 19:06:25
- 수정2013-05-06 20:54:04
<앵커 멘트>
충남에서 사상 최대규모의 장학사 선발비리가 드러났습니다.
교육계 수장인 교육감부터 시험 출제위원,일선 교사까지 모두 46명이 연루됐습니다.
홍정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10달에 걸친 경찰 수사를 통해 밝혀진 충남교육청 장학사 선발시험 비리는 상상 이상이었습니다.
2011년 치러진 23기 중등 시험 12명, 지난해 치러진 24기 초등과 중등 34명 등 무려 46명이 적발됐습니다.
경찰은 이가운데 김종성 충남교육감과 김 교육감의 측근 장학사, 부정 응시한 교사 등 6명을 구속하고 40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교육계 사상 최대 규모의 장학사 선발 시험 비리입니다.
오간 돈의 규모도 3억 8천 6백 만 원에 달했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시험에서 김 교육감의 측근 장학사가 중등 응시자 17명으로부터 2억 9천만 원을 수수한 사실을 확인한데 이어, 2011년 시험에서도 5명으로부터 9천 6백만 원이 김 교육감 측에 건네진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교육감 선거 당시 도움을 준 교사에 대한 배려차원에서 시작돼 차기 선거에 대비해 인맥 동원 가능성이 있는 응시자를 중심으로 비리가 확대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터뷰> 조대현(충남청 수사2계장) : "차기 교육감 선거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돈을 수수한 것으로 진술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교육행정직 승진 인사 과정에서도 비리가 벌어졌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이 부분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정표입니다.
충남에서 사상 최대규모의 장학사 선발비리가 드러났습니다.
교육계 수장인 교육감부터 시험 출제위원,일선 교사까지 모두 46명이 연루됐습니다.
홍정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10달에 걸친 경찰 수사를 통해 밝혀진 충남교육청 장학사 선발시험 비리는 상상 이상이었습니다.
2011년 치러진 23기 중등 시험 12명, 지난해 치러진 24기 초등과 중등 34명 등 무려 46명이 적발됐습니다.
경찰은 이가운데 김종성 충남교육감과 김 교육감의 측근 장학사, 부정 응시한 교사 등 6명을 구속하고 40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교육계 사상 최대 규모의 장학사 선발 시험 비리입니다.
오간 돈의 규모도 3억 8천 6백 만 원에 달했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시험에서 김 교육감의 측근 장학사가 중등 응시자 17명으로부터 2억 9천만 원을 수수한 사실을 확인한데 이어, 2011년 시험에서도 5명으로부터 9천 6백만 원이 김 교육감 측에 건네진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교육감 선거 당시 도움을 준 교사에 대한 배려차원에서 시작돼 차기 선거에 대비해 인맥 동원 가능성이 있는 응시자를 중심으로 비리가 확대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터뷰> 조대현(충남청 수사2계장) : "차기 교육감 선거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돈을 수수한 것으로 진술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교육행정직 승진 인사 과정에서도 비리가 벌어졌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이 부분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정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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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표 기자 real-ey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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