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스마트폰 중독 ‘위험 수위’
입력 2013.05.07 (07:14)
수정 2013.05.07 (07:5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요즘 자녀들 스마트폰 사용 문제 때문에 골치앓는 부모님들 많으시죠,
실제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중독이 위험 수준입니다.
학생 100명 가운데 7명 가량이 스마트폰에 금단 증상을 보였습니다.
노윤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점심 시간이 끝난 초등학교 교실.
<녹취> "핸드폰 수거할께요"
스마트폰을 수거하는 선생님과 내놓기 싫어하는 아이들 사이에 매일 이렇게 실랑이가 벌어집니다.
<인터뷰> 김태호(초등학교 6학년) : "웹툰같은 거 보다보면 푹 빠져들어 가지고 계속 보게 되고, 게임같은 거 해도 시간가는 줄 모르고..."
수업 방해나 과용을 막기 위해 스마트폰 사용을 규제하는 학교는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인터뷰> 김동건(중학교 교사) : "준 다음에 자제하라고 요구하는 것보다는 그래도 어느 정도 유혹에 시달리지 않게 통제해 주는 게 의미가 있는 것 같아요."
그러나 학교 문을 나서자마자 학생들은 다시 스마트폰에 빠져듭니다.
<인터뷰> 홍은총(중학생) : "밥먹고 잠자고 학교에 있는 시간빼고 거의 다 스마트폰하고 그래요."
서울의 초,중,고등학생 30만 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이용 습관을 조사한 결과, 고교생은 거의 10명중 한 명, 중학생은 7%가 금단 증상을 보일 정도로 스마트폰에 중독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초등학생 중에도 1%가 이 같은 증상을 보였습니다.
<인터뷰> 이정임(창동 I WII 센터) : "부모님들이 무방비로 그냥두면 아이들은 끊임없이 새로운 것들을 추구한다, 적절한 통제가 필요하고..."
스마트폰 중독을 막으려면, 데이터 사용이 제한된 요금제 사용을 권장하고 취미활동을 통한 놀이문화를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KBS 뉴스 노윤정입니다.
요즘 자녀들 스마트폰 사용 문제 때문에 골치앓는 부모님들 많으시죠,
실제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중독이 위험 수준입니다.
학생 100명 가운데 7명 가량이 스마트폰에 금단 증상을 보였습니다.
노윤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점심 시간이 끝난 초등학교 교실.
<녹취> "핸드폰 수거할께요"
스마트폰을 수거하는 선생님과 내놓기 싫어하는 아이들 사이에 매일 이렇게 실랑이가 벌어집니다.
<인터뷰> 김태호(초등학교 6학년) : "웹툰같은 거 보다보면 푹 빠져들어 가지고 계속 보게 되고, 게임같은 거 해도 시간가는 줄 모르고..."
수업 방해나 과용을 막기 위해 스마트폰 사용을 규제하는 학교는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인터뷰> 김동건(중학교 교사) : "준 다음에 자제하라고 요구하는 것보다는 그래도 어느 정도 유혹에 시달리지 않게 통제해 주는 게 의미가 있는 것 같아요."
그러나 학교 문을 나서자마자 학생들은 다시 스마트폰에 빠져듭니다.
<인터뷰> 홍은총(중학생) : "밥먹고 잠자고 학교에 있는 시간빼고 거의 다 스마트폰하고 그래요."
서울의 초,중,고등학생 30만 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이용 습관을 조사한 결과, 고교생은 거의 10명중 한 명, 중학생은 7%가 금단 증상을 보일 정도로 스마트폰에 중독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초등학생 중에도 1%가 이 같은 증상을 보였습니다.
<인터뷰> 이정임(창동 I WII 센터) : "부모님들이 무방비로 그냥두면 아이들은 끊임없이 새로운 것들을 추구한다, 적절한 통제가 필요하고..."
스마트폰 중독을 막으려면, 데이터 사용이 제한된 요금제 사용을 권장하고 취미활동을 통한 놀이문화를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KBS 뉴스 노윤정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학생 스마트폰 중독 ‘위험 수위’
-
- 입력 2013-05-07 07:16:34
- 수정2013-05-07 07:55:47
<앵커 멘트>
요즘 자녀들 스마트폰 사용 문제 때문에 골치앓는 부모님들 많으시죠,
실제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중독이 위험 수준입니다.
학생 100명 가운데 7명 가량이 스마트폰에 금단 증상을 보였습니다.
노윤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점심 시간이 끝난 초등학교 교실.
<녹취> "핸드폰 수거할께요"
스마트폰을 수거하는 선생님과 내놓기 싫어하는 아이들 사이에 매일 이렇게 실랑이가 벌어집니다.
<인터뷰> 김태호(초등학교 6학년) : "웹툰같은 거 보다보면 푹 빠져들어 가지고 계속 보게 되고, 게임같은 거 해도 시간가는 줄 모르고..."
수업 방해나 과용을 막기 위해 스마트폰 사용을 규제하는 학교는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인터뷰> 김동건(중학교 교사) : "준 다음에 자제하라고 요구하는 것보다는 그래도 어느 정도 유혹에 시달리지 않게 통제해 주는 게 의미가 있는 것 같아요."
그러나 학교 문을 나서자마자 학생들은 다시 스마트폰에 빠져듭니다.
<인터뷰> 홍은총(중학생) : "밥먹고 잠자고 학교에 있는 시간빼고 거의 다 스마트폰하고 그래요."
서울의 초,중,고등학생 30만 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이용 습관을 조사한 결과, 고교생은 거의 10명중 한 명, 중학생은 7%가 금단 증상을 보일 정도로 스마트폰에 중독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초등학생 중에도 1%가 이 같은 증상을 보였습니다.
<인터뷰> 이정임(창동 I WII 센터) : "부모님들이 무방비로 그냥두면 아이들은 끊임없이 새로운 것들을 추구한다, 적절한 통제가 필요하고..."
스마트폰 중독을 막으려면, 데이터 사용이 제한된 요금제 사용을 권장하고 취미활동을 통한 놀이문화를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KBS 뉴스 노윤정입니다.
요즘 자녀들 스마트폰 사용 문제 때문에 골치앓는 부모님들 많으시죠,
실제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중독이 위험 수준입니다.
학생 100명 가운데 7명 가량이 스마트폰에 금단 증상을 보였습니다.
노윤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점심 시간이 끝난 초등학교 교실.
<녹취> "핸드폰 수거할께요"
스마트폰을 수거하는 선생님과 내놓기 싫어하는 아이들 사이에 매일 이렇게 실랑이가 벌어집니다.
<인터뷰> 김태호(초등학교 6학년) : "웹툰같은 거 보다보면 푹 빠져들어 가지고 계속 보게 되고, 게임같은 거 해도 시간가는 줄 모르고..."
수업 방해나 과용을 막기 위해 스마트폰 사용을 규제하는 학교는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인터뷰> 김동건(중학교 교사) : "준 다음에 자제하라고 요구하는 것보다는 그래도 어느 정도 유혹에 시달리지 않게 통제해 주는 게 의미가 있는 것 같아요."
그러나 학교 문을 나서자마자 학생들은 다시 스마트폰에 빠져듭니다.
<인터뷰> 홍은총(중학생) : "밥먹고 잠자고 학교에 있는 시간빼고 거의 다 스마트폰하고 그래요."
서울의 초,중,고등학생 30만 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이용 습관을 조사한 결과, 고교생은 거의 10명중 한 명, 중학생은 7%가 금단 증상을 보일 정도로 스마트폰에 중독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초등학생 중에도 1%가 이 같은 증상을 보였습니다.
<인터뷰> 이정임(창동 I WII 센터) : "부모님들이 무방비로 그냥두면 아이들은 끊임없이 새로운 것들을 추구한다, 적절한 통제가 필요하고..."
스마트폰 중독을 막으려면, 데이터 사용이 제한된 요금제 사용을 권장하고 취미활동을 통한 놀이문화를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KBS 뉴스 노윤정입니다.
-
-
노윤정 기자 watchdog@kbs.co.kr
노윤정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