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더위에 곳곳 ‘봄 정취·축제 열기’ 만끽

입력 2013.05.12 (21:11) 수정 2013.05.12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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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 날씨, 주말에 집에만 있게 놔두지 않습니다.

행락객들이 북적였던 도심속 축제들을  정다원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북과 징 소리가 도심 거리를 메우고,

문무관의 호위 속에 왕비가 탄 가마가 등장합니다.

왕비가 직접 나서 누에를 쳤던 '선잠제례'를 재연한 겁니다.

왕비가 지켜보는 가운데 누에치기의 풍요를 비는 제사가 이어집니다.

왕실이 직접 민생을 살핀 뜻을 되새기는 자리입니다.

<인터뷰> 문정임(서울 삼선동): "이렇게 뜻깊은 행사에 나오게 돼서 굉장히 아이들에게도 교육적으로 좋은 것 같고..."

서울시 청사는 신나는 춤판으로 바뀌었습니다.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도심에서 시민들이 참여해 흥을 즐기는 축제입니다.

이른 더위에 5월의 장미도 활짝 피었습니다.

예쁜 딸을 사진에 담고, 연인들은 추억을 남깁니다.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면서 시원한 물줄기는 어김없이 개구쟁이들 차지입니다.

신록이 푸르러가는 산에는 붉은 철쭉 잔치가 한창입니다.

꽃 물결에 발걸음이 한층 가벼워집니다.

<인터뷰> 문영구(서울 사직동): "철쭉 꽃이 너무 잘 피어 가지고 마음이 뻥 뚫리는 것 같이 기분이 좋습니다. 보기도 좋고."

5월의 정취가 깊어지면서 흥을 돋우는 축제의 분위기도 무르익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다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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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른 더위에 곳곳 ‘봄 정취·축제 열기’ 만끽
    • 입력 2013-05-12 21:12:55
    • 수정2013-05-12 21:46:31
    뉴스 9
<앵커 멘트>

요즘 날씨, 주말에 집에만 있게 놔두지 않습니다.

행락객들이 북적였던 도심속 축제들을  정다원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북과 징 소리가 도심 거리를 메우고,

문무관의 호위 속에 왕비가 탄 가마가 등장합니다.

왕비가 직접 나서 누에를 쳤던 '선잠제례'를 재연한 겁니다.

왕비가 지켜보는 가운데 누에치기의 풍요를 비는 제사가 이어집니다.

왕실이 직접 민생을 살핀 뜻을 되새기는 자리입니다.

<인터뷰> 문정임(서울 삼선동): "이렇게 뜻깊은 행사에 나오게 돼서 굉장히 아이들에게도 교육적으로 좋은 것 같고..."

서울시 청사는 신나는 춤판으로 바뀌었습니다.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도심에서 시민들이 참여해 흥을 즐기는 축제입니다.

이른 더위에 5월의 장미도 활짝 피었습니다.

예쁜 딸을 사진에 담고, 연인들은 추억을 남깁니다.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면서 시원한 물줄기는 어김없이 개구쟁이들 차지입니다.

신록이 푸르러가는 산에는 붉은 철쭉 잔치가 한창입니다.

꽃 물결에 발걸음이 한층 가벼워집니다.

<인터뷰> 문영구(서울 사직동): "철쭉 꽃이 너무 잘 피어 가지고 마음이 뻥 뚫리는 것 같이 기분이 좋습니다. 보기도 좋고."

5월의 정취가 깊어지면서 흥을 돋우는 축제의 분위기도 무르익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다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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