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상황 관계없이 인도적 지원 계속”
입력 2013.05.13 (21:26)
수정 2013.05.13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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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리포트>
지난 8일 미국 상하원 합동연설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정치적 상황과 분리해 북한에 인도적 지원은 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녹취> "북한의 도발에는 단호하게 대응하되, 영유아 등 북한주민에 대한 인도적 지원은 정치상황과 관련 없이 해나가는 것입니다."
이명박 정부 초기 인도적 대북 지원을 비핵화와 연계시켰던 것과 비교하면 눈에 띄는 대목입니다.
현 정부 들어선 유진벨 재단에서 결핵약을 보낸 게 전부지만 정부의 방침이 확인됨에 따라 인도적 지원은 더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 김형석(통일부 대변인) : "우리 정부는 기본적으로 취약계층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정치 군사적 상황과 무관하다는 말씀을 드렸고 그런 입장을 고수해 왔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북한의 호응이 관건입니다.
북한은 오늘부터 시작된 한미합동 해상훈련과 관련해서도 관영매체를 총동원해 "북침훈련"이라고 맹비난했습니다.
다만 김정은 제1위원장이 오늘도 만수대 창작사 등 비군사 분야 현장을 시찰하는 등 지난 한달여 동안 군부대 방문을 중단한 것은 긍정적 신호로 풀이됩니다.
KBS 뉴스 소현정입니다.
<리포트>
지난 8일 미국 상하원 합동연설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정치적 상황과 분리해 북한에 인도적 지원은 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녹취> "북한의 도발에는 단호하게 대응하되, 영유아 등 북한주민에 대한 인도적 지원은 정치상황과 관련 없이 해나가는 것입니다."
이명박 정부 초기 인도적 대북 지원을 비핵화와 연계시켰던 것과 비교하면 눈에 띄는 대목입니다.
현 정부 들어선 유진벨 재단에서 결핵약을 보낸 게 전부지만 정부의 방침이 확인됨에 따라 인도적 지원은 더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 김형석(통일부 대변인) : "우리 정부는 기본적으로 취약계층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정치 군사적 상황과 무관하다는 말씀을 드렸고 그런 입장을 고수해 왔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북한의 호응이 관건입니다.
북한은 오늘부터 시작된 한미합동 해상훈련과 관련해서도 관영매체를 총동원해 "북침훈련"이라고 맹비난했습니다.
다만 김정은 제1위원장이 오늘도 만수대 창작사 등 비군사 분야 현장을 시찰하는 등 지난 한달여 동안 군부대 방문을 중단한 것은 긍정적 신호로 풀이됩니다.
KBS 뉴스 소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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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 상황 관계없이 인도적 지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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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5-13 21:26:33
- 수정2013-05-13 22: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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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리포트>
지난 8일 미국 상하원 합동연설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정치적 상황과 분리해 북한에 인도적 지원은 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녹취> "북한의 도발에는 단호하게 대응하되, 영유아 등 북한주민에 대한 인도적 지원은 정치상황과 관련 없이 해나가는 것입니다."
이명박 정부 초기 인도적 대북 지원을 비핵화와 연계시켰던 것과 비교하면 눈에 띄는 대목입니다.
현 정부 들어선 유진벨 재단에서 결핵약을 보낸 게 전부지만 정부의 방침이 확인됨에 따라 인도적 지원은 더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 김형석(통일부 대변인) : "우리 정부는 기본적으로 취약계층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정치 군사적 상황과 무관하다는 말씀을 드렸고 그런 입장을 고수해 왔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북한의 호응이 관건입니다.
북한은 오늘부터 시작된 한미합동 해상훈련과 관련해서도 관영매체를 총동원해 "북침훈련"이라고 맹비난했습니다.
다만 김정은 제1위원장이 오늘도 만수대 창작사 등 비군사 분야 현장을 시찰하는 등 지난 한달여 동안 군부대 방문을 중단한 것은 긍정적 신호로 풀이됩니다.
KBS 뉴스 소현정입니다.
<리포트>
지난 8일 미국 상하원 합동연설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정치적 상황과 분리해 북한에 인도적 지원은 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녹취> "북한의 도발에는 단호하게 대응하되, 영유아 등 북한주민에 대한 인도적 지원은 정치상황과 관련 없이 해나가는 것입니다."
이명박 정부 초기 인도적 대북 지원을 비핵화와 연계시켰던 것과 비교하면 눈에 띄는 대목입니다.
현 정부 들어선 유진벨 재단에서 결핵약을 보낸 게 전부지만 정부의 방침이 확인됨에 따라 인도적 지원은 더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 김형석(통일부 대변인) : "우리 정부는 기본적으로 취약계층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정치 군사적 상황과 무관하다는 말씀을 드렸고 그런 입장을 고수해 왔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북한의 호응이 관건입니다.
북한은 오늘부터 시작된 한미합동 해상훈련과 관련해서도 관영매체를 총동원해 "북침훈련"이라고 맹비난했습니다.
다만 김정은 제1위원장이 오늘도 만수대 창작사 등 비군사 분야 현장을 시찰하는 등 지난 한달여 동안 군부대 방문을 중단한 것은 긍정적 신호로 풀이됩니다.
KBS 뉴스 소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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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현정 기자 shj20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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