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와 함께’ 리듬체조 강국 자란다

<앵커 멘트>

손연재가 출전한 리듬체조 국가대표 선발전이 열렸는데요, 그 어느때보다 활력이 넘쳤습니다.

발전하고 있는 리듬체조의 현주소를 보여준 현장, 정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세계정상급에 올라선 손연재가 바꿔놓은 국가 대표 선발전의 모습입니다.

후프와 볼 등 종목별로 바뀌는 화려한 의상과 우아한 표정 연기.

꼬마팬을 비롯한 200여명의 관중과 취재진의 시선이 집중됐습니다.

손연재도 볼에서 18점을 넘기는 등, 최고의 기술로 화답했습니다.

압도적인 1위지만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인터뷰> 손연재 : "후배들이 많이 성장했다는 걸 느끼고 팀 경기에서도 메달 가능할 것 같다."

제 2의 손연재를 꿈꾸는 천송이와 김한솔의 치열한 경쟁.

시즌 첫 월드컵을 앞둔 단체팀의 시범경기도 시선을 모았습니다.

홍보대사 탤런트 이병준씨도 자리할정도의 높아진 인기만큼, 리듬체조 수준도 성장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한국선수도 메달 딸 수 있다는 걸 연재가 보여줘 저도 열심히 하려고.."

후배들을 자극하는 손연재의 성장과 함께 한국 리듬체조는 새로운 도약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