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17조 3천억 규모 추경 예산안 국회 통과

입력 2013.05.07 (21:06) 수정 2013.05.07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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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7조 3천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 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편의점 사업본부의 횡포를 막는 이른바 '프랜차이즈법' 등 경제민주화 법안은 6월 국회에서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임세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국회는 정부가 제출한 예산안을 항목별로 빼고 더해 총액 17조 3천억 원 규모를 거의 유지했습니다.

의료급여 보조와, 하수관거 정비, K9 자주포 예산 등이 줄고 일자리 창출과 소상공인 지원, 어린이집 지원 예산 등이 국회 심의과정에서 늘었습니다.

<녹취> 현오석(경제부총리) : "서민들 직접 체감할 수 있으면서도 동시에 경제성장 모멘텀을 확보할 수 있는 마중물 되어줄 것을 기대..."

막판까지 여야 쟁점이 됐던 과학비즈니스벨트 부지 매입비, 3백억 원도 반영됐습니다.

여야는 이번 임시국회 회기를 넘기지 않고, 추경안을 통과시켰지만 경제민주화 법안 처리는 다음 6월 국회로 미뤘습니다.

프랜차이즈 사업본부의 횡포를 막고, 공정거래위원회의 전속 고발권을 중소기업청 등에 나누고, 국세청이 금융정보분석원에 정보를 요구할 수 있는 법안입니다.

여야는 또 국회의원과 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연구회를 만들어 개헌 문제를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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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 17조 3천억 규모 추경 예산안 국회 통과
    • 입력 2013-05-07 21:07:44
    • 수정2013-05-07 22: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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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7조 3천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 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편의점 사업본부의 횡포를 막는 이른바 '프랜차이즈법' 등 경제민주화 법안은 6월 국회에서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임세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국회는 정부가 제출한 예산안을 항목별로 빼고 더해 총액 17조 3천억 원 규모를 거의 유지했습니다.

의료급여 보조와, 하수관거 정비, K9 자주포 예산 등이 줄고 일자리 창출과 소상공인 지원, 어린이집 지원 예산 등이 국회 심의과정에서 늘었습니다.

<녹취> 현오석(경제부총리) : "서민들 직접 체감할 수 있으면서도 동시에 경제성장 모멘텀을 확보할 수 있는 마중물 되어줄 것을 기대..."

막판까지 여야 쟁점이 됐던 과학비즈니스벨트 부지 매입비, 3백억 원도 반영됐습니다.

여야는 이번 임시국회 회기를 넘기지 않고, 추경안을 통과시켰지만 경제민주화 법안 처리는 다음 6월 국회로 미뤘습니다.

프랜차이즈 사업본부의 횡포를 막고, 공정거래위원회의 전속 고발권을 중소기업청 등에 나누고, 국세청이 금융정보분석원에 정보를 요구할 수 있는 법안입니다.

여야는 또 국회의원과 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연구회를 만들어 개헌 문제를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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