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며 축구하며 FA컵 ‘이천의 기적 꿈꾼다’

입력 2013.05.07 (21:50) 수정 2013.05.07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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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내일 열리는 FA컵 32강에서는 아마추어가 프로를 꺾는 '칼레의 기적'을 꿈꾸는 팀이 있습니다.

꿈을 위해 일터와 축구장에서 땀흘리는 이천 시민구단 선수들을 이승철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조명이 켜진 그라운드는 선수들의 열정으로 가득합니다.

쉴새없이 움직이고, 거친 몸싸움도 마다하지 않습니다.

<인터뷰> 권혁태(이천 시민구단 주장) : "솔직히 부담감은 없어요. 배운다는 마음으로 즐겁게 경기할 겁니다."

이천 시민구단 선수들의 경력은 다양합니다.

독일에 축구 유학을 다녀온 김석우씨는 물류창고로 출근합니다.

배송할 상품을 포장하고 지게차로 나르는 게 주요 업무입니다.

<인터뷰> 김석우(물류창고 근무) : "저와의 싸움이니까, 열심히 하다 보면 좋은 선수로 성장해 갈 거고 그렇게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정준영씨는 청각장애인 축구 국가대표입니다.

장애로 잠시 시기를 늦췄지만, 마음은 언제나 프로 무대에 있습니다.

<인터뷰> 정준영(청각장애인 축구 국가대표) : "빨리 노력해서 (FA컵에서는) K리그 감독이나 코치한테 좋은 모습 보여주고 싶어요."

프랑스컵에서 프로구단들을 꺾고 결승에 올랐던 4부리그 팀 칼레.

이천 시민구단 선수들도 13년 전 칼레처럼 FA컵에서 기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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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하며 축구하며 FA컵 ‘이천의 기적 꿈꾼다’
    • 입력 2013-05-07 21:51:13
    • 수정2013-05-07 22: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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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내일 열리는 FA컵 32강에서는 아마추어가 프로를 꺾는 '칼레의 기적'을 꿈꾸는 팀이 있습니다.

꿈을 위해 일터와 축구장에서 땀흘리는 이천 시민구단 선수들을 이승철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조명이 켜진 그라운드는 선수들의 열정으로 가득합니다.

쉴새없이 움직이고, 거친 몸싸움도 마다하지 않습니다.

<인터뷰> 권혁태(이천 시민구단 주장) : "솔직히 부담감은 없어요. 배운다는 마음으로 즐겁게 경기할 겁니다."

이천 시민구단 선수들의 경력은 다양합니다.

독일에 축구 유학을 다녀온 김석우씨는 물류창고로 출근합니다.

배송할 상품을 포장하고 지게차로 나르는 게 주요 업무입니다.

<인터뷰> 김석우(물류창고 근무) : "저와의 싸움이니까, 열심히 하다 보면 좋은 선수로 성장해 갈 거고 그렇게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정준영씨는 청각장애인 축구 국가대표입니다.

장애로 잠시 시기를 늦췄지만, 마음은 언제나 프로 무대에 있습니다.

<인터뷰> 정준영(청각장애인 축구 국가대표) : "빨리 노력해서 (FA컵에서는) K리그 감독이나 코치한테 좋은 모습 보여주고 싶어요."

프랑스컵에서 프로구단들을 꺾고 결승에 올랐던 4부리그 팀 칼레.

이천 시민구단 선수들도 13년 전 칼레처럼 FA컵에서 기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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