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창] 장난감으로 부활한 007 外

입력 2013.05.15 (06:51) 수정 2013.05.15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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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의 창>입니다. 첩보 액션 영화의 대표, 007시리즈를 장난감으로 부활시킨 영상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리포트>

20세기 첩보영화의 대명사, 007시리즈를 레고 장난감으로 새롭게 만든 영상이 화제입니다. 레고 마니아들로 구성된 호주의 한 온라인 커뮤니티가 직접 제작했다는데요. 007시리즈 중 흑백 영상 오프닝으로 큰 인상을 남긴 2006년 작품 <카지노 로얄>을 리메이크 했다고 합니다.

기자와 세트는 장난감으로 바뀌었지만 원작 고유의 분위기와 <카지노 로얄>의 명장면 화장실 액션씬까지 꼼꼼하고 정교하게 스톱모션기법으로 재현했는데요. 원작과 비교하는 재미까지 덧붙인 완성도 높은 영상이네요,

1920년대 런던 희귀 컬러 영상

고풍스러운 분위기가 인상적인 유럽의 시내 거리인데요. 5,60년대 고전영화를 연상시키는 이 촬영물은 사실 1927년 런던 풍경을 컬러로 찍은 희귀 영상이라고 합니다.

20년대 영국 영화촬영의 선구자였던 '클로드 프리제 그린'은 영국 종단 도로 여행을 하면서 본 것들을 컬러 영상으로 기록했는데요.

당시 할리우드가 발명한 최신 촬영 기술인 '바이오 컬러'를 이용해, 1920년대 영국 시대상을 생생하게 촬영했다고 합니다.

분위기는 예스럽지만 영상 속 런던 브릿지와 트라팔가 광장 같은 런던의 명물들을 보니, 지금의 런던과 비슷한 것 같기도 하죠? 당시에는 호기심으로 찍은 영상이었겠지만 지금 현대인에게 그야말로 보물이나 다름없는 영상이네요.

<앵커 멘트>

날씨, 선수의 컨디션 등 작은 요소들이 경기의 흐름을 바꿔버리곤 하는데요. 순식간에 승부를 뒤집어버린 골키퍼의 실수 영상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골키퍼의 어이없는 실수

골키퍼의 실수가 부른 황당한 순간인데요. 몰도바 축구리그 경기에서 상대의 득점 기회를 막아낸 골키퍼! 잡은 공을 멀리 던지려던 순간, 엄청난 실수를 범합니다.

골키퍼가 놓친 공이 골대에 맞으면서 자살골이 된 건데요. 어이없는 실수에 말을 잊은 동료들! 그것도 리그 개막 첫 경기에서 이런 실수를 하다니, 골키퍼의 축 처진 어깨가 안타깝기까지 합니다.

정교한 로봇의 정체는?

스위스의 한 게임 콘퍼런스 회장에 정체불명의 로봇이 등장했습니다.

사람들의 시선과 카메라 세례를 한 몸에 받을 만큼 정교한 구조와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뽐내는데요. 사실 이 로봇은 기계가 아니고, 한 콘퍼런스 참가자가 유명 온라인 게임 캐릭터를 본 따, 직접 제작한 코스프레 의상이라고 합니다. 이 의상을 완성하기 위해 무려 400시간과 우리 돈 3백 50여만 원을 투자했으며, 완벽하게 착용하는 데만도 15분이 걸렸다고 하는데요. 게임을 웬만큼 좋아하지 않고서는 시도조차 못할 일이네요.

“정말 감동적이야”

주인보다 텔레비전 영화에 푹 빠진 애완견인데요. 화면에서 시선을 떼지 못한 채, 텔레비전을 향해 더 가까이 다가갑니다.

알고 보니 반려동물과 주인의 애틋한 스토리를 담은 가족 영화라는데요. 불의의 사고로 헤어졌던 개와 소년이 다시 만난 순간, 별안간 제자리에서 신나게 빙글빙글 도는 애완견!

“아~ 정말 감동적인 장면이야!” 영화 속 주인공들 마냥 물밀듯 밀려오는 감동과 기쁨을 몸으로 표현합니다.

인간만큼 감성적인 애완견의 모습이 아주 인상적이네요.

지금까지 <세상의 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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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의 창] 장난감으로 부활한 007 外
    • 입력 2013-05-15 06:56:18
    • 수정2013-05-15 07: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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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의 창>입니다. 첩보 액션 영화의 대표, 007시리즈를 장난감으로 부활시킨 영상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리포트>

20세기 첩보영화의 대명사, 007시리즈를 레고 장난감으로 새롭게 만든 영상이 화제입니다. 레고 마니아들로 구성된 호주의 한 온라인 커뮤니티가 직접 제작했다는데요. 007시리즈 중 흑백 영상 오프닝으로 큰 인상을 남긴 2006년 작품 <카지노 로얄>을 리메이크 했다고 합니다.

기자와 세트는 장난감으로 바뀌었지만 원작 고유의 분위기와 <카지노 로얄>의 명장면 화장실 액션씬까지 꼼꼼하고 정교하게 스톱모션기법으로 재현했는데요. 원작과 비교하는 재미까지 덧붙인 완성도 높은 영상이네요,

1920년대 런던 희귀 컬러 영상

고풍스러운 분위기가 인상적인 유럽의 시내 거리인데요. 5,60년대 고전영화를 연상시키는 이 촬영물은 사실 1927년 런던 풍경을 컬러로 찍은 희귀 영상이라고 합니다.

20년대 영국 영화촬영의 선구자였던 '클로드 프리제 그린'은 영국 종단 도로 여행을 하면서 본 것들을 컬러 영상으로 기록했는데요.

당시 할리우드가 발명한 최신 촬영 기술인 '바이오 컬러'를 이용해, 1920년대 영국 시대상을 생생하게 촬영했다고 합니다.

분위기는 예스럽지만 영상 속 런던 브릿지와 트라팔가 광장 같은 런던의 명물들을 보니, 지금의 런던과 비슷한 것 같기도 하죠? 당시에는 호기심으로 찍은 영상이었겠지만 지금 현대인에게 그야말로 보물이나 다름없는 영상이네요.

<앵커 멘트>

날씨, 선수의 컨디션 등 작은 요소들이 경기의 흐름을 바꿔버리곤 하는데요. 순식간에 승부를 뒤집어버린 골키퍼의 실수 영상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골키퍼의 어이없는 실수

골키퍼의 실수가 부른 황당한 순간인데요. 몰도바 축구리그 경기에서 상대의 득점 기회를 막아낸 골키퍼! 잡은 공을 멀리 던지려던 순간, 엄청난 실수를 범합니다.

골키퍼가 놓친 공이 골대에 맞으면서 자살골이 된 건데요. 어이없는 실수에 말을 잊은 동료들! 그것도 리그 개막 첫 경기에서 이런 실수를 하다니, 골키퍼의 축 처진 어깨가 안타깝기까지 합니다.

정교한 로봇의 정체는?

스위스의 한 게임 콘퍼런스 회장에 정체불명의 로봇이 등장했습니다.

사람들의 시선과 카메라 세례를 한 몸에 받을 만큼 정교한 구조와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뽐내는데요. 사실 이 로봇은 기계가 아니고, 한 콘퍼런스 참가자가 유명 온라인 게임 캐릭터를 본 따, 직접 제작한 코스프레 의상이라고 합니다. 이 의상을 완성하기 위해 무려 400시간과 우리 돈 3백 50여만 원을 투자했으며, 완벽하게 착용하는 데만도 15분이 걸렸다고 하는데요. 게임을 웬만큼 좋아하지 않고서는 시도조차 못할 일이네요.

“정말 감동적이야”

주인보다 텔레비전 영화에 푹 빠진 애완견인데요. 화면에서 시선을 떼지 못한 채, 텔레비전을 향해 더 가까이 다가갑니다.

알고 보니 반려동물과 주인의 애틋한 스토리를 담은 가족 영화라는데요. 불의의 사고로 헤어졌던 개와 소년이 다시 만난 순간, 별안간 제자리에서 신나게 빙글빙글 도는 애완견!

“아~ 정말 감동적인 장면이야!” 영화 속 주인공들 마냥 물밀듯 밀려오는 감동과 기쁨을 몸으로 표현합니다.

인간만큼 감성적인 애완견의 모습이 아주 인상적이네요.

지금까지 <세상의 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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