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네이션 밀어내기’, 편의점 점주도 뿔났다
입력 2013.05.08 (21:10)
수정 2013.05.08 (22:0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이런 밀어내기는 어버이날인 오늘은 카네이션에까지 이뤄진다는 주장이 나올 정돕니다.
편의점과 유통업계 전반에서 밀어내기에 대한 강한 반발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최문종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 편의점이 매대에서 물건을 대거 치우고 있습니다.
남양유업 제품들입니다.
불매운동에 참여하기로 한 겁니다.
3대 편의점 등 편의점 사업자 단체 회원들이 오늘 불매 운동에 참여했습니다.
남양유업 사태가 남의 일 같지 않아서라는 겁니다.
이들은 평소 본사로부터 삼각 김밥의 날, 발렌타인 데이 등에 밀어내기, 즉, 행사 물품 구매 요구가 있어 왔다고도 주장했습니다.
특히 어버이날인 오늘은 카네이션 밀어내기까지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편의점 가맹점주 협의회 관계자 : "카네이션은 뭐 하루 이틀 밖에 안 되니까 다 버려야 되요. 다 못 팔면. (그럼 부담은 누가 합니까 돈 부담은?) 점주가 100%로 해요."
라면과 통조림, 음료수 같은 가공 식품 대리점 등 유통업계 전반이 단체행동에 나섰습니다.
20여 개 해당 업체를 대상으로 불공정 행위를 수집해 이달말쯤 공정위에 신고하고, 심한 경우는 검찰에 고발까지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조중목(전국유통상인연합회장) : "같은 동료들이 한달에 한두개씩 우리가 모르게 없어지는 사람이 많습니다. 운영이 안되서..."
지원금 등을 무기로 한 이른바 밀어내기 관행이 유통업계 전반에 만연해 있다는 게 이들의 주장입니다.
KBS 뉴스 최문종입니다.
이런 밀어내기는 어버이날인 오늘은 카네이션에까지 이뤄진다는 주장이 나올 정돕니다.
편의점과 유통업계 전반에서 밀어내기에 대한 강한 반발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최문종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 편의점이 매대에서 물건을 대거 치우고 있습니다.
남양유업 제품들입니다.
불매운동에 참여하기로 한 겁니다.
3대 편의점 등 편의점 사업자 단체 회원들이 오늘 불매 운동에 참여했습니다.
남양유업 사태가 남의 일 같지 않아서라는 겁니다.
이들은 평소 본사로부터 삼각 김밥의 날, 발렌타인 데이 등에 밀어내기, 즉, 행사 물품 구매 요구가 있어 왔다고도 주장했습니다.
특히 어버이날인 오늘은 카네이션 밀어내기까지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편의점 가맹점주 협의회 관계자 : "카네이션은 뭐 하루 이틀 밖에 안 되니까 다 버려야 되요. 다 못 팔면. (그럼 부담은 누가 합니까 돈 부담은?) 점주가 100%로 해요."
라면과 통조림, 음료수 같은 가공 식품 대리점 등 유통업계 전반이 단체행동에 나섰습니다.
20여 개 해당 업체를 대상으로 불공정 행위를 수집해 이달말쯤 공정위에 신고하고, 심한 경우는 검찰에 고발까지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조중목(전국유통상인연합회장) : "같은 동료들이 한달에 한두개씩 우리가 모르게 없어지는 사람이 많습니다. 운영이 안되서..."
지원금 등을 무기로 한 이른바 밀어내기 관행이 유통업계 전반에 만연해 있다는 게 이들의 주장입니다.
KBS 뉴스 최문종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카네이션 밀어내기’, 편의점 점주도 뿔났다
-
- 입력 2013-05-08 21:11:27
- 수정2013-05-08 22:05:37
<앵커 멘트>
이런 밀어내기는 어버이날인 오늘은 카네이션에까지 이뤄진다는 주장이 나올 정돕니다.
편의점과 유통업계 전반에서 밀어내기에 대한 강한 반발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최문종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 편의점이 매대에서 물건을 대거 치우고 있습니다.
남양유업 제품들입니다.
불매운동에 참여하기로 한 겁니다.
3대 편의점 등 편의점 사업자 단체 회원들이 오늘 불매 운동에 참여했습니다.
남양유업 사태가 남의 일 같지 않아서라는 겁니다.
이들은 평소 본사로부터 삼각 김밥의 날, 발렌타인 데이 등에 밀어내기, 즉, 행사 물품 구매 요구가 있어 왔다고도 주장했습니다.
특히 어버이날인 오늘은 카네이션 밀어내기까지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편의점 가맹점주 협의회 관계자 : "카네이션은 뭐 하루 이틀 밖에 안 되니까 다 버려야 되요. 다 못 팔면. (그럼 부담은 누가 합니까 돈 부담은?) 점주가 100%로 해요."
라면과 통조림, 음료수 같은 가공 식품 대리점 등 유통업계 전반이 단체행동에 나섰습니다.
20여 개 해당 업체를 대상으로 불공정 행위를 수집해 이달말쯤 공정위에 신고하고, 심한 경우는 검찰에 고발까지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조중목(전국유통상인연합회장) : "같은 동료들이 한달에 한두개씩 우리가 모르게 없어지는 사람이 많습니다. 운영이 안되서..."
지원금 등을 무기로 한 이른바 밀어내기 관행이 유통업계 전반에 만연해 있다는 게 이들의 주장입니다.
KBS 뉴스 최문종입니다.
이런 밀어내기는 어버이날인 오늘은 카네이션에까지 이뤄진다는 주장이 나올 정돕니다.
편의점과 유통업계 전반에서 밀어내기에 대한 강한 반발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최문종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 편의점이 매대에서 물건을 대거 치우고 있습니다.
남양유업 제품들입니다.
불매운동에 참여하기로 한 겁니다.
3대 편의점 등 편의점 사업자 단체 회원들이 오늘 불매 운동에 참여했습니다.
남양유업 사태가 남의 일 같지 않아서라는 겁니다.
이들은 평소 본사로부터 삼각 김밥의 날, 발렌타인 데이 등에 밀어내기, 즉, 행사 물품 구매 요구가 있어 왔다고도 주장했습니다.
특히 어버이날인 오늘은 카네이션 밀어내기까지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편의점 가맹점주 협의회 관계자 : "카네이션은 뭐 하루 이틀 밖에 안 되니까 다 버려야 되요. 다 못 팔면. (그럼 부담은 누가 합니까 돈 부담은?) 점주가 100%로 해요."
라면과 통조림, 음료수 같은 가공 식품 대리점 등 유통업계 전반이 단체행동에 나섰습니다.
20여 개 해당 업체를 대상으로 불공정 행위를 수집해 이달말쯤 공정위에 신고하고, 심한 경우는 검찰에 고발까지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조중목(전국유통상인연합회장) : "같은 동료들이 한달에 한두개씩 우리가 모르게 없어지는 사람이 많습니다. 운영이 안되서..."
지원금 등을 무기로 한 이른바 밀어내기 관행이 유통업계 전반에 만연해 있다는 게 이들의 주장입니다.
KBS 뉴스 최문종입니다.
-
-
최문종 기자 mjchoi@kbs.co.kr
최문종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