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매거진] 친구에게 심장을 주고… 外

입력 2013.05.13 (08:11) 수정 2013.05.13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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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톡톡 매거진> 이지연입니다.

미국에서는 세상을 떠나면서 같은 반 친구에게 새 생명을 안겨준 소년이 화제인데요, 과연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리포트>

지난달 미국 메릴랜드주에서 15살된 ‘스카일라’라는 소년이 친구들과 길을 가다 뺑소니 사고를 당합니다.

상태가 심각해지면서 아버지는 아들의 생명유지 장치를 떼야 하는 상황.

그때, 아들의 같은 반 친구로 심부전증을 앓던 카일이 애타게 심장 기증자를 기다리며 같은 병원에 입원한 사실을 알게 되고.

결국, 아버지는 아들 친구에게 심장을 기증합니다.

미국에선 해마다 2,000여 명이 심장 이식을 기다리고 있지만 이렇게 아는 사람끼리 직접 기증으로 심장이식 수술이 이뤄지는 것은 두세 건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현재 카일은 수술에 성공해 회복 중이고요, 스카일라를 치고 달아난 뺑소니 차량은 수배 중이라고 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비싼 붓?

<앵커 멘트>

아주 독특한 자신만의 도구로 그림을 그리는 예술가가 있다는데요, 아마도 세상에서 가장 비싼 그림 도구가 아닐까 싶은데요, 함께 보실까요?

<리포트>

까만 슈트에 보호 안경을 쓰고, 페인트통을 들고 서 있는 여성. 때마침 바람이 불어와 캔버스에 페인트가 마구 흩뿌려지면서 그림이 그려집니다.

그림을 그린 붓..아니 바람의 정체는 바로 100억 원에 달하는 제트 엔진인데요.

바람의 세기가 허리케인보다 강하고 온도는 260도나 된다네요!

그래서 작업은 보기엔 쉬워도 굉장히 어렵다고 합니다.

화가는 오스트리아의 귀족 타리난 씨로 제트 엔진의 바람으로 그림을 그리는 기법은 1982년에 남편 위르겐 공작이 처음 창안했다고 합니다.

엔진 바람의 세기가 그때그때 다르다 보니 언제나 다른 그림이 그려진다고 하는데요.

예술도 좋지만 그림 그리다 날아가면 어떡하죠?

속 보이는 화장실의 비밀

오스트리아의 한 카페 화장실! 세상에~ 이게 뭔가요?

훤히 보이는 화장실! 볼일을 보라는 건가요?

말라는 건가요?

하지만 화장실 문을 찰칵 잠그자 마술처럼 뿌옇게 흐려지는데요.

열면 투명하게~ 잠그면 뿌옇게~ 오~ 정말 신기하죠?

근데 급하다고 문 안 잠그고 볼일 보면 큰일 나겠는데요~

오~ 춤 좀 추는데?

음악을 틀자 슬슬 춤추는 앵무새

앵무새 노래 좋은데?? 보지만 말고 자~~일어나 흔들어 주세요.

오`~ 오늘 완전 필 받은 것 같은데요~ 급기야 헤드뱅잉까지~~~

앵무새 아이고 어지러워

개 어머 얘, 뻣뻣하게 춤이 그게 뭐니?

(조용필 노래) 심장이 바운스~ 바운스~~? 몸에 힘 쫙~ 빼고 리듬에 몸을 맡겨~~ 나처럼 이렇게`~ 앗싸~

공 체조로 온몸 활력 증진

<앵커 멘트>

허리나 목, 다리가 찌뿌듯하고 쑤시는 분들 많으시죠?

어떻게 푸세요? 오늘은 공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간단하게 할 수 있는 공 체조를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살면서 누구나 한번은 경험하는 허리 통증!

나도 모르게 ‘아이고 허리야~’ 할 때 있으시죠?

그럴 때, 공 체조가 좋다고 하는데요.

먼저 짐 볼을 이용한 허리 스트레칭!

짐 볼에 엎드려 누운 상태에서 허리에 힘을 꽉 주고 천천히 상체를 들어 올려 발끝에서 머리까지 일직선을 만듭니다.

짐 볼 위에 옆으로 기대 양발을 벽에 대고, 팔을 머리에 얹은 자세에서 상체를 들어 올리는 동작도 좋은데요, 허리 운동뿐 아니라 옆구리 살을 빼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이번엔 테니스공을 이용해 뭉친 다리와 발 근육을 푸는 체조인데요.

바닥에 앉아서 공을 놓고 그 위에 종아리나 발을 올려 상하로 움직여 마사지해주세요~

축구공 크기의 공으로는 목과 어깨에 좋은 체조를 할 수 있는데요.

허리 아래쪽에서 양손으로 공을 잡고 선 상태에서 팔을 위쪽으로 올리고요, 머리 위로 공을 던졌다가 받아 아래로 내리는 동작을 반복합니다.

<인터뷰> 오재근(교수/한국체대 운동건강관리학과) : "몸의 상태에 따라서 공의 크기나 무게를 조절하면 되는데요. 갑작스럽게 공 체조를 하게 되면 근육통이라든지, 부상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해당 부위를 스트레칭하거나 워밍업을 하고 나서 하시면 좋습니다."

매일 똑같은 밥을 먹으면 지겹듯 운동도 마찬가지죠! 오늘 알려드린 공 체조로 재밌게 운동하세요~

지금까지 <톡톡 매거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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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톡톡! 매거진] 친구에게 심장을 주고… 外
    • 입력 2013-05-13 08:15:57
    • 수정2013-05-13 17:42:01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톡톡 매거진> 이지연입니다.

미국에서는 세상을 떠나면서 같은 반 친구에게 새 생명을 안겨준 소년이 화제인데요, 과연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리포트>

지난달 미국 메릴랜드주에서 15살된 ‘스카일라’라는 소년이 친구들과 길을 가다 뺑소니 사고를 당합니다.

상태가 심각해지면서 아버지는 아들의 생명유지 장치를 떼야 하는 상황.

그때, 아들의 같은 반 친구로 심부전증을 앓던 카일이 애타게 심장 기증자를 기다리며 같은 병원에 입원한 사실을 알게 되고.

결국, 아버지는 아들 친구에게 심장을 기증합니다.

미국에선 해마다 2,000여 명이 심장 이식을 기다리고 있지만 이렇게 아는 사람끼리 직접 기증으로 심장이식 수술이 이뤄지는 것은 두세 건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현재 카일은 수술에 성공해 회복 중이고요, 스카일라를 치고 달아난 뺑소니 차량은 수배 중이라고 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비싼 붓?

<앵커 멘트>

아주 독특한 자신만의 도구로 그림을 그리는 예술가가 있다는데요, 아마도 세상에서 가장 비싼 그림 도구가 아닐까 싶은데요, 함께 보실까요?

<리포트>

까만 슈트에 보호 안경을 쓰고, 페인트통을 들고 서 있는 여성. 때마침 바람이 불어와 캔버스에 페인트가 마구 흩뿌려지면서 그림이 그려집니다.

그림을 그린 붓..아니 바람의 정체는 바로 100억 원에 달하는 제트 엔진인데요.

바람의 세기가 허리케인보다 강하고 온도는 260도나 된다네요!

그래서 작업은 보기엔 쉬워도 굉장히 어렵다고 합니다.

화가는 오스트리아의 귀족 타리난 씨로 제트 엔진의 바람으로 그림을 그리는 기법은 1982년에 남편 위르겐 공작이 처음 창안했다고 합니다.

엔진 바람의 세기가 그때그때 다르다 보니 언제나 다른 그림이 그려진다고 하는데요.

예술도 좋지만 그림 그리다 날아가면 어떡하죠?

속 보이는 화장실의 비밀

오스트리아의 한 카페 화장실! 세상에~ 이게 뭔가요?

훤히 보이는 화장실! 볼일을 보라는 건가요?

말라는 건가요?

하지만 화장실 문을 찰칵 잠그자 마술처럼 뿌옇게 흐려지는데요.

열면 투명하게~ 잠그면 뿌옇게~ 오~ 정말 신기하죠?

근데 급하다고 문 안 잠그고 볼일 보면 큰일 나겠는데요~

오~ 춤 좀 추는데?

음악을 틀자 슬슬 춤추는 앵무새

앵무새 노래 좋은데?? 보지만 말고 자~~일어나 흔들어 주세요.

오`~ 오늘 완전 필 받은 것 같은데요~ 급기야 헤드뱅잉까지~~~

앵무새 아이고 어지러워

개 어머 얘, 뻣뻣하게 춤이 그게 뭐니?

(조용필 노래) 심장이 바운스~ 바운스~~? 몸에 힘 쫙~ 빼고 리듬에 몸을 맡겨~~ 나처럼 이렇게`~ 앗싸~

공 체조로 온몸 활력 증진

<앵커 멘트>

허리나 목, 다리가 찌뿌듯하고 쑤시는 분들 많으시죠?

어떻게 푸세요? 오늘은 공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간단하게 할 수 있는 공 체조를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살면서 누구나 한번은 경험하는 허리 통증!

나도 모르게 ‘아이고 허리야~’ 할 때 있으시죠?

그럴 때, 공 체조가 좋다고 하는데요.

먼저 짐 볼을 이용한 허리 스트레칭!

짐 볼에 엎드려 누운 상태에서 허리에 힘을 꽉 주고 천천히 상체를 들어 올려 발끝에서 머리까지 일직선을 만듭니다.

짐 볼 위에 옆으로 기대 양발을 벽에 대고, 팔을 머리에 얹은 자세에서 상체를 들어 올리는 동작도 좋은데요, 허리 운동뿐 아니라 옆구리 살을 빼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이번엔 테니스공을 이용해 뭉친 다리와 발 근육을 푸는 체조인데요.

바닥에 앉아서 공을 놓고 그 위에 종아리나 발을 올려 상하로 움직여 마사지해주세요~

축구공 크기의 공으로는 목과 어깨에 좋은 체조를 할 수 있는데요.

허리 아래쪽에서 양손으로 공을 잡고 선 상태에서 팔을 위쪽으로 올리고요, 머리 위로 공을 던졌다가 받아 아래로 내리는 동작을 반복합니다.

<인터뷰> 오재근(교수/한국체대 운동건강관리학과) : "몸의 상태에 따라서 공의 크기나 무게를 조절하면 되는데요. 갑작스럽게 공 체조를 하게 되면 근육통이라든지, 부상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해당 부위를 스트레칭하거나 워밍업을 하고 나서 하시면 좋습니다."

매일 똑같은 밥을 먹으면 지겹듯 운동도 마찬가지죠! 오늘 알려드린 공 체조로 재밌게 운동하세요~

지금까지 <톡톡 매거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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