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무인기 항공모함 이륙 성공
입력 2013.05.16 (07:13)
수정 2013.05.16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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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이 '사람이 타지 않는 전투기'인 무인 항공기를 항공모함에서 이륙시키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제 언제 어디서든 무인기가 출동할 수 있다는 얘기인데,
이 무인기 개발을 둘러싸고 미국과 중국 간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이재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날렵한 모양의 최신형 무인 항공기 X-47B.
원격 조종만으로 항공모함 갑판에서 이륙하는 데 성공합니다.
무인기가 육지가 아닌 항공모함에서 이륙에 성공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한번 기름을 넣으면 6시간까지만 비행할 수 있어서 작전 지역 인근의 육상 활주로가 필요했지만, 이번 항공모함 이륙 성공으로 세계 어디로든 출격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인터뷰> 국제전략문제 연구소 : "무인기가 미래의 전쟁이 될 것입니다. 사람에게 덜 위험하면서도 더 효과적인 무기가 될 것입니다."
한 대 가격이 660억 원.
X-47B는 정찰 기능뿐 아니라, 2톤의 무기를 탑재할 수 있는 공격형 무인기로 평가됩니다.
한 외신은 미국과 중국의 군사력 경쟁을 보도하면서 X-47B가 동아시아 판세를 바꾸는 역할을 할 거라며 중요성을 부각하기도 했습니다.
미국에 맞서 중국도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지난해 첫 번째 항공모함을 선보인 데 이어, 기존의 무인기 2백여 대를 교체하기 위해 전담 부서를 구성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동아시아 패권을 둘러싼 미국과 중국의 무인기 개발 경쟁은 더욱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재석입니다.
미국이 '사람이 타지 않는 전투기'인 무인 항공기를 항공모함에서 이륙시키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제 언제 어디서든 무인기가 출동할 수 있다는 얘기인데,
이 무인기 개발을 둘러싸고 미국과 중국 간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이재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날렵한 모양의 최신형 무인 항공기 X-47B.
원격 조종만으로 항공모함 갑판에서 이륙하는 데 성공합니다.
무인기가 육지가 아닌 항공모함에서 이륙에 성공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한번 기름을 넣으면 6시간까지만 비행할 수 있어서 작전 지역 인근의 육상 활주로가 필요했지만, 이번 항공모함 이륙 성공으로 세계 어디로든 출격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인터뷰> 국제전략문제 연구소 : "무인기가 미래의 전쟁이 될 것입니다. 사람에게 덜 위험하면서도 더 효과적인 무기가 될 것입니다."
한 대 가격이 660억 원.
X-47B는 정찰 기능뿐 아니라, 2톤의 무기를 탑재할 수 있는 공격형 무인기로 평가됩니다.
한 외신은 미국과 중국의 군사력 경쟁을 보도하면서
미국에 맞서 중국도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지난해 첫 번째 항공모함을 선보인 데 이어, 기존의 무인기 2백여 대를 교체하기 위해 전담 부서를 구성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동아시아 패권을 둘러싼 미국과 중국의 무인기 개발 경쟁은 더욱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재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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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무인기 항공모함 이륙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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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5-16 07:16:18
- 수정2013-05-16 07:51:27
<앵커 멘트>
미국이 '사람이 타지 않는 전투기'인 무인 항공기를 항공모함에서 이륙시키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제 언제 어디서든 무인기가 출동할 수 있다는 얘기인데,
이 무인기 개발을 둘러싸고 미국과 중국 간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이재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날렵한 모양의 최신형 무인 항공기 X-47B.
원격 조종만으로 항공모함 갑판에서 이륙하는 데 성공합니다.
무인기가 육지가 아닌 항공모함에서 이륙에 성공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한번 기름을 넣으면 6시간까지만 비행할 수 있어서 작전 지역 인근의 육상 활주로가 필요했지만, 이번 항공모함 이륙 성공으로 세계 어디로든 출격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인터뷰> 국제전략문제 연구소 : "무인기가 미래의 전쟁이 될 것입니다. 사람에게 덜 위험하면서도 더 효과적인 무기가 될 것입니다."
한 대 가격이 660억 원.
X-47B는 정찰 기능뿐 아니라, 2톤의 무기를 탑재할 수 있는 공격형 무인기로 평가됩니다.
한 외신은 미국과 중국의 군사력 경쟁을 보도하면서 X-47B가 동아시아 판세를 바꾸는 역할을 할 거라며 중요성을 부각하기도 했습니다.
미국에 맞서 중국도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지난해 첫 번째 항공모함을 선보인 데 이어, 기존의 무인기 2백여 대를 교체하기 위해 전담 부서를 구성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동아시아 패권을 둘러싼 미국과 중국의 무인기 개발 경쟁은 더욱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재석입니다.
미국이 '사람이 타지 않는 전투기'인 무인 항공기를 항공모함에서 이륙시키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제 언제 어디서든 무인기가 출동할 수 있다는 얘기인데,
이 무인기 개발을 둘러싸고 미국과 중국 간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이재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날렵한 모양의 최신형 무인 항공기 X-47B.
원격 조종만으로 항공모함 갑판에서 이륙하는 데 성공합니다.
무인기가 육지가 아닌 항공모함에서 이륙에 성공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한번 기름을 넣으면 6시간까지만 비행할 수 있어서 작전 지역 인근의 육상 활주로가 필요했지만, 이번 항공모함 이륙 성공으로 세계 어디로든 출격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인터뷰> 국제전략문제 연구소 : "무인기가 미래의 전쟁이 될 것입니다. 사람에게 덜 위험하면서도 더 효과적인 무기가 될 것입니다."
한 대 가격이 660억 원.
X-47B는 정찰 기능뿐 아니라, 2톤의 무기를 탑재할 수 있는 공격형 무인기로 평가됩니다.
한 외신은 미국과 중국의 군사력 경쟁을 보도하면서
미국에 맞서 중국도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지난해 첫 번째 항공모함을 선보인 데 이어, 기존의 무인기 2백여 대를 교체하기 위해 전담 부서를 구성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동아시아 패권을 둘러싼 미국과 중국의 무인기 개발 경쟁은 더욱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재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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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석 기자 jaeseo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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