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리 암확률 예측 ‘예방수술’, 암에 걸릴 확률이란?

입력 2013.05.16 (07:15) 수정 2013.05.16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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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할리우드의 톱스타 안젤리나 졸리가 단지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높다는 이유로 양쪽 정상 유방을 예방차원에서 절제해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암에 걸릴 확률은 어떻게 알 수 있고, 확률만 가지고 정말 예방 수술이 필요한 것인지 박광식 의학전문기자가 자세히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의 유명 영화배우 안젤리나 졸리…., 여성성의 상징을 포기하고 양쪽 정상 유방을 절제했습니다.

혈액검사에서 유방암 유전자 BRCA 1번의 돌연변이가 발견됐기 때문입니다.

BRCA 1번 변이가 있으면 70세까지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87% 난소암은 63%까지 크게 올라갑니다.

환자 가족의 역학조사 결과 얻어낸 수칩니다.

졸리는 피부는 그대로 살리고 정상 유방조직을 다 들어낸 뒤 보형물을 삽입하는 방법으로 유방암 발생 확률을 5%로 낮췄습니다.

<인터뷰> 유방암 환자 : "(졸리는) 대단하다. 암에 걸린 저도 수술을 결정한다는 게 막상 쉽지가 않더라고요."

하지만, 단지 확률만 믿고 예방적으로 수술까지 하는 것에는 논란의 소지가 있습니다.

유방암은 조기발견시 95% 이상 완치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이은숙(국립암센터 유방암센터장) : "실은 착실하게 검진을 받아서 검진에서 조기에 발견된다면은 치료는 충분히 가능하기 때문에 지나치게 예방 절제술에 대해서 고민할 필요는 없으실 것 같습니다."

전문의들은 유방암은 유전적 요인 외에도 비만과 임신지연 분유 수유 등 환경적 요인도 크기 때문에 신중한 평가가 필요하다고 지적합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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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05-16 07:18:04
    • 수정2013-05-16 07:5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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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할리우드의 톱스타 안젤리나 졸리가 단지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높다는 이유로 양쪽 정상 유방을 예방차원에서 절제해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암에 걸릴 확률은 어떻게 알 수 있고, 확률만 가지고 정말 예방 수술이 필요한 것인지 박광식 의학전문기자가 자세히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의 유명 영화배우 안젤리나 졸리…., 여성성의 상징을 포기하고 양쪽 정상 유방을 절제했습니다.

혈액검사에서 유방암 유전자 BRCA 1번의 돌연변이가 발견됐기 때문입니다.

BRCA 1번 변이가 있으면 70세까지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87% 난소암은 63%까지 크게 올라갑니다.

환자 가족의 역학조사 결과 얻어낸 수칩니다.

졸리는 피부는 그대로 살리고 정상 유방조직을 다 들어낸 뒤 보형물을 삽입하는 방법으로 유방암 발생 확률을 5%로 낮췄습니다.

<인터뷰> 유방암 환자 : "(졸리는) 대단하다. 암에 걸린 저도 수술을 결정한다는 게 막상 쉽지가 않더라고요."

하지만, 단지 확률만 믿고 예방적으로 수술까지 하는 것에는 논란의 소지가 있습니다.

유방암은 조기발견시 95% 이상 완치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이은숙(국립암센터 유방암센터장) : "실은 착실하게 검진을 받아서 검진에서 조기에 발견된다면은 치료는 충분히 가능하기 때문에 지나치게 예방 절제술에 대해서 고민할 필요는 없으실 것 같습니다."

전문의들은 유방암은 유전적 요인 외에도 비만과 임신지연 분유 수유 등 환경적 요인도 크기 때문에 신중한 평가가 필요하다고 지적합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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