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정치 관여 의혹’ 국정원 직원 추가 확인
입력 2013.05.08 (07:12)
수정 2013.05.08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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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정원의 '정치 관여' 의혹 수사 속보입니다.
검찰이 지난해 대선을 앞두고 인터넷에서 정치에 관여한 글을 쓴 것으로 의심되는 국정원 직원들을 추가로 확인했습니다.
김준범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찰은 넉달간의 수사를 마치며 28살 김 모 씨 등 국정원 직원 2명에게만 '정치 관여'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그러나 검찰은 다른 국정원 직원들도 인터넷에서 같은 활동을 한 흔적을 확인했습니다.
인터넷에서 의심스런 아이디를 찾아 사용자를 추적했더니, 국정원 전 심리정보국에서 일했던 직원들의 신원과 일치했다는 겁니다.
검찰 관계자는 지금까지 찾아낸 국정원 직원이 몇 명인지 밝힐 수는 없지만, 인터넷 수사가 성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수사 대상으로 삼은 사이트를 네이버, 다음, 디시인사이드, 일간베스트 등 15곳으로 늘렸습니다.
정치 관여로 볼 수 있는 글을 최대한 많이 찾겠다는 겁니다.
'정치 관여' 규모가 커지면서, 수사의 초점은 이걸 누가 지시했느냐에 맞춰지고 있습니다.
검찰은 국정원에서 압수한 원세훈 전 원장의 지시 문건 등을 토대로 실무자들을 계속 소환하고 있으며, 원 전 원장 등 수뇌부를 다시 부를 방침입니다.
경찰의 국정원 수사에 외압이 있었다는 의혹도 관련자 소환이 임박했습니다.
<녹취>김용판(전 서울지방경찰청장) : "투명하고 공정하면서 원칙에 입각해서 했다고 자신있게 말합니다."
검찰은 경찰의 자체 진상 조사가 끝나는 대로 경찰 수사팀을 부를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준범입니다.
국정원의 '정치 관여' 의혹 수사 속보입니다.
검찰이 지난해 대선을 앞두고 인터넷에서 정치에 관여한 글을 쓴 것으로 의심되는 국정원 직원들을 추가로 확인했습니다.
김준범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찰은 넉달간의 수사를 마치며 28살 김 모 씨 등 국정원 직원 2명에게만 '정치 관여'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그러나 검찰은 다른 국정원 직원들도 인터넷에서 같은 활동을 한 흔적을 확인했습니다.
인터넷에서 의심스런 아이디를 찾아 사용자를 추적했더니, 국정원 전 심리정보국에서 일했던 직원들의 신원과 일치했다는 겁니다.
검찰 관계자는 지금까지 찾아낸 국정원 직원이 몇 명인지 밝힐 수는 없지만, 인터넷 수사가 성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수사 대상으로 삼은 사이트를 네이버, 다음, 디시인사이드, 일간베스트 등 15곳으로 늘렸습니다.
정치 관여로 볼 수 있는 글을 최대한 많이 찾겠다는 겁니다.
'정치 관여' 규모가 커지면서, 수사의 초점은 이걸 누가 지시했느냐에 맞춰지고 있습니다.
검찰은 국정원에서 압수한 원세훈 전 원장의 지시 문건 등을 토대로 실무자들을 계속 소환하고 있으며, 원 전 원장 등 수뇌부를 다시 부를 방침입니다.
경찰의 국정원 수사에 외압이 있었다는 의혹도 관련자 소환이 임박했습니다.
<녹취>김용판(전 서울지방경찰청장) : "투명하고 공정하면서 원칙에 입각해서 했다고 자신있게 말합니다."
검찰은 경찰의 자체 진상 조사가 끝나는 대로 경찰 수사팀을 부를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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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정치 관여 의혹’ 국정원 직원 추가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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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5-08 07:13:51
- 수정2013-05-08 07:5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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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의 '정치 관여' 의혹 수사 속보입니다.
검찰이 지난해 대선을 앞두고 인터넷에서 정치에 관여한 글을 쓴 것으로 의심되는 국정원 직원들을 추가로 확인했습니다.
김준범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찰은 넉달간의 수사를 마치며 28살 김 모 씨 등 국정원 직원 2명에게만 '정치 관여'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그러나 검찰은 다른 국정원 직원들도 인터넷에서 같은 활동을 한 흔적을 확인했습니다.
인터넷에서 의심스런 아이디를 찾아 사용자를 추적했더니, 국정원 전 심리정보국에서 일했던 직원들의 신원과 일치했다는 겁니다.
검찰 관계자는 지금까지 찾아낸 국정원 직원이 몇 명인지 밝힐 수는 없지만, 인터넷 수사가 성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수사 대상으로 삼은 사이트를 네이버, 다음, 디시인사이드, 일간베스트 등 15곳으로 늘렸습니다.
정치 관여로 볼 수 있는 글을 최대한 많이 찾겠다는 겁니다.
'정치 관여' 규모가 커지면서, 수사의 초점은 이걸 누가 지시했느냐에 맞춰지고 있습니다.
검찰은 국정원에서 압수한 원세훈 전 원장의 지시 문건 등을 토대로 실무자들을 계속 소환하고 있으며, 원 전 원장 등 수뇌부를 다시 부를 방침입니다.
경찰의 국정원 수사에 외압이 있었다는 의혹도 관련자 소환이 임박했습니다.
<녹취>김용판(전 서울지방경찰청장) : "투명하고 공정하면서 원칙에 입각해서 했다고 자신있게 말합니다."
검찰은 경찰의 자체 진상 조사가 끝나는 대로 경찰 수사팀을 부를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준범입니다.
국정원의 '정치 관여' 의혹 수사 속보입니다.
검찰이 지난해 대선을 앞두고 인터넷에서 정치에 관여한 글을 쓴 것으로 의심되는 국정원 직원들을 추가로 확인했습니다.
김준범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찰은 넉달간의 수사를 마치며 28살 김 모 씨 등 국정원 직원 2명에게만 '정치 관여'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그러나 검찰은 다른 국정원 직원들도 인터넷에서 같은 활동을 한 흔적을 확인했습니다.
인터넷에서 의심스런 아이디를 찾아 사용자를 추적했더니, 국정원 전 심리정보국에서 일했던 직원들의 신원과 일치했다는 겁니다.
검찰 관계자는 지금까지 찾아낸 국정원 직원이 몇 명인지 밝힐 수는 없지만, 인터넷 수사가 성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수사 대상으로 삼은 사이트를 네이버, 다음, 디시인사이드, 일간베스트 등 15곳으로 늘렸습니다.
정치 관여로 볼 수 있는 글을 최대한 많이 찾겠다는 겁니다.
'정치 관여' 규모가 커지면서, 수사의 초점은 이걸 누가 지시했느냐에 맞춰지고 있습니다.
검찰은 국정원에서 압수한 원세훈 전 원장의 지시 문건 등을 토대로 실무자들을 계속 소환하고 있으며, 원 전 원장 등 수뇌부를 다시 부를 방침입니다.
경찰의 국정원 수사에 외압이 있었다는 의혹도 관련자 소환이 임박했습니다.
<녹취>김용판(전 서울지방경찰청장) : "투명하고 공정하면서 원칙에 입각해서 했다고 자신있게 말합니다."
검찰은 경찰의 자체 진상 조사가 끝나는 대로 경찰 수사팀을 부를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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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범 기자 jb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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