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기적!’ SK, 10점차 뒤집고 역전승
입력 2013.05.09 (06:24)
수정 2013.05.09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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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 SK가 두산에 기적같은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1회에만 아홉 점을 내주고도 9회말 짜릿한 대역전 드라마를 일궈내며 역대 최다 점수차 역전승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송재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SK는 1회 선발 아홉 타자를 상대하는 동안 단 한 명도 아웃시키지 못했습니다.
최준석에게 석 점 홈런을 맡는 등 잇따라 득점을 내줬습니다.
13타자에게 홈런 한 방을 포함해 안타 6개, 볼넷 3개 등으로 무려 9점을 내줬습니다.
3회에도 두 점을 더 내줘 11대 1, 열점차까지 뒤졌습니다.
그러나 SK의 뒷심은 대단했습니다.
SK는 6회 넉점, 8회 5점을 뽑아내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12대 11, 한점차로 뒤진채 맞은 9회말 마지막 공격.
선두타자 한동민이 한 점 홈런을 터뜨려 마침내 동점에 성공했습니다.
그리고 1사 만루 상황에서 김성현의 극적인 끝내기 포가 터졌습니다.
10점차를 뒤집은 역전 승부는 한국프로야구사에서 처음입니다.
<인터뷰> 김성현 : "타석에 서기 전에 초구부터 치라는 주문이 있어서 초구를 공략한 게 주효했다."
한화도 9회 역전 드라마를 펼쳤습니다.
한 점차로 뒤진 9회말 투아웃, 주자가 한 명도 없는 상황에서 연속 볼넷에 이어 오선진의 2타점 2루타로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이어 정현석도 타점 한 개를 추가해 6대 4로 이겼습니다.
넥센은 LG를 3대 1로 꺾고 롯데에 또한번 발목이 잡힌 2위 기아를 한 경기 반차로 앞서며 선두를 달렸습니다.
KBS뉴스 송재혁입니다.
프로야구에서 SK가 두산에 기적같은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1회에만 아홉 점을 내주고도 9회말 짜릿한 대역전 드라마를 일궈내며 역대 최다 점수차 역전승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송재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SK는 1회 선발 아홉 타자를 상대하는 동안 단 한 명도 아웃시키지 못했습니다.
최준석에게 석 점 홈런을 맡는 등 잇따라 득점을 내줬습니다.
13타자에게 홈런 한 방을 포함해 안타 6개, 볼넷 3개 등으로 무려 9점을 내줬습니다.
3회에도 두 점을 더 내줘 11대 1, 열점차까지 뒤졌습니다.
그러나 SK의 뒷심은 대단했습니다.
SK는 6회 넉점, 8회 5점을 뽑아내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12대 11, 한점차로 뒤진채 맞은 9회말 마지막 공격.
선두타자 한동민이 한 점 홈런을 터뜨려 마침내 동점에 성공했습니다.
그리고 1사 만루 상황에서 김성현의 극적인 끝내기 포가 터졌습니다.
10점차를 뒤집은 역전 승부는 한국프로야구사에서 처음입니다.
<인터뷰> 김성현 : "타석에 서기 전에 초구부터 치라는 주문이 있어서 초구를 공략한 게 주효했다."
한화도 9회 역전 드라마를 펼쳤습니다.
한 점차로 뒤진 9회말 투아웃, 주자가 한 명도 없는 상황에서 연속 볼넷에 이어 오선진의 2타점 2루타로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이어 정현석도 타점 한 개를 추가해 6대 4로 이겼습니다.
넥센은 LG를 3대 1로 꺾고 롯데에 또한번 발목이 잡힌 2위 기아를 한 경기 반차로 앞서며 선두를 달렸습니다.
KBS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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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것이 기적!’ SK, 10점차 뒤집고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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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3-05-09 13: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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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에서 SK가 두산에 기적같은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1회에만 아홉 점을 내주고도 9회말 짜릿한 대역전 드라마를 일궈내며 역대 최다 점수차 역전승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송재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SK는 1회 선발 아홉 타자를 상대하는 동안 단 한 명도 아웃시키지 못했습니다.
최준석에게 석 점 홈런을 맡는 등 잇따라 득점을 내줬습니다.
13타자에게 홈런 한 방을 포함해 안타 6개, 볼넷 3개 등으로 무려 9점을 내줬습니다.
3회에도 두 점을 더 내줘 11대 1, 열점차까지 뒤졌습니다.
그러나 SK의 뒷심은 대단했습니다.
SK는 6회 넉점, 8회 5점을 뽑아내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12대 11, 한점차로 뒤진채 맞은 9회말 마지막 공격.
선두타자 한동민이 한 점 홈런을 터뜨려 마침내 동점에 성공했습니다.
그리고 1사 만루 상황에서 김성현의 극적인 끝내기 포가 터졌습니다.
10점차를 뒤집은 역전 승부는 한국프로야구사에서 처음입니다.
<인터뷰> 김성현 : "타석에 서기 전에 초구부터 치라는 주문이 있어서 초구를 공략한 게 주효했다."
한화도 9회 역전 드라마를 펼쳤습니다.
한 점차로 뒤진 9회말 투아웃, 주자가 한 명도 없는 상황에서 연속 볼넷에 이어 오선진의 2타점 2루타로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이어 정현석도 타점 한 개를 추가해 6대 4로 이겼습니다.
넥센은 LG를 3대 1로 꺾고 롯데에 또한번 발목이 잡힌 2위 기아를 한 경기 반차로 앞서며 선두를 달렸습니다.
KBS뉴스 송재혁입니다.
프로야구에서 SK가 두산에 기적같은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1회에만 아홉 점을 내주고도 9회말 짜릿한 대역전 드라마를 일궈내며 역대 최다 점수차 역전승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송재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SK는 1회 선발 아홉 타자를 상대하는 동안 단 한 명도 아웃시키지 못했습니다.
최준석에게 석 점 홈런을 맡는 등 잇따라 득점을 내줬습니다.
13타자에게 홈런 한 방을 포함해 안타 6개, 볼넷 3개 등으로 무려 9점을 내줬습니다.
3회에도 두 점을 더 내줘 11대 1, 열점차까지 뒤졌습니다.
그러나 SK의 뒷심은 대단했습니다.
SK는 6회 넉점, 8회 5점을 뽑아내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12대 11, 한점차로 뒤진채 맞은 9회말 마지막 공격.
선두타자 한동민이 한 점 홈런을 터뜨려 마침내 동점에 성공했습니다.
그리고 1사 만루 상황에서 김성현의 극적인 끝내기 포가 터졌습니다.
10점차를 뒤집은 역전 승부는 한국프로야구사에서 처음입니다.
<인터뷰> 김성현 : "타석에 서기 전에 초구부터 치라는 주문이 있어서 초구를 공략한 게 주효했다."
한화도 9회 역전 드라마를 펼쳤습니다.
한 점차로 뒤진 9회말 투아웃, 주자가 한 명도 없는 상황에서 연속 볼넷에 이어 오선진의 2타점 2루타로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이어 정현석도 타점 한 개를 추가해 6대 4로 이겼습니다.
넥센은 LG를 3대 1로 꺾고 롯데에 또한번 발목이 잡힌 2위 기아를 한 경기 반차로 앞서며 선두를 달렸습니다.
KBS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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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혁 기자 songj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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