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이 인종 구별 없는 무도회 개최

입력 2013.05.16 (09:47) 수정 2013.05.16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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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남부의 한 고등학교에서 학교 최초로 인종 구별 없는 졸업 무도회가 열렸습니다.

특히 청소년들이 직접 이 파티를 주최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미국 남동부 조지아 주의 한 고등학교입니다.

교실 안에서는 인종의 벽이 무너진 지 60년이 지났지만 학교 밖에서는 그렇지 않습니다.

졸업 파티도 피부색의 구별이 뚜렷하죠.

용감한 두 청소년이 이런 인습을 깨기로 했습니다.

이 학교 최초로 인종 구별 없이 누구나 초청받을 수 있는 졸업 무도회를 열기로 한 겁니다.

<인터뷰> 브랜든 데이비드(다인종 고교 무도회 공동조직자) : "12년 동안 함께 공부한 학우들이 단 하루 무도회에서는 함께 춤을 출 수 없다는 건 말이 안 됩니다."

네티즌들도 지지와 기부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마침내 이 학교의 역사적인 날.

흑인, 백인, 히스패닉 구별 없는 다인종 무도회가 열렸습니다.

참가자들은 고교 시절의 마지막을 장식한 최고의 무도회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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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교생이 인종 구별 없는 무도회 개최
    • 입력 2013-05-16 09:48:18
    • 수정2013-05-16 09:5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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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남부의 한 고등학교에서 학교 최초로 인종 구별 없는 졸업 무도회가 열렸습니다.

특히 청소년들이 직접 이 파티를 주최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미국 남동부 조지아 주의 한 고등학교입니다.

교실 안에서는 인종의 벽이 무너진 지 60년이 지났지만 학교 밖에서는 그렇지 않습니다.

졸업 파티도 피부색의 구별이 뚜렷하죠.

용감한 두 청소년이 이런 인습을 깨기로 했습니다.

이 학교 최초로 인종 구별 없이 누구나 초청받을 수 있는 졸업 무도회를 열기로 한 겁니다.

<인터뷰> 브랜든 데이비드(다인종 고교 무도회 공동조직자) : "12년 동안 함께 공부한 학우들이 단 하루 무도회에서는 함께 춤을 출 수 없다는 건 말이 안 됩니다."

네티즌들도 지지와 기부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마침내 이 학교의 역사적인 날.

흑인, 백인, 히스패닉 구별 없는 다인종 무도회가 열렸습니다.

참가자들은 고교 시절의 마지막을 장식한 최고의 무도회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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